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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urkey24

Fly to Turkey #08 ㅡ 카파도키아 ATV 카파도키아 도착첫날.... 생전 처음 4륜바이크에 도전하는 객기를,,, 감자사마가 고개를 갸우뚱 하며 저멀리 앞서달려나가는 모습을 보니 마치.... 카트라이더를 하고 있는 듯한 기분~ ㅎㅎㅎㅎ 기대이상으로 행복했던 순간... 바람을 맞으며 노을을 맞으며..... 2007. 11. 5.
Fly to Turkey #07 ㅡ 카파도키아 가는길... 카파도키아로 가는 길.. 애초에 모든 지방으로의 이동은 장거리 버스를 이용할 계획이었는데 역시 곱게 자라와서 그런 일정은 절대 무리라는 감자사마 덕분에 카파도키아까지는 국내선으로 이동.. 장기간의 배낭 여행자가 아니라면 시간 대비 효율로 봤을 때 적절한 선택인 듯 싶다.. 숙소비도 아끼고 야간버스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환상적인 카파도키아의 일출을 잠시 탐했지만 어쨌든 추적추적 비내리는 이스탄불 안녕.. 덕분에 사랑받았던 레깅스도 안녕~ 나는 이제 따뜻한 남쪽 나라로 가요~ 다시 돌아오는 날엔 부디 따뜻한 태양으로 맞아주기를... 스타워즈의 배경이 되었던 카파도키아...환상적인 날씨때문에 도착부터 이미 행복.. SOS 동굴호텔의 멍순이와 멍돌이가 기다리고 있어주어 더욱 반가웠어..^o^/ 2007. 11. 2.
Fly to Turkey #06 ㅡ 이스탄불 천천히 걷기.. 한두방울 떨어지는 가을비와 함께 카드쿄이로 가는 페리에 오르다.. 애초의 목적지는 아니였지만.. 쌀쌀한 날씨 덕분에 아시아지구쪽에서 커피한잔 하고 돌아오기로.. 갈라타 타워로 향하기 전 추위를 포만감으로 달래보려 구입한 시미츠.. 갓 구운 아침시간의 시미츠는 정말 맛있다고 하는데, 날씨 탓인지 시간 탓인지 베어먹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단단히 굳어버려서 아쉬웠어.. 지하저수지 (Yerebatan Sarnici) 감자사마를 터키로 유혹한 바로 그곳!! 둘째날 카파도키아로 향하기 전, 오픈시간에 맞추어 입장했다 조명과 어둠속에서 유영하는 물고기들 때문에 더욱 신비롭고 인상적.. 막다른 곳에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메두사 두상 2개가 놓여있다.. 하나는 거꾸로.. 하나는 옆으로 누워있는데.. 표정과 입술 .. 2007. 10. 31.
Fly to Turkey #05 ㅡ 이스탄불 술탄아흐멧... 이스탄불에서 맞이한 첫 아침..그리고 온전하게 주어진 하루.... 이스탄불의 가을은 기대와 다르게 음침하고 쌀쌀했지만.. 친절한 그들의 미소와 따뜻한 표정에서 우울한 날씨를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었다.. 에미노뉴항에서 가까운 이집션 바자르에 들려 잠시 환전을 하고 근처 예니자미를 둘러보는데... 도망다니는 냥이를 카메라에 담으려 씨름하고 있으니 아저씨 한 분이 냥이씨를 잡아 포즈를 취해주신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전해져오는 그 따뜻한 미소.. 낯선 반가움은 언제나 이방인의 특권이 된다.. 2007.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