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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camping/hiking

[캐나다 로키 #07] 4일차 ② - 감자사마와 재회! 레이크루이스 스테이션 레스토랑, 모레인호수 again~

by 유키 2014. 9. 6.


 

말썽인 네비 덕분에 밴프에 도착해서도 30여분을 헤멨지만.....

공항버스에서 내리는 감자사마를 한눈에 알아보고 급히 불러 세웠다...

격정적일 줄 알았던 우리의 재회는... 감자사마의 기나긴 화장실행으로 다시 초조한 기다림으로... 

그래, 우리는... 로맨스가 아니라 코메디가 어울리는 한쌍이였지.. ㅋㅋㅋ

 

약간의 애태움과 긴장으로 밴프에서의 사진은 없;; 나만 혼자 흥분한 거야? 그런거야? ㅋ 

 


 

 


레이크루이스 캠핑장에서 1박 더 할 예정이기에 다시 점프..



 


전화로 미리 예약해둔 레이크 루이스 스테이션에서 저녁부터 먹기로했다..



 

 

출장길에 잡혀온 감자사마는 뭔가 혼란스러운듯?  ㅋㅋㅋ


 






 






 


온가족이 모였으니 축배를 들어야지요!



 






 






 






 


밴프에 비해 한정적인 레스토랑 선택..

1909년 만들어진 실제 역사를 개조해 만든 Lake Louise Station Restaurant..

레이크루이스 쪽에서는 나름 손꼽히는 레스토랑이라고 하는데..

음식맛 역시 나쁘지 않았다.. 직원의 친절함도 굿!  
내게 맛없는 식당이 별로 없는 걸 보면 미식가 되기는 그른 듯;;; '_'

tel) 403-522-2600 (예약권장) / 200 Sentinel Rd. 

Lunch is 11:30 am to 4 pm. Dinner is 5 pm to 9:30 pm.


 

 

 






 


기차역사에 취객이 빠질 수 없다며 감자사마 열연중.. ㅋㅋㅋ  



 


캠핑장으로 복귀하기 전에 들른 Moraine Lake



 






 






 


모녀를 머뭇거리게 했던 곰 경고문..  

4명이상 되어야만 안쪽 트레일로 진입가능하다고..


 

 






 






 






 


저녁시간의 모레인호수도 아름답네..


 






 






 






 






 


현재시각 PM 7:40...  여름엔 해가 길어 로키여행이 더 즐겁다..



 

 


레이크루이스 캠핑장으로 돌아와 캠프파이어..

순이의 간절한 눈빛 때문에 감자사마는 비에 젖은 장작에 불 붙이는라 고생...

눈물을 쏟으며 하얗게 불태웠지...? ㅋㅋㅋ  



 

 



로키하늘 아래에서 이렇게 마주하고 있으니 꿈만 같다..

하지만 텐트 하나 더 치고 각자 잠이 들어야만 하는 슬픈 운명...

우린 코메디가 맞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