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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56

여름의 끝자락?? 영종도 선녀바위 캠핑!! the 8th camping trip (2010.08.21~08.22) 극성수기.. 베테랑 캠퍼들은 여름엔 떠나지 않는다는데.. 참으려해도 참을 수 없는 초보캠퍼의 몹쓸 의욕;; 나중에 당할 일을 생각해보면 애초에 열정을 불태우지 말았어야 했나요..ㅋㅋㅋ 원래는 지난번에 배타고 들어갔던 화천쪽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일행중 몇팀이 포기하면서 가까운 을왕리로 급선회.. 매립한 네비가 말썽이라 토요일 잠실가서 a/s를 받고 감자사마를 픽업해 여유롭게 출발하기로 한다.. 인파가 많아 편의시설이 엉망일 경우를 대비해 와우 챔버도 구입했다.. 꼬맹이 아가씨 캠퍼의 샤워실 겸 탈의실, 화장실 용도.. 대놓고 지르다간 거지꼴을 못면한다... 이거 나 두고 하는 말 아니지요? ㅋㅋ 선녀바위에서 공항가는 방면으로 인적이 드.. 2010. 8. 25.
한가로운 바다캠핑, 울진 덕신해수욕장 the 7th camping trip (2010.08.07~08.08) 다이빙 클럽 가이아의 여름캠프로 떠나게 된 울진... 방문할 다이빙리조트를 위성지도로 검색하니 멋진 해수욕장이 코앞이다.. 백사장은 300미터로 짧은 편이지만 해안가는 방파제 덕분에 파도가 세지 않아 물놀이를 하기에 적당해 보인다.. 소나무가 병풍처럼 둘러져 있어 얼마간의 그늘과 해먹에서의 낮잠을 기대해 볼 수 있는 환경.. 그렇다면 꿈많은 초보캠퍼로서 텐트를 들고 가지 않을 수 없지요!! 유명한 망양해수욕장이 지척이라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이곳은 성수기에도 많이 붐비지 않는다니 최상의 조건.. 다이빙은 감자사마와 하루씩 번갈아 가며 하기로 하고 따님과 백사장을 뛰놀 야심찬 계획을 세운다 !! 빽빽한 솔잎 사이로 은하수가 한자락 비집.. 2010. 8. 12.
피서절정! 인파를 피해 화천에서 단독캠핑~ the 6th camping trip (2010.07.31~08.01)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 ... 주말 교통량이 휴가철 사상 최대를 기록한 지난 토요일 우리도 일찌감치 그 대열에 합류했다. 새벽같이 일어나 초입부터 막히는 고속도로에 진입하면서도 슬며시 웃음이 베어나오는 건... 이 무서운 인파에서 벗어나 유유자적 우리만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비밀명소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 ^o^/ 톱질 로망은 비단 나만의 것이 아니였어요.. 망고언니 화이링!! ㅋㅋ 낚시하러 가는 용언니의 뒷태를 보며 모녀는 그저 졸레졸레 따라갔지요.. 엄마 물고기 많이 잡아주세요.. 암암~~ 윤희먹을 어죽 끓여줄께~ ㅋㅋ 캠핑만큼이나 사전작업이 매우 필요한 견지낚시.. 낚시대를 드리우자마자 곰돌이님이 잡은 일명 '잡고기' ㅋㅋ .. 2010. 8. 3.
5번째 캠핑 - 양양 바다캠프장 the 5th camping trip (2010.05.21~05.23) 철수하는 과정과 뒷처리가 고생스러워도 운치있는 한자락의 추억으로 남은 첫번째 우중캠핑.. 얼마 안되는 캠핑경험에 이미 필충만해진 엄마는 한달전부터 3일연휴만 기다리며 좋다고 소문난 양양바다캠프장을 예약해놓았다.. 천안함으로 온나라가 떠들썩한 가운데 지국장이 가지말라고 눈에 힘주어 위협해도.. 그래도 가야겠다며 결연한 의지로 더욱 눈을 치켜뜨게 된 건 비단 계속되는 휴일출근과 야근의 피로때문만은 아니다.. 당장 내일 전쟁이라도 날 것 처럼 흥분하시는 그분께 맞장구를 치기엔 이미 정신은 피폐해졌고 고압적인 대화법에 익숙치 않았을뿐.. 누구도 그 뜻을 거스르지 못하는 일인자를 상대로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사는 유일한 여인이 되고 말았지만.. 2010.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