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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urkey24

Fly to Turkey #04 ㅡ 이스탄불의 첫인상... 인천에서 두바이까지 10시간, 두바이에서 이스탄불까지 다시 5시간… 좌석마다 설치된 개인 모니터로 일본영화 '훌라걸즈'를 보는 사이 어느덧 이스탄불이 가까워져 온다. 구름아래로 보이는 바다와 부두 페리.. 벌써부터 그 바다내음에 상쾌해지는 기분.. 여행에서 무엇을 기대하느냐는 사실상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설령 그곳에 아무것도 없을지라도 내가 계획하던 것 이상으로 항상 만족하고 돌아오기 때문..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 내려서 배낭을 짊어지고 메트로 방면으로 향했다.. 매장직원의 설명과는 다르게 고스란히 전해져오는 배낭의 무게에 살짝 후회가 밀려오는 듯 했지만, 스윽~ 하고 스쳐지나가는 외국 여인네들이 우리 가방보다 2배도 넘음직한 배낭을 둘러메고 사뿐사뿐 걷는 모습을 보니 왠지 가녀린척 하려던 자신.. 2007. 10. 19.
Fly to Tyrkey #03- 터키의 음식..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음식탐방… 유별난 식도락가도 까다로운 미식가도 아니지만.. 생경한 먹거리에 대한 호기심은 그 문화에 대한 관심의 척도라 믿는 내게 양고기의 비릿한 냄새나, 아이란의 찝찌르한 맛은 전혀 장애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감자사마 입맛에 맞춰 나역시 좀 고상하고 생소한 음식은 못먹는척 해주어야 하는건 아닌가 눈치 보는게 더 힘들었;;; ㅡ..ㅡ;; 일종의 스트레스성 미각 상실 증후군이라도 앓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해보고 싶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맛있는 음식들이 너무 많아서… 적다보니 또 불현듯 하노이의 분챠가 먹고 싶어지는 이 주책스런 식욕은 어찌해야 좋단 말이요;;;; >_ 2007. 10. 16.
Fly to Turkey #02 ㅡ 두바이에서 쉬어가기 설레임의 시작.. 잦은 출장과 여행에도 불구하고 낯선곳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는 전혀 권태로워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더욱이 이번엔 예쁜 배낭까지 나란히 준비하고 왠지 진짜 여행을 떠나는 것 같아 설레임 가득.... 어짜피 짐은 호텔에 풀고 다닐테니 실은 캐리어가 더 편할테지만,, 막연히 배낭여행객들을 동경해왔던 것일까... 무겁고 불편해도... 아직은 젊으니까 배낭 짊어지고 여행자의 기분을 만끽해보자고 가방부터 구입... 감자사마는 45ℓ 나는 35ℓ ♪ 근데 정작 짐 다 꾸린 무게는 왜 1kg밖에 차이 안나는지 모르겠;; ㅡ_ㅡ^ ☆ 두바이 경유일정 시티투어 ☆ 이스탄불로 가는 머나먼 여정.. 흐믓한 가격에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하다보니 두바이 대기 시간이 9시간이나 된다.. 지루할 수 도 있겠지.. 2007. 10. 8.
Fly to Turkey #01 ㅡ 이동경로 및 여행정보 ☆ 터키여행 한눈에 알아보기 ☆ ※ 감자네 이동경로 (9/19->9/29 10박11일) 인천->두바이(9시간대기)->이스탄불 2박->카파도키아 이동(국내선) 1박 -> 페티에 이동 (야간버스 14시간) 2박->파묵칼레이동 (버스 5시간) -> 이스탄불 이동(국내선) 1박-> 두바이 1박 -> 인천 ※ 여행경비 (EUR US$ YTL 터키 관광지에선 대부분 통용) 01> 인천-이스탄불 왕복 항공권 - 1인 1,068,000원*2 02> 터기 국내선 (이스탄불-카이세리 & 데니즐리-이스탄불) 2회 - 2인 386,600원 ->비행기 티켓 총액 : 2,522,600원 : 1인당 126만원가량 (국내선 2구간 포함) 03> 이스탄불 ERBOY 2박 EUR97.2 (현금결제 10%DC) 04> 아야소피아, 지하저.. 2007.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