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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camping/hiking46

[10박 11일 미국 로드트립] #3 옐로우스톤 가는 길 Spokane, Red Lion River Inn 5000km road trip (2015.07.13~07.23) 여행 3일차,, 레이니어 캠핑장에서 옐로우스톤까지는 1200km가 넘는 대장정.. 오늘은 중간 경유지인 Spokane의 미리 예약해둔 숙소에 가서 일찍 쉬기로 했다.. 장시간의 운전 후 텐트 설치는 피로도나 시간소모 면에서 득보다 실이 많은 게 사실.. 온수 샤워시설, 세탁시설 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캠핑장도 있으니 장거리 여행에선 2~3박 캠핑 + 1박 호텔이 최선의 조합이라는 게 내 결론... 멋진 풍경에 취해 머무는 곳이 곧 호텔이 되는 캠핑카.. 나도 몰고 싶지만 쩝쩝.. '_' ; Ohanapecosh Campground, 일찌감치 텐트를 정리하고 아침 산책... 레이니어 캠핑장의 계곡은 한여름에도 손을 담글 수 없을 만큼 얼음장처럼.. 2015. 12. 8.
11월 다시 찾은 조프리 레이크, 눈꽃트래킹 ! / Joffre Lakes Joffre Lakes 2015. 11 .11 캐나다의 현충일인 Remembrance Day를 맞아 학교 및 렉센터는 휴업중.... 엊그제 휘슬러에 42cm의 눈이 쌓였다는 뉴스를 접했다.. 11월이 시작되면서 썸머타임이 해제되고 오후 4시만 되면 어두워지는 우기의 밴쿠버.. 절로 몸을 웅크리게 만드는 이 습한 도시의 음울함을 떨쳐내려고 해가 반짝 비춘 이 날, 따뜻한 침대 속에서 잠시 갈등하다 다시 길을 나서기로.. 사골국에 밥 말아 아침을 해결하고 점심으로 먹을 샌드위치는 순이에게 부탁하고.. 간식거리를 넉넉히 챙겨 생각보다 1시간 늦게 집에서 출발했다.. 휘슬러를 지나면서 바뀌기 시작하는 풍경... !!! !!!!!!!!!!!!!!!!!!!!!!!!!!!!!!!!!!!!!!!!!!!!!! 1년 전 .. 2015. 11. 17.
[10박11일 미국 로드트립] #2 - 레이니어 마운틴 파라다이스 트레일.. / Mount Rainier National Park / Paradise Trails 5000km road trip (2015.07.13~07.23) 여행 이틑날 ... 오늘은 하루종일 레이니어 산의 트레일 코스를 걸어 보기로.. 고층빌딩을 앞세운 대도시의 시애틀도 좋지만 꾸밈없는 날것의 자연이 내겐 더 매력적이다.. 여름철 흐드러지게 핀 야생화와 산정상을 하얗게 뒤덮은 만년설의 조화는 사진만으로도 아찔했는데 형형색색 들꽃의 향연을 보고 싶다면 6월말이 절정이라고 ... >_ 2015. 11. 5.
[10박11일 미국 로드트립] #1 레이니어 마운틴에서의 캠핑 / Mt. Rainier (Ohanapecosh Campground) 5000km road trip (2015.07.13~07.23) 머나먼 길을 떠나는 날 아침... 역시나 하늘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비를 흩뿌리고.. 첫 이틀은 하이디 & 빅토리아 언니네와 함께 시애틀에서 가까운 레이니어 산에서 캠핑을 하기로 했다.. 국경 넘어 한인마트에 들르는 것이 번거로울 것 같아 놀밴 호돌이마트에서 진공포장된 훈제오리와 삼겹살만 준비해서 국경을 넘는데... 검문소에서 앞차 바닥까지 훑어본 까다로운 세관원이 과일 및 농축산물 있느냐고 물어서 당황... 어어... 이거 ... 안되는 거였든가... '_' ? 나도 모르게 No라고 하고 보니.. 뒷좌석에 너무도 당당히 한 자리 차지하고 앉아있는 아이스박스... ;; 그가... 활짝 열려져 있는 창문 사이로 손을 넣어 아이스박스를 연다 .. 2015.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