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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73

브롬톤으로 떠나는 자전거 캠핑 - 인천 시도 수기해변 the 51st camping trip (2013.05.11~05.12) 원래는 부모님 모시고 7성급 휴양림이라는 청옥산으로 떠날 계획이었는데.. 아버님 컨디션 난조로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해서 이번 주는 가볍게 한강 나들이나 다녀올까 하다가.. 문득 야옹언니가 추천해준 신시도 자전거 여행 이야기가 생각나 즉흥적이고도 신속하게 목적지 결정;; 대가족의 여정을 고려해 텐트 3개와 침낭 5개 등 바리바리 싸두었던 짐들을 차에서 내리고 자전거 3대와 65리터 배낭 두개를 다시 실었다... 떠나기도 전에 뭔가 수척해진 느낌? ㅋㅋㅋ 그래도 브롬톤 덕분에 전용 캐리어 없이도 알뜰하게 수납이 된다며 흐믓하게 인천으로 향했다.. ^___^ 그렇게 도착한 인천 영종도의 삼목선착장.. !! 그런데 자전거와 배낭을.. 2013. 5. 15.
봄을 만끽한 노을 캠핑장.... Picnic at Noeul Park (2013.05.01) 근로자의 날 전후로 반차를 내고 노을캠핑장을 알뜰하게 즐겨보려던 계획은... 연봉협상의 무사 마무리를 자축하고자 하는 회사 회식과 겹치면서 불발... 해서.. 숙취의 몸을 이끌고... 당일 피크닉모드로 노을캠핑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 내 이맘 때의 푸릇한 잔디를 그리워하며 격하게 클릭을 거듭한 결과 명당자리를 똬악~ 확보하였노라.. ! ^___^! 기세 좋게 앞장서야 하는데.. 현실은 나이탓하며 숙취에 휘청거리는 병약한 아줌마 ;; ㅠ_ㅠ 뭉개구름 두둥실 흘러가고.. 순이는 신나서 깡총거렸지만.. 지난 밤 숙취로 여전히 나는 몸져 눕고... 1++ 채끝살의 끝내주는 마블링을 잠시 음미하고는 다시 수면모드.... 나 숙취가 아니라 아픈건가.. 2013. 5. 6.
세 모녀의 힐링캠핑 #02... 죽도해변, 송이버섯마을, 낙산사 the 47th camping trip (2013.03.02~03.03)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이 곳의 환상적인 일출사진을 보고 일찍 일어나야지 했는데... 텐트안이 온통 따사로운 봄햇살로 가득찰 때까지 도통 눈이 떠지지 않았다.... 아....이 놈의 술이 왠수.....인가요;;; ㅋㅋㅋ 난로도 없고, 전기요도 없지만 핫팩 하나에 만족스러웠던 밤... 9시도 한참 지나 겨우 정신을 차리고 모래사장 위로 부서지는 봄 햇살을 맞으러 나섰다.. 베이컨에 모닝빵, 계란후라이가 원래 계획했던 메뉴였지만 숙취에 급변경... ;; 어제 회뜨고 남은 머리와 뼈를 이용해 해장라면을 끓이기로 했다 한그릇 후딱 하고... 설거지거리는 고대로 통에 담아 서울로 배송하기로.. ㅋ 동네를 배회하는 흰둥이 배가 홀쭉해 보여 사과며.. 2013. 3. 13.
세 모녀의 힐링캠핑 #01...속초등대, 대포항, 양양 죽도해변... the 47th camping trip (2013.03.02~03.03) 일상의 답답함에 지쳐갈 무렵...문득 바다가 보고 싶었다.. 나를 괴롭히지 않는 것... 스스로를 연민하지 않고.. 꼬리를 무는 생각들로 자신을 침체시키지 않는 것이 사랑의 시작... '떠나고 싶었다'는 할머니와 마음이 통하여 다시 세 모녀만의 힐링캠핑을 꾸리게 되었다! 이번 여행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바다만 보기.. 맛있는 거 잔뜩 먹기가 우리의 미션!! 홍홍홍.. 신나는 여행을 시작합시닷! 속초 이모네식당 033-637-6900 강원 속초시 영랑동 131-11 모듬생선찜... 콩나물만 가득한 도시의 생선찜과는 차원이 다르다.. 매콤하니 입에 딱 붙는 적절한 소스에 버무려진 생선살들이 밥도둑을 자처한다.. 걱정과 달리 순이도.. 2013.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