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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3 친구들과 함께 떠난 봄캠핑~ 팔현캠프장.. the 3rd camping trip (2010.04.17~04.18) 남양주 팔현캠프장 예약 ☎ 011-237-3688 / 031-575-3688 1박 2만원 / 전기사용료 1일 3000원 캠프장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리 20 사이트 50동이상 수용가능, 취사장 1동, 화장실 2동 쭉쭉 벗은 잣나무 숲이 인상적인 팔현 캠프장.. 별도의 홈페이지도 없고 사전예약도 받지 않아 그날그날 선착순 입장으로 운영되는 서울근교의 캠핑장이다.. 주변야산에 간벌한 나무들이 많아서 장작 마련을 위해 일부러 찾는 캠퍼들이 있을 정도라는데 그만큼 차고 넘쳐나는 나무숲에 둘러쌓여 오롯한 밤을 보낸다면 이 봄이 더욱 가깝게 다가올 것 같다. 불철주야 업무에 힘쓰시는 감자사마에게 자유시간을 드리고 유쾌한 지인들과 정.. 2010. 4. 20.
2번째 캠핑 - 자라섬 오토캠핑장.. the 2nd camping trip (2010.03.27~03.28) 뒷좌석의 사람과 짐을 구분하기 위해 야심차게 구입한 씨에라 루프백... 거대한 사이즈에 놀라지만.. 컴팩트하게 말아놓은 침낭을 펼쳐서 넣다보니.. 왠지 있을때랑 없을때의 수납 차이가 많이 나지않는 것 같아서 맘상하게 된다.. ㅜ_ㅜ 로또되면 SUV 4륜구동부터 사고말거라 다짐하면서 콧바람을 슝슝 내뿜고 가열차게 루프백을 지붕에 얹고 출발!! 하려 했으나.. 공사다망한 감자사마가 불참선언을 하셔서 포기.. 전 소중하니까요.. 혼자 루프백 실고 가다가 고속도로에서 떨어지기라도 하면 낭패.. 루프백 첫경험의 영광은 감자사마에게 돌리기로 하고 순이와 할머니가 앉은 뒷자리에 짐을 아구아구 우겨넣고 출발!! 지난번엔 발포매트가 뒷자리를 차지했는.. 2010. 3. 31.
캠핑, 그 첫번째 -포천 유식물원 the 1st camping trip (2010.02.20~02.21) 일호씨 결혼식장에 들러 캠핑장으로 바로 향하려고 12시에 카트를 하나 실어 주차장으로 향했으나.. 3번의 카트이동 후 거듭된 테트리스, 차에 짐을 다 실고 집을 나선 시간이 식이 열리는 1시 30분 되시겠다.. OTL ;; 일호씨 미안... 초보 캠퍼들에겐 차에 짐을 실는 것 자체가 이리 큰 전투인 줄 몰랐다는 게 죄요... ㅠ_ㅠ 우리의 첫번째 캠핑지는 전기와 온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경기도 포천의 유식물원!! 온실화원 안에는 따뜻하게 쉴수있는 구들장까지 완비되어 있어 동계캠핑이 두려운 우리 부부에게도 최후의 피난처를 제공할 터.. 추위에 대한 공포를 저멀리 던져 버리고나니 짐에 낑겨 찌그러져 가는 동안에도 설레임에 철없는 용기.. 2010. 2. 23.
캠핑입문.. 두근두근 설레이는 캠핑 이야기 몇년전부터 마당이 있는 집을 탐냈지만 지금 당장 현실화 하기에는 어려운 낭만이었다. 그래서였을까 불현듯 캠핑이 떠올랐다.. 텐트만 있으면 전국의 휴양림이 내 앞마당이 되고 정원이 되고 한여름의 푸른 바다는 나만의 놀이터가 될 터이니 굳이 남의 집 뒷뜰을 홀깃거리며 부러워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날렵하고 윤기나는 닭과 보드라운 솜털의 병아리 대신 귀여운 강아지가 순이 곁을 멤돌며 함께 뛰어 논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그림이 될 것 같았다.. 게다가 한결같이 비싸게 책정해 놓은 펜션의 바가지 요금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꽤 경제적인 선택이 아니던가 아니던가...... 그리하여 지난 2주간 캠핑 사이트를 섭렵하며 연구 삼매경.. 텐트와 코펠만 있으면 가볍게 떠날 수 있을 줄 .. 2010.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