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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94

[CANADA D+10] stemwinder provincial park #1 (공포의 드라이빙 & 체리유픽) 캐나다 도착 10일만에 떠난 첫번째 캠핑... 이러려고 했던 건 아닌데 민박 신세지는 언니네 댁에 주말에 50명 규모의 큰 파티가 있다고 해서 잠시 자리를 비켜주는 게 좋을 것 같아 급하게 예약을 했다.. 여름 성수기에 한자리 딱 남은 곳이 밴쿠버에서 3시간 40분 떨어진 stemwinder provincial park 강원도 정도 되려니... 생각하고 떠났지만 그것은 나의 착각이었네;;; 캠프수업 마친 순이를 오후 4시에 픽업... 캐나다의 고속도로는 소박하기만 한데 가도가도 끝이없다.. 우리나라같은 휴게소도 없고 중간에 EXIT으로 빠져 햄버거와 샐러드로 저녁을 대신하고 서둘렀으나.. 시속 130km로 밟아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고속도로.. 목가적인 풍경.. 산... 들... 강... 밤 9시가 넘어 .. 2014. 7. 26.
[브롬톤 자전거 여행] 몹쓸 욕망의 제주 #03 하도해수욕장/성산항/표선 해비치 Fly to Jeju!! (2014.05.01~05.04) 제주도 아저씨들과의 조우 & 맞바람과의 사투.. !! 매실언니가 지난 밤 사장님께 과한 앙탈과 히스테리를 동시다발적으로 부린 관계로 오늘.. 우린 해비치 1박권을 얻었다.. ㅋㅋㅋㅋ 사은품으로 매언니에게 애교 3종 수강권도 얻었지만.. 1강 콧소리 수업도중 부끄러움과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중도탈락;; 매실언니는 인생 배우려면 한참 멀었다며 혀를 찼다.. ㅋㅋㅋ 텐트안에서 바라보는 일출... 우리 아직 살아 있군요.. ;; ㅋㅋㅋ 멀지 않은 곳에 물 나오는 깨끗한 화장실이 있다. (샤워장은 성수기에만 운영) 손님!!! 숙박료 지불하고 가셔야죠.. !!! ㅋㅋㅋ 밤에는 무섭다고 사장님께 그렇게 목놓아 울더니..팜므파탈? ㅋㅋㅋ 바닷가에 살면 굶.. 2014. 6. 2.
[브롬톤 자전거 여행] 몹쓸 욕망의 제주 #02 함덕/ 김녕/ 월정리 해변/ 하도해수욕장 Fly to Jeju!! (2014.05.01~05.04) 게스트하우스의 뜨끈한 전기매트는 매우 흡족했지만 모기 한 마리 때문에 간밤에 잠을 설쳤다.. 기필코 잡고 말겠다고 휴대폰의 플래쉬라이트를 몇번이나 번쩍였지만 손에 스치기만할 뿐 잡히지 않는 야무진 제주모기;; ㅠ_ㅠ 주인 아주머니가 정성스레 차려주신 아침식사 후 기분 좋게 길을 나섰다.. 어제 우리의 잠자리가 될 뻔했던 삼양해변의 정자 부근... 신촌초등학교 아름다운 풍경에 나도 모르게 페달링을 멈춘 죽도산방 (竹島山房) 바다와 이어지는 얕은 못(?) 가운데 집이 한 채 서있다.. 궂은 날엔 바람과 파도에 때문에 곤혹스럽겠지만 맑은 날엔 그야말로 꿈을 꾸는 듯한 일상일 듯... 자전거 덕분에 호기심 이는 곳.. 빌길 이끄는대로 ... 소문대로 탄.. 2014. 5. 30.
[캠핑크루엣지] 이포보 웰빙 캠핑장 the 63rd camping trip (2014.02.08~02.09) 이번 겨울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 캠핑??? 많은 일들이 있었고 또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이렇게 한 템포 쉴 수 있는 여유가 감사하다.. 목적지 검색이 되지 않는 황망한 네비를 두개나 데리고 이포보로 향했다.. 자전거로 다녀온 적이 있었기에 망정이지... 4대강에 코 박고 죽을 뻔 했잖;;; ㅜ_ㅜ 어둠과 함께 찾아온 고기부페 향연의 시간!!! " 이쁘다고 할 땐 언제고 이렇게 외면하다뉘... 끄응~" 발레타인 너까지 외면당할 줄은 내 진정 몰랐노라;;; ㅋㅋㅋ 스노우캠핑을 원하시나요? 그럼 유키주술사를 부르세요~ ;; 가족끼리 이렇게 다정한 거 아니야~ !! 해서 느낌있게 담아보았어요... 초현실주의를 표방;;; 그 사.. 2014.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