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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으로 떠나는 자전거 캠핑 - 인천 시도 수기해변 the 51st camping trip (2013.05.11~05.12) 원래는 부모님 모시고 7성급 휴양림이라는 청옥산으로 떠날 계획이었는데.. 아버님 컨디션 난조로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해서 이번 주는 가볍게 한강 나들이나 다녀올까 하다가.. 문득 야옹언니가 추천해준 신시도 자전거 여행 이야기가 생각나 즉흥적이고도 신속하게 목적지 결정;; 대가족의 여정을 고려해 텐트 3개와 침낭 5개 등 바리바리 싸두었던 짐들을 차에서 내리고 자전거 3대와 65리터 배낭 두개를 다시 실었다... 떠나기도 전에 뭔가 수척해진 느낌? ㅋㅋㅋ 그래도 브롬톤 덕분에 전용 캐리어 없이도 알뜰하게 수납이 된다며 흐믓하게 인천으로 향했다.. ^___^ 그렇게 도착한 인천 영종도의 삼목선착장.. !! 그런데 자전거와 배낭을.. 2013. 5. 15.
따님과 단둘이~ 한강 라이딩..♪ 서빙고동까지 왕복 16km 나들이... 순이 헬멧 바꾸러 bb5를 찾았지만 그냥 완두콩 헬멧을 쓰기로 했다. 평속 11km/h, 느리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 한강변을 앞서 달리는 순이가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 없었다.. 코알라도 나눠 먹고... 순이가 꽃반지까지 만들어줬어!! ♡ + 감자사마 퇴근후엔 온가족이 왕복 12km 라이딩... 순이는 오늘 하루 총 28km 거리를 달렸다.. 내년에 다리만 좀 자라주면 브롬톤 대회는 순이꺼.. ? ㅋㅋㅋ 엄마는 도시락과 부부젤라를 준비하도록 할께!! ^____^! 다음엔 한강변을 살짝 벗어나 맛있는 우동집도 찾아가고 국수집도 찾아 가자꾸나! 두근두근... !! 2013. 5. 7.
봄을 만끽한 노을 캠핑장.... Picnic at Noeul Park (2013.05.01) 근로자의 날 전후로 반차를 내고 노을캠핑장을 알뜰하게 즐겨보려던 계획은... 연봉협상의 무사 마무리를 자축하고자 하는 회사 회식과 겹치면서 불발... 해서.. 숙취의 몸을 이끌고... 당일 피크닉모드로 노을캠핑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 내 이맘 때의 푸릇한 잔디를 그리워하며 격하게 클릭을 거듭한 결과 명당자리를 똬악~ 확보하였노라.. ! ^___^! 기세 좋게 앞장서야 하는데.. 현실은 나이탓하며 숙취에 휘청거리는 병약한 아줌마 ;; ㅠ_ㅠ 뭉개구름 두둥실 흘러가고.. 순이는 신나서 깡총거렸지만.. 지난 밤 숙취로 여전히 나는 몸져 눕고... 1++ 채끝살의 끝내주는 마블링을 잠시 음미하고는 다시 수면모드.... 나 숙취가 아니라 아픈건가.. 2013. 5. 6.
멘붕과 탈진의 2013 BKC ;;; 브롬톤 대회! 대회를 앞두고 뭔가 자신만만.. 의욕충만해 있었다... 난 다년간의 캠핑으로 다져진 탄탄한 닭다리와 힘을 자랑하는 녀자잖!!! 호리호리한 20대 여성들이 주로 참가하는 브롬톤 챔피온쉽에서 잘하면 상위권도 가능하겠어!! 훗 ㅋ 음흉한 생각을 품었지만....사실은 자전거 산 지 2주밖에 안된 여자... 대회 규정 거리 15km는 커녕 10km도 한번 달려본 적이 없는 여자;;; 브롬톤이 본디 속도를 위한 자전거는 아니기 때문에 다들 축제처럼 즐기는 건 줄만 알았다.. !! 독특한 드레스코드 때문에 샤방하게 담소도 나누며 그렇게 쉬며 놀며 달리는 경기인줄 알았는데... 시작과 함께 총알처럼 튀어나가는 녀성분들;;;;; OTL !!! 어어.... 이러는 거 아니야... ;;; 곡선구간을 몇번 지나다 보니 헷갈리.. 2013.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