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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94

[CANADA D+67] 사스콰치 캠핑장 & 해리슨핫스프링 (Sasquatch Provincial Park / Hicks Lk) ,Harrison Hot Springs 학교 개학이 늦어지면서 캠핑장을 줄줄이 예약해 놓았다.. 불맛을 알아버린 아랫집 꼬마 캠퍼와 또 다시 함께 출동! 밴쿠버에서 멀지 않으면서 온천과 빅풋으로 유명한 사스콰치 지역으로.. 사스콰치는 칠리왁에서 북쪽으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노스밴쿠버에서 140km , 1시간 40분 거리 애써봤지만 작동하지 않는 펌프기.. ㅋㅋㅋ BC주 주립공원은 개수대 시설이 없고 식수를 받을 수 있는 수도만 있는 경우가 대부분.. 한국 캠핑장의 최신식 편의시설에 익숙한 캠퍼라면 불만을 쏟아낼 법도 하지만 울창한 숲과 호수만으로도 그저 감사하게 된다.. 화장실과 식수제공까지 된다니 그저 황송할 따름.. 식기류는 물을 끓여서 닦아내거나 키친타올로 헹궈 재사용하면 문제 없고.. 캐나다 캠퍼들은 주로 일회용 식.. 2014. 9. 20.
[CANADA D+63] 골든이어스 파크 캠핑 (Golden Ears Provincial Park / Gold Creek Campground) 캠핑 전도사가 되어 떠난 여행.. 노스밴쿠버에서 53km, 한시간 이내에 닿을 수 있는 곳이라 부담없고 호수와 울창한 숲을 자랑하는 골든이어스 주립공원 ! 이민가방에 캠핑장비 먼저 바리바리 싸온 덕에 두집 살림도 가능한 의욕과잉 캠퍼 ;;; ㅋㅋㅋ Alouette Lake 덕분에 꼬맹이들은 장작맛도 느끼고 행복했지? 장작만 네묶음 살 줄 몰랐;; 응? '_' ? ㅋ Lower Falls Trail in Golden Ears Park 옆집 캠퍼 오빠들이 같이 게임하자고 불러준 덕분에 신나서 따라가는중.. 순이야 너 영어 괜찮겠뉘? 왜 이리 씩씩한고.. ㅋ 2박3일의 아쉬운 일정을 마치고 다시 놀밴으로... 2014. 9. 16.
[캐나다 로키 #10] 6일차 - 미네완카 호수, 투잭 호수, 굿바이 감자사마~ 짧은 3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감자사마가 LA로 복귀하는 날.. 같이 밴쿠버로 돌아가서 조금 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기로.... 오늘은 미네완카 호수에 들려 아침으로 준비한 도시락을 먹고.. 공항셔틀 시간까지 유유자적 산책도 하며 오붓한 일정을 보내기로 했다.. Lake Minnewanka 고즈넉한 풍경에 한없이 마음을 놓게 되는 곳... Two Jack Lake 미네완카 호수에서 5분거리에 있는 투잭 호수... 규모는 작지만 수위가 얕아서 어린이들이 놀기에 더없이 좋다.. 이 아름다운 호수를 끼고 캠핑장이 들어서 있어 탐나는 곳! 외나무 다리를 건너려는 순의의 의지를 확인하고 바지까지 적셔가며 에스코트 해준 이 남자... 아이 스스로 해냈다는 자부.. 2014. 9. 8.
[캐나다 로키 #04] 3일차 ① - 네츄럴브릿지, 타카카우폭포 (Natural Bridge, Takakkaw Falls) 벌써 가을이 시작된건지... 비구름이 떠날 생각을 않는다.. 그렇다고 우리까지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는 노릇.. 레이크 루이스를 향해서 출발~ 아침식사는 부페식과 일반메뉴 중 선택가능.. 우리는 각각 에그베네딕트와 프렌치 토스트로 주문.. 벽난로의 온기가 아쉽지만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 징크스, 로키까지 소문났나? 하늘이 왜 ... ㅜ_ㅜ 에메랄드레이크 진입로 초입에 있는 네츄럴브릿지.. 얼핏보면 쉽게 건널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론 .. 빙하 녹은 물이 오랜시간 바위를 뚫어 큰 틈이 벌어져있다.. 급류가 아래로 흐리고 있어 가까이에서 보기만 해도 아찔 랏지 주차장에서 만났던 카라반 할아버지.. 왜 동양사람들은 본인의 셰퍼드개를 보면 눈을 피하냐고 물으셨는데.. 순이가 온몸으로 할아버지의 편견과 맞서.. 2014.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