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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camping/hiking

[캐나다 로키 #04] 3일차 ① - 네츄럴브릿지, 타카카우폭포 (Natural Bridge, Takakkaw Falls)

by 유키 2014. 9. 5.

 

 



벌써 가을이 시작된건지... 비구름이 떠날 생각을 않는다..
그렇다고 우리까지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는 노릇.. 레이크 루이스를 향해서 출발~

















아침식사는 부페식과 일반메뉴 중 선택가능.. 
우리는 각각 에그베네딕트와 프렌치 토스트로 주문..






 






벽난로의 온기가 아쉽지만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













징크스, 로키까지 소문났나? 하늘이 왜 ... ㅜ_ㅜ



에메랄드레이크 진입로 초입에 있는 네츄럴브릿지..  





얼핏보면 쉽게 건널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론 ..
빙하 녹은 물이 오랜시간 바위를 뚫어 큰 틈이 벌어져있다..  
급류가 아래로 흐리고 있어 가까이에서 보기만 해도 아찔








랏지 주차장에서 만났던 카라반 할아버지..
왜 동양사람들은 본인의 셰퍼드개를 보면 눈을 피하냐고 물으셨는데..
순이가 온몸으로 할아버지의 편견과 맞서싸우는중..;; '_' ?













































Field 인포메이션에 들려 네비에 안찍히는 타카카우 폭포 안내를 받았다..




하지만 우린 스파이럴 터널 전망대에 와있음;; '_' ?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S자형 기찻길..

5분정도 가면 타카카우 폭포로 빠지는 좌회전 길이 있다고 했는데.. 
시공간감 없는 서울길치는 그대로 직진;;;  이대로 레이크 루이스까지 가야 하나 했는데
다행히 스파이럴 터널 전망대가 나와서 여기서 유턴해 돌아올 수 있었다..  













1,246피트(380m).. 캐나다에서 두번째로 높은 폭포...
.  Daly빙하에서 흘러나온 물이 엄청난 소리와 위용을 떨치며 낙하한다.
그냥 지나쳤으면 두고두고 아쉬울 뻔 했다.. 6월~9월만 오픈..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계속 뒤돌아 보게 된다..
폭포앞에서 점프샷을 요구하는 걸 보니 순이도 꽤 마음에 드는 눈치...
할아버지 닮았나.. 수십번씩 점프를... ㅋㅋㅋㅋ


이제 요호국립공원을 떠나 로키산맥의 백미 레이크 루이스로 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