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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는 문경, 그린스톤 캠핑장 2013.02.23~02.24 친절한 사장님 내외분 덕분에 다시 찾게 된 문경 그린스톤 캠핑장.. 마음의 고향으로 향하는 우리들의 기분은 싱그러웠지만 구불구불~ 겨울이 녹고 있는 해빙기라는 사실을 간과했다;;; 레이서 빙의되어 아이들과 괴성을 지르며 오프로드를 질주했던 그날의 추억;; ㅋ 아버님 어머님과 함께 하기 위해 예약한 펜션은 아담하지만 정겹고.. 새집에서도 화장실 가서 쉬하는 총명한 멍뭉이, 토토도 합류~ ♬ 죽밥이 특기인 며느리의 송구한 저녁식사자리를 끝내고... 텐티피 안에서 꽃피우는 삼남매의 지난 유년시절 이야기... 캠핑장에서 마시는 와인이 유독 싱거운 건 함께 나누는 이야기가 더 달큰한 탓이 아닐까... 마셔도 마셔도 취하지 않는 달 밝은 밤에 다정한 겨울이 흐른다... ㅋㅋㅋㅋ 아쉬운.. 2013. 3. 6.
60이 되면.... 이런거 하나 사주세요... 10초면 자동으로 설치된다고.. 그전에 차는 JEEP 으로.. ! ㅋㅋㅋ 내 환갑선물 미리 찜해 놓는 겁니다.. 순이야 니가 사줘도 괜찮다.. ! 엄마는 괜찮아~ ※ 주의 : 지금은 사줘도 싫어요... 힘 빠져서 펙 못박을 때가 되면 깜찍하게 환.갑.선.물. 2013. 3. 5.
[캠핑크루 엣지]첫 동계 백패킹...강화도 함허동천 캠핑장 the 45th camping trip (2013.02.16~02.17) 조카님과 함께 공룡박물관에 갔다가 우음도에서 당일치기 피크닉을 즐기려고 했는데.. 지난 주말 일찍 퇴근한 감자사마가 롯데월드 가자고 아이들을 꼬신다... 회사업무에 숨 돌릴 틈 없었던 내게는 휴식을 준다고 하는데... 허허... 이 싸람이... 내가 기름통도 채워 놓고 장비도 다 꺼내놨는데 이러기임? 잠시 팔짱을 끼고 생각에 잠겼으나.. 꺄아~ 난 강화도에 있는 엣지님들 만나러 가면 되긋돠아~ ㅋ 감자사마와 아이들을 흐믓하게 보내놓고 그렇게 나의 첫 동계 백패킹이 시작되었다.. 순이가 동행하지 않으니 온전하게 1인분만 패킹하면 된다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디팩에 공간이 남아 생각없이 넣다 보니 배낭 무게만 무려 18kg ;;; 거.. 2013. 2. 20.
평창 계방산 오토캠핑장 & 대관령 돈키호테 동물농장... the 44th camping trip (2013.02.02~02.03) 또언니네가 제주에서 상경해서 2주째 전국을 떠돌며 노숙캠핑을 이어가고 있다.. 구정을 맞아 서울로 상경하면서 동쪽부터 훑어 올라오는 중인데... 남쪽은 거리상 좀처럼 만나기 쉽지 않을 것 같아 강원도에서 랑데뷰하기로 ... 합류 포인트로 마음 속에 찜해두었던 바다캠프장은 동계 휴장 공지가 떴고;; 마리와 함께 하는 관계로 수많은 검색 끝에 애견 입장이 허용되는 계방산에서 반가운 만남을 갖기로 했다... 그러나 문막휴게소를 지날 때부터 네비는 먹통이 되고 "엄마 방향치잖아" 순이는 걱정하는 눈치;; 다행히 지난번에 다녀온 송어와횟집 캠핑장 인근이라 길 찾는 것은 수월했지만.. 얼어붙은 진입로가 여러 번 땀을 빼게 한다.. ㅠ_ㅠ 제발.. 2013.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