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2 Ambleside Beach

 

 

 

 

 

 

 

 

 

 

 

 

 

 

 

 

 

 

 

 

 

 

 

 

 

 

 

 

 

 

 

 

 

 

 

 

작년 여름.... 방학동안 친구들 만나러 다시 밴쿠버로...

포켓몬고 성지였던 웨스트밴쿠버 앰블사이드 비치 & 까만콩 순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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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km road trip (2015.07.13~07.23)





안그래도 혈루성 조기치매가 의심되는데 2년전 추억이라니.. 끄응~ ;;; 


캐나다와 미국을 넘나들며 캠핑장을 전전했던 5000km 로드트립 대망의 마지막 날...

오늘은 아름다운 캐논비치를 떠나 북으로 전진, 아늑한 우리집이 기다리고 있는 밴쿠버로 컴백하는 일정! 


오레곤 코스트의 아름다운 해변도로를 따라 그대로 북진하면 좋으련만.. 

멀트노마 폭포가 아름답다는 말에 또 코스를 우회하는 길을 선택해 버렸다.. 

우린 중간중간 관광도 하고 밥도 먹어야 하는데 운전에만 8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730km의 여정...  


쓸데없이 욕심만 많아서 어쩌면 좋나요? '_' ? 자승자박, 내 팔자가 그런 걸로... ;;; 







에콜라 주립공원 (Ecola State Park)











름다운 캐논비치와 상징적인 haystack rock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뷰 포인트 

하얗게 부서지는 포말 사이로 우뚝우뚝 솟은 거대한 바위산이 장관이다.. 


에콜라 주립공원엔 거대한 원시림 사이로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트레일 코스와 

피크닉 테이블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도시락 싸가지고 와서 산책하면 좋을 듯 싶다.     

인근 해변에서 2016년에 파도를 즐기던 서퍼가 상어의 공격을 받았다고 하니 물놀이는 신중하게;; 

 그러고보니 저어~기 파도사이로 상어 등지느러미가 보이는 거 같기도;; 응 ? '_' ?  























































크라운 포인트 비스타하우스 (Crown Point Vista House)





콜롬비아강을 따라 굽이굽이 이어진 협곡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뷰포인트!  

오리건으로 가는 길을 개척한 사람들을 기념하기 위해 1916~17년에 세워진 석조건물 

비스타하우스 내부에는 기념품가게와 화장실이 있어 잠시 들렀다 가기에 좋다.. 























멀트노마 폭포 (Multnomah Falls)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마지막 관광포인트 멀트노마 폭포..


포틀랜드의 명소답게 인근부터 차량이 밀리는가 싶더니 주차장을 몇바퀴 돌아도

좀처럼 자리가 나지 않는다.. 돌려 나와서 인근 공원에 주차하고 일단 

캠핑장에서 남겨온 빈대떡과 컵라면으로 허기부터 달랬다.. 


비좁은 도로에 옴짝하지 못하는 차량들 사이로 몸을 날려 간신히 폭포에 도착했는데.. 

돌아올 때 보니 도보금지 표시가 떡하니 다리 위에 붙어있더라는;;; 

아이쿠야~ 스미마셍 ~ 할 수 없이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물고 산길을 타고 돌아나왔다.. 

투명한 나뭇잎과 산속에 숨은 작은 폭포수들와 만난 건 우리만의 행운~ 












 

오레곤주에서 가장 큰 폭포이면서 미국에서 2번째로 높은 폭포라고... 

 

중간에 가로지르듯 놓인 32m높이의 벤슨 인도교 덕분에 

더욱 그 위용이 하늘을 찌르는 것 같다.. 우리도 힘을 내서 저 다리 위까지 가보기로~  

 






























































그리고 다시 길고 긴 드라이빙~ 


오매불망 순이가 학수고대하던 곳, 시애틀의 참새 방앗간! 



Crab Pot Restaurant  

+1 206-624-1890 

1301 Alaskan Way, Seattle, WA 98101, USA





대기하면서도 킹크랩 먹을 생각에 신난 순이.. ㅋㅋㅋㅋ 






너와 나 단둘이서 먹기 딱 좋은 양이구나!! ㅋㅋㅋㅋ  













여행의 시작과 끝은 역시 크랩팟으로!! ㅋㅋㅋㅋ 


11일간의 로드트립이 이렇게 눈깜짝할 사이에 막을 내렸다.... 

방향감각, 공간지각능력은 없어도 굶기는 법, 멈추는 법을 모르는 엄마 덕분에 순이도 직진! 


하루 10시간 가까이 운전해야만 했던 일정에도 차안에서 한숨도 자지 않고 엄마의 말동무가 되어준 고마운 딸... 

동요를 클래식버전, 트롯트버전, K-pop버전, 타령버전으로 무던히 바꾸며 장단 맞춰 노래 불러준 

순이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를 .... 감자사마의 음치 유전자를 확인할 수 있었던 로드트립.. ㅋㅋㅋ 



신나게 소리지르고.. 노래부르고... 아름다운 풍경을 넋놓고 바라보고.. 



최고의 여행 파트너! 일상이 고단한 날에 이렇게 또 훌쩍 우리의 여행을 떠날 수 있기를...  



언젠가 찾아 올 사춘기 특유의 까칠함에 행여 마음이 데이지는 않을까 

써부터 전전긍긍중인 엄마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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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km road trip (2015.07.13~07.23)










오늘은 캠핑장 사이트를 정리하고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오레곤 수족관과 치즈공장을 경유한 후 오레곤코스트의 백미, 캐논비치에서 머물 예정.. !












잠시 들른 해변가에서 발견한 お相撲さん~ 앞뒤로 귀욤이 폭발.. ㅋㅋㅋㅋ

























Oregon Coast Aquarium


범고래와 소년의 우정을 담은 영화 '프리윌리'에 등장하는 오레곤 코스트 아쿠아리움.. 

작은 항구도시 뉴포트(Newport)에 있는 아담한 수족관이지만

짜임새 있는 구조와 빛 내리는 터널 수족관 덕분에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곳이다..  


오레곤 코스트 수족관 홈페이지 ->  http://aquarium.org/






























너희들은 매우 내 취향이구나.. ! ㅋ












허리케인 체험 나도 하고 싶었다;;;; ㅋㅋㅋ

























머리위로 유영하는 상어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빛내림...












밴쿠버 아쿠아리움 연간회원권 덕분에 물고기 구경은 원없이 했다 했는데.. 

또 이렇게 쉽게 몰입이 된다아;;; 우리가 방문했을 땐 난파선 기획전시로 볼거리가 더욱 풍성했다. 





Tillamook Cheese Factory


별도의 신청없이 아무때나 방문해 셀프투어를 할 수 있도록 공장을 오픈한 틸라묵 치즈공장.. 

무료 치즈 시식코너에 아이스크림가게, 카페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2층의 통유리창을 통해 치즈를 만드는 공정을 볼 수 있도록 해두어 견학코스로도 인기만점.. 

시식도 하고 할인된 가격에 치즈구매도 할 수 있어 1시간 거리의 캐논비치와 더불어 관광명소가 되었다  













거대한 치즈 덩어리들이 리듬에 맞춰 착착 소분되는 중... 

  

















사이즈에 한 번 압도되고,, 그 진한 부드러움에 또 한 번 감동.. 












장거리 여행이라 치즈를 쟁여갈 수는 없지만

맥주 안주 겸 순이간식으로 작은 봉지 하나 겟! 이틀 사이 다 먹을 수 있을까? '_' ? 












그릴드치즈 하나에 그렇게 행복해할꺼야? ㅋㅋㅋ 








캐논비치 맞은편에 자리잡은 Wright's For Camping !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사설 캠핑장, 해변까지 걸어서 5분거리라 부족함이 없다.. 

사실 캐논비치는 늘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곳이라 숙박비도 비싸고

또 해변에 인접한 숙박시설을 구하기도 어려운데 이 곳 캠핑장 덕분에 

저 아름다운 바다를 품안에 두고 노을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었다.... 강추 사이트!


  캠핑장 예약 -> http://www.wrightsforcamping.com/


























미국의 10대 절경으로 꼽히는 명소, 캐논비치 (Cannon Beach)


바다 기슭에 72m 높이로 우뚝 솟은 헤이스택 락(Haystack Rock)으로 상징되는 곳.. 

아름답기로 소문난 석양을 보려고 왔더니 구름이 가득이네;;; >_< 










































대범한 엄마에겐 불리한 게임이잖;;; ㅋㅋㅋ



















화롯불에 삼각대까지 셋팅해 놓고 일몰을 기다리는 노부부가 있었는데... 

수평선을 따라 낮게 드리운 구름때문에 오늘의 일몰은 가슴에만 담는 걸로... 



이렇게 아름다운 해변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먹먹 앉아 있는 시간이 소중하다.. 

이제 내일이면 밴쿠버로 돌아가야 할 시간... 

오늘의 너의 미소... 이 부드러운 모래감촉... 심술궂은 저 구름까지 깊이 새겨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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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km road trip (2015.07.13~07.23)











미국에서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드라이브코스로 꼽히는 아름다운 오레곤 코스트의 해안도로..

북쪽의 아스토리아(Astoria) 에서 캘리포니아주까지 연결된 약 600km의 101번 도로는 시원한 태평양과 맞닿아  

거친 파도가 빚어놓은 수많은 절경과 개성있는 아름다운 해변들을 품고 있다.. 



우리는 해변으로 바로 연결되는 Beachside State Recreation Site 캠핑장에 둥지를 틀고 

첫날은 남쪽으로 내려가며 오레곤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살펴보기로 했다.  

한적한 해안도로라 차량이 많지 않아 과속하기 쉽지만 작은 마을 마을을 지날 때마다 제한속도가 엄격해지고

과속 단속 경찰차들이 곳곳에 숨어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급할 것 없는 여행 서두르지 않는게 현명... 



Beachside State Recreation Site 캠핑장 예약 사이트 -> http://oregonstateparks.reserveamerica.com/






꼬끼오~ 해가 중천입니데이~ ! ㅋㅋㅋ 






화장실과 가까워 편리했던 사이트.. 

북미 캠핑장은 사이트 간격이 넓고 사이트 자체가 크기 때문에 화장실과 가까운 곳이 명당이다.. ;;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바닷가에 인접해서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던 캠핑장 





걸어서 1분.... 해변으로 바로 연결되는 산책코스... 




































모래사장과 바로 연결되다 보니 별도로 발씻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 






미국 캠핑장에서 김치빈대떡을 누리는 호사.. ㅋㅋㅋ 






탐난다.... 탐나.. !!!! '_' !!!!!


















눈길 닿는 곳 어디나 그림같은 풍경.. !
























Heceta Head Lighthouse


1894년에 첫 불을 밝힌, 오레곤 코스트의 수많은 등대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얕은 언덕을 오르면 등대지기 집이 먼저 반기뒤로는 등대와 오일하우스가 위치해있다. 


초입에 있는 매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앙탈을 부린 순이 덕분에 웃으며 등산.. ㅋㅋㅋ 






마침 내부 가이드 투어를 진행한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동참! 








헤시타 헤드 등대와 등대지기 집은 1978년 미국 역사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등대지기가 살았던 집은 등대가 무인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버려졌다가

현재는 당시의 모습으로 완벽히 복구되어 오션뷰를 자랑하는 숙박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숙박예약은 이곳에서 ->  http://hecetalighthouse.com/



등대 뒷쪽으로는 태평양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일몰과 등대를 함께 사진을 담을 수 있는 

 Lighthouse Viewpoint가 있어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헤시타 헤드 등대 지척에 있는 세계 최대의 바다사자 서식지 동굴 Sea Lion Caves



동굴로 내려가기 직전에 렌즈 뒷캡을 울타리 너머로 떨어뜨려 당황했다;;; 

순이와 둘이서 서로 내려가서 가져오겠다고 실랑이하다 몸이 무거운 엄마는 1차 시도 끝에 포기.. ;; 

용감한 순이가 울타리 너머로 내려가 주워다 주었다.. 너 없이는 못살아.. 정말 못살아.. ㅋㅋㅋㅋ 






































겨울에는 동굴 안에 수백마리의 바다사자가 몰려 있어 장관을 연출하는데

날씨 좋은 여름철엔 대부분 외부에 나와 있기 때문에 내부는 다소 소박해 보인다.. ㅋ


















산책로를 따라 동굴 반대편 기슭으로 내려가면.... 






따듯한 바위위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바글바글 바다사자들과 만날 수 있다아.. ㅋ

























기념사진 한 장 남기고 다시 이동! 











간만에 문명의 음식을!!! ㅋㅋㅋ 




Oregon Dunes National Recreation Area


플로렌스(Florence)와 쿠즈베이(Coos Bay) 사이 약 70km에 걸쳐 길게 뻗어있는 

해안사구는 오레곤코스트의 또 다른 볼거리! 

북미지역에서 가장 큰 해안사구로 ATV, 승마, 샌드보딩 등 흥미로운 어트랙션이 가득하다. 


ATV를 타러 가기전에 Oregon Dunes Day Use Area에 잠시 들러서 모래언덕 맛보기!






바다와 나무숲.. 그래고 모래언덕... 한 공간안에 이토록 생경한 조화라니..  












마침 쥬니어레인저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또 덥썩... 

벌써 선서만 몇번째뇨... ㅋㅋㅋ 


5천5백만년에 걸쳐 침식과 풍화작용을 거쳐 해안으로 떠밀려온 고운 모래입자들... 

그 입자가 너무 곱고 밀도가 높아서 모래언덕 위를 달리는 게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 






그래서 준비했어요.. 장장 2시간짜리 ATV 어트랙션!! ㅋㅋㅋㅋ 


오레곤주 내에서도 가장 큰 모래언덕 라이딩 구역이라는 문구에 홀려 

SPINREEL DUNE BUGGY AND ATV RENTAL 까지 달려갔다. 

하절기에도 5시 30분까지 접수해야 ATV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늦지 않도록 유의한다. 

우리는 사전에 전화로 예약하고 가까스로 5시에 도착해서 접수; 마감시간은 7시 


사전에 안전과 관련된 훈련 비디오를 관람하게 되는데.. 

각종 사고영상과 주의문구에 순이 입술이 바짝 말라가는 게 보였다.. ㅋㅋㅋ 

나는 애써 태연한 척 했지만 감자사마 없이 하는 라이딩은 처음;;; '_' 엄마도 불안허다잉..;;  

그토록 거대하다고 홍보한 사구 지도만 달랑 손에 쥐여준 채 잘 다녀오라고;;   






ㅋㅋㅋㅋㅋ 카드라이더 하는 기분! 


















순이가 꼽은 이번 로드트립 최고의 순간!! 



옐로우스톤은 진작에 잊혀지고.. 모래언덕과 ATV만이 뇌리에 남았단다.. ㅋㅋㅋ 

순이가 탑승한 차량의 엔진용량이 작아서인지 가파른 언덕을 오르지 못해 식겁했던 것도 잠시.. 

모녀는 낮은 언덕을 중심으로 질주하면서도 신나서 어쩔줄 몰라했.. ㅋㅋㅋ 

돌아올 때 진입금지 구역으로 들어간 줄 알고 홀로 조용히 가슴 쓸어내렸던 건 비밀;; ㅋ   



Spinreel Dune Buggy & Atv Rental 사이트 -> http://www.ridetheoregondunes.com/







해질녘 아름다운 등대가 보이는 전망좋은 곳에서 즐기는 저녁식사!











































따뜻하고 아름다운 오늘 하루가 이렇게 또 저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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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km road trip (2015.07.13~07.23)





운전 거리는 어제에 비해 짧지만 구불구불한 산속의 국유림을 관통하는 코스라 

속도도 내기 어렵고 야생동물 표지판에 긴장을 늦출 수도 없다...   >_<

그래도 차근차근 밟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로망의 바닷가캠핑장 그 곳에 닿을 수 있겠지...;; 










지루한 산길 속 만난 재미있는 마차 모양의 쉼터.. 






매력적인 지형을 정차없이 통과하며 빠듯한 일정이 야속해졌다.. 

대륙 곳곳에 숨겨진 절경을 속속들이 탐하려면 도대체 얼마나 필요한걸까;;;  






이제 내게 밥을 달라!!! ㅋㅋㅋㅋ

 

테이블 없는 삭막한 전망대에서 후루룩 누룽지 끓여 먹기.. 

작렬하는 태양 아래 감사한 그늘 ! 

























수도 없이 바뀌는 풍경 속에서도 찾기 어려웠던 사람 그림자.. 

모처럼 만난 마을이 반가웠는지 물 끓는 틈에 찍은 동네 사진이 한가득이다;; ㅋㅋㅋ







그리고 숲길을 달리고 달려 마침내 도착한 Crater Lake National Park!!! 



오레곤주에 있는 유일한 국립공원, 미국 내 호수 중 최대수심(1943ft/592m)을 자랑한다. 

순도 높은 강렬하고도 깊은 푸른색 물빛에 절로 탄성이...! 


 





!!!!!!!!!!!!!!!!!!!!!!!!


















꺄르르... 신나하는 순이 덕분에 운전의 피로가 말끔히~ 



































 약 7,700년전 Mazama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긴 분화구, 

따로 유입되는 물줄기 없이 오로지 비와 눈을 축적해 백두산 천지의 5배나 되는 호수를 형성했다.. 

호수에는 각각 Wizard Island, Phantom Ship 이라고 불리는 두개의 섬이 있는데 

여름엔 공원에서 제공하는 레인저 가이드 보트 투어를 통해 Wizard Island에 내려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고... 













호수둘레를 따라 일주도로(Rim Drive)가 나있는데 무려 53km로 차량으로도 3시간 이상 걸린다;;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보다 가깝게 칼데로호를 마주할 수도 있고 

기념품샵에서 그윽한 호수를 음미하며 커피를 한 잔 해도 좋다.. 잠깐만 머물기엔 몹시 아쉬운 곳..  


순이가 주차장에서 캠핑장 표식이 붙은 레인저 차량을 발견하곤 다음엔 여기에서도 꼭 1박 하자고 조른다..  

이렇게 해맑게 신나해주는 순이와 함께여서 힘이 나는 여행~ 엄마 딸 맞네~ ㅋㅋㅋ  



다음에 기회가 되면 아빠랑 같이 캠핑오자! 유람선도 타고 호숫가로 내려가 물에 손도 담그고... 

백두산 천지에 살고 있을 법한 호수괴물도 같이 찾아봐야지! ^___^ 

겨울 눈쌓인 풍경도 기가 막히던데.. 시즌에 방문한다면 스노우슈잉하면서 랏지에서 머물러도 좋을 듯!   






청명한 하늘 때문인지 더 느낌있어 보이는 화장실.. ! 






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흥 많은 모녀는 다시 출발! ㅋㅋㅋ













마음은 급한데... 엉성한 네비 덕분에 또 캠핑장을 한참 지나쳤다가 다시 되돌아왔다.. ;;; 

하염없이 달려 한밤중 도착한 beachside recreation site !!! 


다크써클은 이미 턱까지 내려왔지만 바다 내음을 맡으니 다시 퐁퐁 힘이 솟는다. 

서둘러 텐트를 치고 누울 자리를 만들었다.. 몸은 고단하지만 비실비실 웃음이 새어나오는 밤.. 

이제 장거리운전은 안녕!!! 아름다움으로 명성이 자자한 오레곤코스트에서 남은 휴가를 만끽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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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km road trip (2015.07.13~07.23)



 옐로우스톤에서의 즐거운 여정을 마무리하고 

아름다운 해안 절경으로 유명한 오레곤코스트를 향해 출발하는 날..  !








오늘밤 예약해 놓은 호텔을 보니 무려 574마일(923km)을 달려야 하는 거리;;;

아하하하하하... 직진이 제일 쉬웠어요;;; '_' 
















출발 전 비지터 센터에서 드디어 옐로우스톤 주니어레인저 뱃지를 받았다.. 

책자를 빠짐없이 완성한 순이는 그 정성에 감복한 레인저 덕분에 2개나 겟! ㅋㅋㅋ




West Thumb Geyser Basin



그랜트빌리지에서 가까운 West Thumb Geyser

옐로우스톤 호수를 끼고 1.2km의 산책로가 크고 작은 온천을 지나며 이어져있다. 































































Fishing Cone


이 곳의 펄펄 끓는 온천수에 인근에서 잡은 송어를 넣어 익혀 먹었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단다... 


1900년대 초기에는 정기적으로 40ft (약12m)씩 분출했는데 

옐로우스톤 호수의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콘이 물에 잠겨 식어 더이상 분출은 볼 수 없다. 













며칠간 수많은 간헐천과 온천을 봐왔던 터라 이제 질릴 법도 한데 

웨스트썸 지역은 맑고 투명한 옐로우스톤 호수를 배경으로 다양한 색상의 온천이 자리하고 있어 

또 색다른 맛이 있다.. 시간만 허락했다면 카누를 빌려 유유자적 노젓는 호사를 누렸을텐데..  








Firehole Lake Drive



이 곳은 이름도 낯설고 애초에 염두에 두지 않았던 곳인데 

공원내 서점에서 구입한 책자 여러 파트에 걸쳐 안내되어 있어서 옐로우스톤의 마지막 코스로 방문했다..

 아름다운 Great Fountain Geyser를 비롯해 다양한 간헐천이 비현실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져 있다..  

바쁜 일정에 쫒겨 생략했다면 두고두고 후회로 남았을 터!! 













Firehole Spring







Great Fountain Geyser


















White Dome Geyser

















































Good Bye Yellowstone! 


국립공원을 벗어나면서 생쥐 앞에 입 벌리고 있는 뱀을 만났다.... 

잠깐 사이 흐릿해져버린 저 구름처럼 오늘 우리의 시간도 언젠가는 희석이 될까?  


이 곳의 뜨거운 온천수만큼 부글부글 끓어올랐던 무모한 우리의 열정.. 

거대한 야생동물의 출현에 호들갑을 떨며 신나하고 우박을 맞으며 미끄러운 산을 오르고.. 

하염없이 걷고 또 걸으면서 웃고 놀리고 서로 의지했던 시간들.. 눈으로 담은 아름다운 세상.. 

마음이 바쁜 날에... 아이가 용감했던 엄마와의 여행을 돌이켜보며 잠시 쉬어갈 수 있길..  


 





Idaho Falls


















Twin Falls





































Shoshone Falls Park
























순이가... 엄마 다리가 굵다고... 그랬;;;; 이 뇬.... '_' !!! 












운전이 지칠 때 쯤 휴식 겸 주변 관광지를 찾았다.. 

장거리운전의 무료함도 달래고 스트레칭도 하고 멋진 풍경은 덤! 






하지만 일몰시간 서쪽 방향으로의 운전은 정면으로 마주해야하는 태양때문에 눈의 피로가 정점을 찍는다.. 

미국이나 캐나다처럼 광활한 곳의 직선도로 운전 시엔 동선과 해의 방향을 염두에 두어야 할 듯... 

안그래도 야맹증에 심각한 길치인 아줌마는 잦은 공사구간과 가로등 하나 없는 암흑속에서 방황하다가 

울기 일보직전에 가까스로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저 멀리 보이는 숙소 네온싸인에 구원받은 듯한 감격을;;






Super 8 Baker City



아고고.... 이제 살 것 같다아~~~~!!! 씻고 두발 쭉 뻗고 누워 내일의 일정을 체크했다 .... 

오레곤주의 명소들을 살펴보다 눈에 들어온 Crater Lake....!!!! 어머 이건 꼭 봐야해!!!


포틀랜드를 경유할 생각으로 동선을 짰는데 지도를 보니 Crater Lake를 거칠 경우 이미 1시간 거리를 낭비한 셈, 

게다가 내일 또 다시 10시간 40분가량 운전해야 하는 기가 막힌 일정..... OTL 


눈물이 앞을 가린다... 내 운전만 하다 이 곳에 뼈를 묻겠구나...그래도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면 직진!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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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km road trip (2015.07.13~07.23)











Canyon Campground



캐나다의 자연친화적인 캠핑장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대규모 세탁시설과 샤워실.. 싱크대까지 제대로 갖춘 캠핑장을 보니 왠지 감격스럽다;;;  




















각종 상점과 레스토랑 또한 가까이에 있어 무척 편리했던 캐년 캠프그라운드


옐로우스톤 국립공원내엔 숙박시설 자체가 별로 없어 랏지는 비싼 가격에도 6개월 전에 동이 난다.. 

특히 성수기인 여름철엔 엄청난 인파가 몰려 국립공원 밖의 숙소도 쉽사리 구할 수 없다고..   

이럴 때 작은 텐트 하나 있다면 1000개가 넘는 고즈넉한 캠프사이트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요금도 1박에 $30 이내로 매우 저렴하고, 유료샤워시설 코인 세탁시설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무엇보다 공원내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인 동선을 구축하기에 탁월!      

옐로우스톤 공원엔 Bridge Bay Campground (Lake Country), Madison Campground(Geyser Country)

Grant Village Campground(Lake Country), Canyon Campground (canyon Country) 총 4곳의 캠핑장이 있다. 

 이동을 고려해 위치를 선택하되 편의시설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이용할 것~

 


옐로우스톤 캠핑장 및 랏지 예약 사이트 

http://www.yellowstonenationalparklodges.com/







Upper Falls







Lower Falls



첫번째 목적지 Artist Point 로 가기 전에 들른 사우스림의 Uncle Tom's Point! 

Canyon Country지역의 대표적인 볼거리 Upper Fall을 관망하기 좋은 곳이다.

관광책자나 공원에서 나눠주는 지도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South Rim Dr를 따라 들어가다 보면

표지판과 함께 좌측으로 빠지는 길이 있어 찾기 수월하다. 


협곡의 전경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Artist Point가 메인 목적이였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공교롭게도 이 지점부터 차량통행이 가능한 메인도로가 폐쇄되었다.. ;; 



할 수 없이 튼튼한 다리가 자랑인 모녀는 사우스림 트레일을 따라 Artist Point까지 걸어 가기로 .. 

왕복 3.8km;; 반대쪽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얼마나 대단할까 싶어 중간에 그만두려 했는데 

반대쪽에서 걸어오던 아저씨가 우리를 보더니 꼭 끝까지 가라고 신신당부한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직접 찍은 사진까지 보여주며 흥분하셔서 우리도 다시 불끈 의지를 다졌다. ㅋ 


















정다운 마멋부부... 남편이 집나간 사이 순이가 염탐중.. 

혼자 남은 마멋이랑 눈이 딱 마주쳤단다... ㅋㅋㅋ












가택침입죄로 고소당할라.. ㅋㅋㅋㅋ 


















잘 걸어왔다고 반겨주는 무지개!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의 그래드캐년으로 불리는 Canyon Country


깍아지른 듯한 협곡과 폭포 그 아래로 유유히 흘러가는 옐로우스톤 강이 어우러져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그 중에서도 단연 93m에 달하는 로어폭포( Lower Falls)가 백미! 

걸어온 보람 있네! ㅋㅋㅋ 아티스트포인트는 주차장 공사가 한창이였다는.. ;;;






이제 오다가다 심심하면 만나는 바이슨.. 










































Mud Volcano













Dragon's Mouth Spring



캐년빌리지에서 옐로우스톤 강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만나는 Mud Volcano

주차장에 내리자마자 썩은 달걀냄새가 우리를 반긴다;;; '_' !! 

서점에서 구입한 책자에 아이들을 위한 코스로 이 곳이 소개 되었는데 그 이유로 냄새를 꼽았;;; 

나는 용 한마리가 숨어있을 줄 알았지;;; @_@   





















Fishing Bridge Visitor Center & Museum












Yellowstone Lake


바다같은 사이즈로 압도하는 옐로우스톤 호수 ..

북미지역 산중호수중 가장 큰 규모라고.. (해발 2400m, 면적 360)


다음 목적지인 올드페이스풀 간헐천에서 

쥬니어레인저 프로그램 미션 중 하나를 해결해야 하는데 순이가 책자를 텐트에 놓고 잊었단다... 

이 아름다운 옐로우스톤 호수를 끼고 여유롭게 달리다가 말고 갓길에 급정거.. ;; 

애써 정리해 놓은 텐트를 뒤집어 쏟으며 자기 물건은 스스로 잘 챙기라고 구박했더니

 "그런데 엄마도 텐트 접을 때 꼼꼼히 안봤구나~ ?" 

아.. 상냥한 목소리가 더 무서워;;; 사춘기 시작하는 거 아니지? '_' ? ㅋㅋㅋ 



















옐로우스톤의 제일의 명소 Old faithful Geyser ! 


어마어마한 양의 물줄기가 30~55m의 높이까지 뿜어져 나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명소가 되었다. 

불규칙적이지만 비교적 자주 분출하고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쇼가 시작되기 전엔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앞자리에서 편안하게 관람하고 싶다면 비지터센터에서 시간을 확인하고 미리 움직이는 편이 좋다.  

























Old Faithful Visitor Education Center

























역시나 남다른 스케일! 그런데 분출쇼가 끝나자마자 우박이 무섭게 떨어진다;;; 

산책 겸 Geyser Hill까지 오르려 했는데 할 수 없이 주차장으로 급피신..


여름의 옐로우스톤은 숨막히는 더위가 복병이라 들었는데.. 웬 우박;;;

예상치 못한 추위에 사입은 옐로우스톤 후드티는 여행내내 우리의 교복이 되었다.. >_<

날씨는 정녕 내 편이 아닌 건가요? '_' ? 

 






순식간에 주차장 바닥을 하얗게 수놓은 우박 덩어리들;;; 













Midway Geyser Basin

















Grand Prismatic Spring


첫날에 이어 다시 찾은 미드웨이 간헐천.. 그 중에서도 Grand Prismatic Spring은 에메랄드 빛 온천수에 

노란색 오렌지색 박테리아 띠가 이루는 강렬한 색상의 대비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하지만 종잡을 수 없는 날씨에 증기가 시야를 가리다보니 그 환상적인 색채를 카메라에 담을 수 없고;; 


그렇다고 날씨에 굴할 모녀가 아니지.. ! 

옐로우스톤 소개에 항상 등장하는 상징적인 이곳의 부감을 보고 싶어 맞은편의 언덕으로 올라가기로 결심! 






Midway 간헐천에서 남쪽방향으로 내려오다 Rabbit Creek을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작은 주차장이 나온다. (별표시) 

여기에서 Grand Prismatic Spring을 조망할 수 있는 언덕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시작된다 






곰주의 ;; 곰주의 ;; 곰주의;; 






여러번 와 본 적 있다는 미국청년을 따라 빗길을 뚫고 오르는 중;; 






아!!! 드디어 찾았다 뷰포인트!!!! 찾았는데!!!! 

악천후로 증기는 더욱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기대했던 환상적인 색채는 어디에;;; '_' ? 







우박.. 너는 아느냐? 내 마음을? '_' ? 
























아하하하하... 머리에 꽃을 달고 싶네;; 

난 그냥 우박 맞을 운명인가 봐요....ㅋㅋㅋㅋ





날씨 맑은 날엔..... ;;;; 






출처: Google Image by Jeff Hartman









그래도 우박 맞으며 즐긴 등산 스릴 있었지? ㅋㅋㅋㅋ

































































































Grant Village Lodge















가격대비 실망했던 옐로우스톤 내 랏지.. 

흔한 커피포트 하나 없어 주차장에서 물을 끓여 소세지를 데우고 컵라면 물을 보충했다.. 

이럴 바엔 캠핑장이 더 쾌적한 듯... ;; '_' ? 


그래도 주차장 하늘을 물들인 환상적인 일몰이 위안이 되어 주었다..... 


거침없이 쏟아지는 우박에 당황하면서 이런 우리의 얄궃은 운명에 박장대소하면서

이렇게 모녀의 여행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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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0km road trip (2015.07.13~07.23)



지구상에서 가장 큰 지열지대로 알려진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작년 4.8 규모의 지진과 들소떼의 이동이 눈에 띄면서 대규모 화산폭발의 전조라는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 

우리의 여행계획을 듣고 주변에선 우려의 눈길을 보내기도 하고 

지각변동으로 공원내 간헐천이 모두 사라지기 전에 서둘러 다녀오는 편이 현명하다고 독려하기도 했다;; 

   

 과연 우리는 <2012> 재난 블록버스터의 주인공이 될 것인가;;; '_' ?  






지도 출처:  https://www.nps.gov/features/yell/interactivemap/



옐로우스톤 국립공원내 도로는 숫자 8의 모습을 닮아있다. 

전형적인 드라이브인 공원이라 차는 필수. 서두르면 하루안에 전체를 다 둘러볼 수도 있겠지만

그 진가를 100% 만끽하기 위해선 최소 3일 이상의 시간을 투자해야 억울하지 않다. 


우리는 캠핑장에서 2박 랏지에서 1박.. 총 3박4일의 여정이라 오늘은 천천히 북부만 둘러보기로.. 


길 잃을 걱정없는 단순한 루트에 시속 40~70km의 규정속도가 발목을 잡기 때문에 

초보 운전자도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는 평화로운 국립공원.. 

야생동물이 나타나면 대부분 갓길에 차를 세우고 느긋하게 감상하기 때문에 쫒기지 않고 

시선이 닿는 곳 마다 충분히 마음을 줄 수 있어 다행스럽다..  












옐로우스톤의 마스코트 바이슨(Bison) 


북미지역에서 가장 큰 육상 포유 동물로 수컷의 무게는 1톤까지 나간다고 한다. 

육중한 체구 탓에 둔해보이지만 시속 60km로 달릴 수 있으니 주의;;; 

실제로 바이슨이나 곰에게 공격당해 부상입은 사례들을 공원내 게시판에 공지해두었다 


공원 가이드라인에는 늑대나 곰의 경우 100야드(약 90m) , 

그 밖의 동물들과는 25야드(약 20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노리스 간헐천으로 가는 길에 만난 그리즐리 베어 가족.. 




Norris Geyser Basin


노리스 간헐천 지역은 옐로우스톤에서 가장 뜨거운 간헐 온천 유역중의 하나로 

다양한 색상의 온천수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끊임없이 변하는 중이여서 예측하기 어려운 곳으로 손꼽힌다.


잘 정비된 산책로는 Back Basin, Porcelain Basin 2개의 코스로 나누어지는데

Back Basin구역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물줄기를 뿜는 Steamboat Geyser (300 feet 이상)  

세계에서 가장 큰 산성의 간헐천으로 알려진 Echinus Geyser 가 위치해 있다. 


주차장에서 트레일 코스로 진입하는 입구에 있는 서점에서 <YELLOWSTONE IN A DAY>라는 책자를 구입해

여행내내 유용하게 사용했다. 하루에 둘러볼만한 코스를 목적별로 묶어두어 동선을 짜는데 편리! 








Back Basin





Emerald Spring







Steamboat Geyser






Cistern Spring


















Vixen Geyser





Pearl Geyser















Porcelain Basin Trail












비규칙적으로 증기를 뿜어내는 간헐천, 온천, 화산 분기공이 모두 모여 있는 포설린 베이선 트레일.. 

데크로 포장된 길을 따라 한 시간 가량 산책을 즐기면서 이 모든 걸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투명한 사파이어 블루에 에메랄드 빛 그린, 붉은색에서 노란색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색상으로 

관광객을 유혹하는 옐로우스톤의 수많은 온천들.. 

사실 이 고운 빛의 실체는 산성의 펄펄 끓는 물속에서도 살아남은 박테리아 군집이라고..


옐로우스톤의 주요 관광지엔 데크를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지만 

펜스나 철조망으로 막힌 공간이 없어 방심하고 데크에서 벗어나기 쉬우니 주의하도록 하자.  

 

얼마전 오레곤주에서 놀러온 남매가 노리스간헐천 산책로에서 200m 쯤 떨어진 곳에서 사고를 당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23세의 청년이 미끄러져 끓는 온천물에 빠지는 바람에 누이가 급하게 구조대에 신고를 했지만 

강한 산성의 온천수였기 때문에 유해도 찾지 못한 채 수색이 종결되고 부주의로 인한 사망사고로 기록된 것.. 


옐로우스톤의 경이로운 자연에 도취되기 전에 끓는 염산물 한 가운데 서있음을 망각하지 말자;;; >_<  































The Gallatin Range


간헐천 지역을 벗어나 북쪽으로 향하는 길에 만난 풍경!!




Mammoth Hot Springs



석회암 계단으로 온천수가 흐르는 독특한 풍광을 자랑하는 곳!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서도 올드페이스풀 간헐천과 함께 가장 유명한 볼거리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수천년의 시간동안 석회질이 포함된 온천수가 분출하고 식으면서 탄산칼슘을 침전시켜

오늘날의 하얀 테라스를 완성시켰다

1992년부터 물이 마르기 시작해 예전의 아름다움은 찾아볼 수 없다지만

메인테라스에서 보이는 캐너리 스프링은 여전히 진풍경을 연출하며 매머드 컨트리의 위용을 알린다. 








우린 차량출입이 허용된 어퍼 테라스를 먼저 한바퀴 돌아보려 했는데 도로가 막혀 있다. 

할 수 없이 Angel Terrace  인근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메인테라스에서 로어테라스로 내려가며 풍광을 즐기기로..





































Canary spring






터키 파묵칼레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곳.. ! 

















































산책로 아스팔트마저 뚫고 퐁퐁퐁 솟아오르는 온천수 ㄷㄷㄷ;;;












Liberty Cap 


평평한 대지 위에 우뚝 솟은 11m의 바위.

생김새가 프랑스 혁명 때 쓰던 끝이 뾰족한 모자와 닮아 리버티캡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아름다운 매머드 지역의 풍경을 뒤로 하고 

다시 주차장쪽으로 올라와 북쪽 루프를 따라 시계방향으로 드라이브..  


















예기치 않게 차량 정체가 이어지는가 싶더니 또 곰가족을 만났다.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뒤뚱뒤뚱 나무를 타고 내려오는 모습에 관광객들 모두 열광의 도가니.. ㅋㅋㅋ  
























Tower Falls












집에 쌓아둔 인형이 너무 많아서 그동안 잘 방어해왔는데  

형아곰 동생곰 보고 너무 흥분한 나머지 이번만큼은 막을 수가 없었다;; ㅋㅋㅋ 


















북쪽 서클을 한 바퀴 돌고 캠핑장으로 돌아와 샤워 후 휴식.. 

저녁에 캠퍼들을 위한 레인저교육이 있다고 해서 야외무대에 다녀왔다.. 







옐로우스톤 지역내 살고 있는 야생동물들의 생태와 습성에 관한 이야기.. 

방문객들이 꼭 지켜야할 에티켓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머쉬멜로우를 구워먹으며 훈훈하게 마무리.. 

수행중인 쥬니어레인저 미션을 위해 공원관리자의 서명이 필요했던 터라 참여했는데

의외로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였다.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객이라면 강추하는 프로그램! 


But 한 여름에도 밤엔 기온이 급하강하기때문에 두꺼운 외투는 필수다... 나만 홀로 얼어죽는 줄;;;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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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박 11일 미국 로드트립] #0 밴쿠버에서 옐로우스톤까지 5000km road trip! 프롤로그 

[10박 11일 미국 로드트립] #1 레이니어마운틴에서의 캠핑 

[10박 11일 미국 로드트립] #2 레이니어마운틴 파라다이스 트레일 

[10박 11일 미국 로드트립] #3 옐로우스톤으로 가는 길목 Spokane 

[10박 11일 미국 로드트립] #4 세계 최초, 미국 최대의 국립공원 옐로우스톤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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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0km road trip (2015.07.13~07.23)



혈루성 치매가 의심되는 가운데 1년전 여행기 이어서 쓰기.. ;;; 


여행 4일차... 무려 6개월 전에 미리 예약해 둔 옐로우스톤 캐년 캠프그라운드에 입성할 생각에

 800km의 운전 쯤은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 ㄷㄷㄷ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는 동서남북으로 총 5개의 출입구가 나 있는데 

북쪽 입구만 연중개방하고 남동쪽, 서쪽 게이트는 시즌마다 개방시기가 각각 다르니

겨울이나 이른봄에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사전에 확인하고 출발하도록 하자;; 


우리는 서쪽게이트를 통과해 공원을 가로질러 캐년캠프에서 2박 후 남쪽으로 이동할 계획!






Inn 치고 이 정도면 감격적인 아침식사;;; 










 

30분 늦게 인근 호텔에서 출발한 일행들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나 같이 점심먹자 했지만.. 

 rest area 중에 폐쇄된 곳이 많아 한동안 마땅한 곳을 찾을 수 없었다 

어렵사리 찾아낸 이 곳은 광풍에 눈을 뜨기도 어려운 상태...;;; 

일행들과의 거리도 너무 벌어져 각자 점심을 해결하고 최종 목적지인 옐로우스톤에서 재회하기로...  


미국이나 캐나다의 고속도로에 연결된 휴게소는 대부분 상업시설 없이 화장실만 구비되어 있다

주유소나 레스토랑이 있는 마을로 빠지는 구간이 곳곳에 있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지만

장거리 운전에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조차 아까워 피크닉테이블에서 요기를 할 생각이였는데     

숙소에서 미리 데어온 햇반에 흐믓했던 것도 잠시 거센 바람에 나뒹구는 김과 참치캔을 쫓으며 포효했;;  

 





잔디만 만나면 돌고보는 cartwheel 매니아 감자순이;;; 






가도가도 끝이 없는 너.... 






졸지 말라고 먹구름이 아슬아슬하게 쫒아오더니 이내 우리를 집어삼킨다.. >_<






오전 9시 출발.. 쉼 없이 달려 우박과 장대비를 뚫고 옐로우스톤 서쪽 게이트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6시.. ㄷㄷㄷ

다행히 비가 그치면서 해가 다시 반짝이기 시작했다.. 사슴 가족이 반기는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 드디어 입성! 


도로변에 나와있는 바이슨(버팔로) 한 마리 곁에는 레인저가 총을 들고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었다.. 

우리 모녀는 거대한 야생동물의 출현에 벌써 흥분의 도가니탕.. !!! 

 곧 수십마리의 바이슨 무리에도 무감해질 걸 모르고;;  ㅋㅋㅋㅋ



































Fountain Paint Pots



































































Midway Geyser Basin







































































앞뒤로 아이를 안고 엎고 가는 씩씩한 아줌마...!  

북미권에 살면서 나의 힘자랑은 부질없음을 매번 깨우침..;;; 






일행들도 기다릴 겸 서쪽 게이트에서 가까운 두 곳을 먼저 맛보기로 방문.. 

나중에 다시 찬찬히 둘러볼 계획이였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즐겼다.  


순이는 각각의 설명 표지판을 정성들여 찍느라 여념이 없었는데.. 그 사진을 나중에 다시 살펴보지는 않더라;; 

그럼에도 수십장씩 왜 그렇게 정성들여 사진을 찍는건지 매우 궁금.... '_' ? 












가로등 하나 없는 암흑의 도로;;;; 


국립공원내 도로는 야생동물 보호차원에서 규정속도가 엄격히 제한되어 있다. 

행여 버팔로가 튀어나오지 않을까 떨면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국립공원의 도로 스케일에 당황하면서  

내일부턴 해가 지기 전에 필히 보금자리에 도착하겠노라 다짐 또 다짐;; 













체크인 후에 어둠을 더듬어 겨우겨우 우리 사이트를 찾았다..  


 한밤중에 돌로 펙을 박고 있으니 도끼 들고 나타난 친절한 옆집 아저씨~  

나의 미모에 반했나보다 하기엔 너무 어두웠었지;;; '_' ? ㅋㅋㅋ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8자 방향으로 돌면서 옐로우스톤 공원을 샅샅이 둘러볼 계획!


만나기로 했던 일행들은 오다가 각각 길을 잃어 새벽에서야 옐로우스톤에 도착할 수 있었단다;;;  

하루 먼저 떠나는 일행들의 일정이 빠듯하고 서로 다른 캠핑장에서 머물렀기 때문에 

아쉽지만 각자의 스케쥴대로 움직이고 나중에 밴쿠버에서 반갑게 재회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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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e Fortes Seafood & Chop House

joefortes.ca

 

777 Thurlow St, Vancouver, BC V6E 3V5, Canada

 

 

 

 

 

 

 

 

 

 

 

 

 

 

 

 

 

 

 

 

 

 

 

 

 

 

 

 

 

 

 

 

 

 

 

 

 

 

 

 

 

 

 

 

 

 

 

 

 

 

 

 밴쿠버 3대 해산물 레스토랑 중 하나.. 

겨울방학을 맞아 어머님 모시고 다시 밴쿠버에 놀러온 안토니오 가족의 마지막 저녁식사에 초대받았다. 


명성만큼 모든 요리가 흠잡을 데 없이 훌륭했는데 그 중에서도 

미소로 마리네이드한 은대구요리는 단연 일품.. 

너무 맛있어서 이건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한입씩 덜어주고 났더니 눈물이 날 지경;;;  


다시 밴쿠버를 찾으면 이 레스토랑에 꼭 같이 가자고 순이와 손가락 걸고 약속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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