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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Japan15

#08 후쿠오카의 명물 낚시배 자우오 후쿠오카 맛집 자우오~ !! TEL:092-716-9988 낚시가 가능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이기에 마지막 일정으로 공항가기전 추가해서 넣었다.. 저녁영업은 5시부터인데.. 두번째 손님으로 스타트~ 매일저녁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비는 곳이지만 평일 퇴근시간 전이라 한산한 가운데 전세 뱃놀이를 즐겼다 메인홀엔 거대한 배 두척위에 테이블이 셋팅되어 있다.. 배 아래로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낚시해서 잡으면 따로 주문할 때보다 약간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광어와 돔 복어가 노니는 가운데 낚시 스타트... 의지를 불태우는 순이.. 나잡아 봐라... 미끼인 새우만 교묘히 낚아채가는 입질의 달인들;; 우~욱!!! 묵직한 도미 제가 잡았어요~~~ !!! 재훈이 월척 두마리째!! 표정은 마치 아빠가 잡은듯한 ^.. 2010. 3. 23.
#07 구마모토성 & 스이젠지 큐슈여행의 마지막 일정.. 구마모토성과 스이젠지공원.. 이른 봄.. 구마모토엔 벗꽃이 막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지금쯤이면 절정일듯.. http://www.manyou-kumamoto.jp/castle/ 오사카성, 나고야성과 함께 일본 3대성으로 꼽히는 구마모토성.. 인상좋은 사무라이 아저씨랑 기념사진도 찍고요~ !! 급격히 먹어줄 수 밖에 없는 いきなり団子 ㅎㅎ 밤고구마가 들어있어 달콤한 한입!! 콘크리트공법으로 재건한 천수각과 달리 구마모토성 복원 정비계획에 따라 전통공법으로 재건한 혼마루어전 ... 물의도시라고 불리는 구마모토의 대표적인 정원 스이젠지.. 호소카와 가문이 3대에 걸쳐 완성한 별장으로 후지산등을 본떠 만든 일본식 정원 곱게 정제된 아름다운 정원이지만.. 그 절제미에 오히려 거부.. 2010. 3. 23.
#06 계곡을 따라 들어선 쿠로카와 와카바 료칸~ 큐슈여행의 이틀째 숙소는 옛스러움이 묻어나는 작은 산골마을 쿠로가와의 와카바료칸.. 세월의 흔적일까.. 유후인의 히노하루만큼 세련되고 깔끔한 맛은 없지만 나름 빗소리와 어울리는 운치있는 숙소였다.. 역시나 부른 배를 부여잡고 어쩌지 못하며 행복해했던 가이세키요리...육회는 못먹지만 귀한 말회(馬刺し)는 먹어요 ;; 유후인의 유명한 B-speak 롤케이크집에서 오랜시간 줄서 기다린 보람을 찾고자 사온 2개의 롤케이크에 성냥으로 초를 대신하고 컷팅칼 포크도 없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손으로 떼어먹으며 할아버지 생신을 축하드렸다.. 유통기한이 하루라더니 방부제등 일체 첨가물이 안들어가서 그런지 역시나 입에서 살살 녹는 롤케이크... 이러니 소화제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게눈 감추듯 먹어치우는 것 !! 앞으론 까스활.. 2010. 3. 22.
#05 아소산의 칼데라호대신 찾은 아소원숭이 극단 阿蘇猿回し 아소원숭이 극단 [ 阿蘇猿回し ] 궂은날씨로 인해 장관이라는 아소산의 칼데라호는 보지 못하고 20분 거리에 있는 원숭이극단을 찾았다.. 개인적으로 동물공연은 녹록치 않은 훈련과정이 상상돼 보면서도 늘 마음이 편치못했는데 아이들에게는 좋은 대안이 되었던 것 같다. 야외에는 관광객들이 먹이를 사주기만을 학수고대하는 원숭이들이 기다리고 있다.. 나 좀 봐주세요~ 애틋한 눈빛에 속지만.. 야채는 주자마자 버리고 과일과 땅콩만 편식하는 배부른 원숭이들;; 집중력 쑥쑥~ 위쪽에 대형판넬이 있어서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로 조련사들의 대화가 번역되어 나온다.. 주고 받는 대화의 묘미까지 살리지 못하는 한계가 있지만 그냥봐도 분위기는 충분히 즐겁고 경쾌하다. 원숭이들의 표정이 일품.. 예쁘니까 '겡끼' 친구랑 악수도 하.. 2010.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