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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camping/hiking46

[캐나다 로키 #07] 4일차 ② - 감자사마와 재회! 레이크루이스 스테이션 레스토랑, 모레인호수 again~ 말썽인 네비 덕분에 밴프에 도착해서도 30여분을 헤멨지만..... 공항버스에서 내리는 감자사마를 한눈에 알아보고 급히 불러 세웠다... 격정적일 줄 알았던 우리의 재회는... 감자사마의 기나긴 화장실행으로 다시 초조한 기다림으로... 그래, 우리는... 로맨스가 아니라 코메디가 어울리는 한쌍이였지.. ㅋㅋㅋ 약간의 애태움과 긴장으로 밴프에서의 사진은 없;; 나만 혼자 흥분한 거야? 그런거야? ㅋ 레이크루이스 캠핑장에서 1박 더 할 예정이기에 다시 점프.. 전화로 미리 예약해둔 레이크 루이스 스테이션에서 저녁부터 먹기로했다.. 출장길에 잡혀온 감자사마는 뭔가 혼란스러운듯? ㅋㅋㅋ 온가족이 모였으니 축배를 들어야지요! 밴프에 비해 한정적인 레스토랑 선택.. 1909년 만들어진 실제 역사를 개조해 만든 Lak.. 2014. 9. 6.
[캐나다 로키 #06] 4일차 ① - 레이크루이스 아그네스호수 트레킹 (Lake Agnes Teahouse Trail) 감자사마가 라스베가스 출장을 거쳐 LA 경유로 캘거리로 들어오기로 했다.. 실은 바쁘다고 한국으로 바로 귀국할 기세라 캐나다에 모녀를 버린거냐고 앙탈을 좀 부려봤음;;; ㅋㅋㅋ 공항리무진 타고 오는 감자사마를 오후 4시 30분 밴프에서 픽업하기로.. 남는 오전시간은 순이와 레이크호수 트레일 코스중에 아그네스 호수까지 가는 산길을 걷기로 했다. 같은 코스를 말타고 편하게 갈 수도 있지만 감자사마와 함께 나누고 싶어 잠시 양보.. 걸어서 가보고 풍경이 좋으면 아빠감자와 같이 승마체험으로 올라오자고 하고 길을 나섰다.. 도시락과 물을 가득 실은 배낭을 메고 추울~발! 했지만 5분뒤 지도만 달랑 손에 들고 계심... 이 뇬... ;; 아그네스 호수까지는 3.5km, 왕복 3시간 거리.. 한라산 등정 때 알아봤지.. 2014. 9. 6.
[캐나다 로키 #05] 3일차 ② - 레이크루이스, 모레인호수 (Lake Louise/ Moraine Lake) 에메랄드 루이크- 네츄럴브릿지-타카카우 폭포를 지나.. 요호국립공원과 작별하고 레이크 루이스에 도착했다.. 일정 중 가장 짧은 구간 주행.. Banff-Lake Louise 관광안내소 그 규모가 상당하다.. 안쪽으로 로키산맥이 형성된 과정과 특징을 알려주는 전시실과 영상물 상영관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고.. 곳곳에 로키의 특징이 담긴 조형물과 박제 동물들이 숨어있다. 혹시나 싶어 물어봤는데 국립공원 입장권을 여기서 파네;; 기간별로, 인원수별로 요금이 책정되지만 일주일 이상의 긴 여행이라며 연간권이 더 저렴하다. http://www.pc.gc.ca/eng/ar-sr/lpac-ppri/ced-ndp.aspx 국립공원 입장권은 인터넷으로도 구입가능... 1일권 (어른 $9.8, 경로우대 $8.3, 어린이 $4.. 2014. 9. 5.
[캐나다 로키 #04] 3일차 ① - 네츄럴브릿지, 타카카우폭포 (Natural Bridge, Takakkaw Falls) 벌써 가을이 시작된건지... 비구름이 떠날 생각을 않는다.. 그렇다고 우리까지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는 노릇.. 레이크 루이스를 향해서 출발~ 아침식사는 부페식과 일반메뉴 중 선택가능.. 우리는 각각 에그베네딕트와 프렌치 토스트로 주문.. 벽난로의 온기가 아쉽지만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 징크스, 로키까지 소문났나? 하늘이 왜 ... ㅜ_ㅜ 에메랄드레이크 진입로 초입에 있는 네츄럴브릿지.. 얼핏보면 쉽게 건널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론 .. 빙하 녹은 물이 오랜시간 바위를 뚫어 큰 틈이 벌어져있다.. 급류가 아래로 흐리고 있어 가까이에서 보기만 해도 아찔 랏지 주차장에서 만났던 카라반 할아버지.. 왜 동양사람들은 본인의 셰퍼드개를 보면 눈을 피하냐고 물으셨는데.. 순이가 온몸으로 할아버지의 편견과 맞서.. 2014.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