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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94

[스크랩] a girl hikes though iceland !!!!!! 자기전에 밤바다 재생하다가 3G 사용량 다 써버렸;;; >_ 2011. 11. 14.
가을비와 함께한 산음 자연 휴양림 the 23rd camping trip (2011.11.05~11.06) 크고 작은 많은 산에 둘러쌓여 산그늘(산음)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자연휴양림.. 구불구불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천천히 달리다 보면 곧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숲속에 닿게 된다.. 미니멀모드 캠핑에 매료되어 습관처럼 떠나오니 오감이 만족스러운 하루가 더해진다.. 매표소에서 휴투어 책자와 순이 일기장에 휴양림 스탬프를 찍고 예약해둔 233번 데크를 찾아 나섰다.. 중미산과 마찬가지로 산음의 2야영장 데크는 대부분 360*360 사이즈.. 비 예보에 렉타타프를 준비해 혹시 자리가 좁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나무사이로 빠듯한 공간이 나온다.. 11월초순... 가을비에 서늘한 칼바람을 예상했는데 평년보다 포근한 가을햇살이 모녀를 반갑.. 2011. 11. 9.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의 가을... the 22nd camping trip (2011.10.22~10.23) 굽이굽이 능선따라 곱게 물든 단풍이 정선 가득 넘실거린다.. 꽃이불 처럼 붉게 물든 산을 병풍으로 두르고 계곡을 따라 흐르듯 이어지는 국도.. 아찔했던 에피소드는 뒤로하고.. 내내 감탄사를 연발케 했던 절경속으로.. 12시에 가리왕산 휴양림에 도착했는데 전날 자리 잡은 팀이 아직 철수 전이라 체크인만 하고 정선 5일장으로 향했다.. 설마설마 하면서 우비를 준비했는데... 럴수가... 여지없이 내리는 가을비 @_@;; 너무 맛있어서 깜놀.. 한 봉지만 구입하면 손가락 빨며 상실감에 눈물 흘리게 되는 깊고 진한 맛.. 이 중독성 짙은 약과 때문에 왕복 10시간 걸려도 정선 5일장 다시 가야할 듯 싶어요.. 감자사마? 듣고있나? ㅋㅋㅋ.. 2011. 10. 27.
가을이 한창인 중미산 자연휴양림, 돔쉘터와 릴렉스 캠핑 the 21st camping trip (2011.10.08~10.09) 지난주 7번 국도 여행으로 인한 피로를 씻어내고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어 선택한 휴양림 나들이... 감기몸살인 몸으로 추운데 어디를 가냐며 감자사마도 말리고 할머니도 말리지만 불멍이 간절한 계절..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장작불과 피톤치드 가득한 숲이 그리워 순이를 납치해 떠난다.. 걱정마요 죽지않아.. ㅋㅋㅋ 예약해 두었던 중미산 220번 데크로 한참 짐을 나르고 있으니 순찰중이신 관리인이 순이에게 묻는다.. 아빠는 어디가고 엄마랑 왔니? 아빠는 집에 있어요;; 우리가 집을 나설때만 해도 아빠가 침대에서 자고 있긴 했지만 그래도 아저씨가 부부싸움하고 집나온줄 알겠다...ㅋㅋ 엄마가 원더우먼이네.. 한마디를 남기고 관리인 아.. 2011.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