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utdoors132

울릉도 백패킹 4일차 . - 천부해수욕장 & 석포 일출일몰 전망대 the 37th camping trip (2012.08.04~08.05) 성인봉 등정의 여파로 다리가 후덜덜한 아침... 나리분지의 반가운 햇살에 하루의 일정을 시작한다. 오늘은 천부해수욕장으로 가서 수영 후에 새벽 배로 들어오는 가필드언니 일행과 합류~!! 꺄호~ !! 아름다운 석포 전망대에서 수평선 넘어로 지는 석양을 보며 울릉도에서의 마지막 밤을 불태울 계획!! 굿모닝 순이~ 다리 안아파? 진짜 안아파? ;;;; 넓고 푸른 나리분지도 오늘로 안녕~ ㅠ_ㅠ 오늘은 목도리도마뱀 돋는 감자사마 ! ㅋㅋㅋㅋ 목에 땀띠 날까봐 쫑쫑 묶어주었.. ㅋㅋㅋ 모처럼 고기로 시작하는 아침식사.. 올레~ \^o^/ ㅋㅋㅋ 버스 시간이 남아 한가로이 기다리며 살펴보니... 모기는 확실히 아닌 것 같고 개미나 지네류에 물.. 2012. 8. 20.
울릉도 백패킹 3일차 . - 나리분지에서 성인봉까지.. the 36th camping trip (2012.08.02~08.04) 울릉도에서 맞이하는 셋째 날 아침... 푸른 숲의 기운에 상쾌한 하루를 시작한다.. 원래 오늘의 일정은 성인봉을 다녀와서 천부해수욕장에서 수영하며 1박하는 것이였는데.. 숲이 좋고 선선한 저녁 바람이 좋아 나리분지에서 하루 더 머무르기로 했다.. 엄마 닮아 만세하고 자는 순이.. 근데 엄마는 왜 귀엽지 않을까;; ㅋㅋㅋ 창문을 열면 텐트 밖으로 나리분지의 초록이 가득.... 텐트와 짐은 그대로 두고 강릉항에서 사온 간식을 모조리 챙겨 야영장을 나섰다.. 나리분지에 슈퍼가 없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강릉항 편의점에 잠시 들르지 않았다면 망할 뻔 한 이번 트레킹;;; ㅋㅋㅋ 산마을 식당에서 산채 비빔밥으로 아침을 넉넉히 먹고 고지.. 2012. 8. 16.
울릉도 백패킹 2일차 . - 가재굴 다이빙 & 나리분지 가는 길.... the 36th camping trip (2012.08.02~08.04)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오늘부터 이틀간 강릉지역과 울릉도 지역에 비예보가 있었다... 그래서 무거운 힐레베르그 20xp를 꾸역꾸역 들고 와서 설치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어제보다 햇살은 더 뜨겁고 하늘은 푸르다... ;;; 비소식에 원래 스케쥴도 대폭 재조정하고 중간에 합류하기로 한 가필드언니네 출발일정도 미뤄졌지만.... 어찌되었든 우리에겐 반가운 햇살~!! 재훈이에게 순이를 당부하고 오전 다이빙을 나서기로 했다.. 순이야 ~ 엄마 아빠 금방 다녀올께 ~ 오빠랑 사이좋게 놀고 있어 ^___^/ ( 근데 사이좋게 2시간 30분 동안 아이스크림 3개씩 사먹을 줄은 몰랐;; ㅋㅋㅋ) 두렵고 아름다웠던 울릉도 가재굴 포인트... 울릉도 다이.. 2012. 8. 16.
울릉도 백패킹 1일차 . - 캠핑하기 좋은 사동해수욕장 the 35th camping trip (2012.08.01~08.02) 올 여름휴가는 일찌감치 제주캠핑으로 정하고 선편까지 예매해 두었는데... 갑작스레 9월 다이빙투어가 결정되면서 감자사마가 대신 휴가기간에 일을 처리해 둬야 한다고 한다...;;; 해서 눈물을 머금고 수수료 지불하고 퀸스타호 티켓을 취소했는데...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 모녀캠핑이라도 다녀 오겠다고 했더니 동요하는 감자사마 .. 아침 출근길에 은근슬쩍 어디로 갈지 함께 고민하고 있다.. ㅋㅋㅋ 작년에 반한 정선에 다시 갈까... 워터피아가 가까운 설악동 야영장에 갈까... 두서없이 나누는 대화속에 감자사마 입에서 '울릉도'란 단어가 튀어나왔다.. 그렇다면 덥석~ !!! 휴가를 불과 일.주.일. 남겨놓고 그렇게 우리의 여름 휴가지는 .. 2012.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