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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23

브롬톤으로 떠난 남한강 자전거 캠핑.. the 59th camping trip (2013.10.05~10.06) 개천절부터 이어진 모처럼의 3박4일의 연휴... 마음같아선 남도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지만.. 그간의 누적된 피로로 옴짝도 못했다.. 히키코모리 빙의되어 잠옷패션으로 이틀내내 방구석에만 있었더니 감자사마가 더 불안한 눈치... 이렇게 가을 하늘이 예쁜데 밖에 좀 나가보지 한다... 고오뤠? 그럼 나랑 같이 자전거 캠핑 갈래? 내가 집에만 있으니 태풍도 비켜가!! ㅋㅋㅋ 야옹언니네 부부와 급만남을 약속하고 우리는 그렇게 낭만 자전거 캠핑을 떠나기로! 여주보문화관에 주차를 하고 여기서부터 라이딩... ! 은근 중독성 있는 자전거수첩 인증스템프찍기;;; 자전거 타기엔 최적의 날씨... 절로 콧노래가 나와요.. ♬ 우쭐하다 공사구간으로 잘못 .. 2013. 10. 14.
[제주도 자전거 캠핑]3. 낭만적인 우도의 밤? !! the 54th camping trip (2013.06.22~06.23) 제주여행 3일째.. 오늘은 금능해변에서 철수하고 우도로 들어가기로 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오늘 해비치에서 일박하고 다음 날 우도로 들어가야 하지만 내일 비예보가 있어서.. 라이딩 계획이 있는 우도를 하루 먼저 들어가기로 했다. 그러고 보니 계획대로 진행되는 일이 하나도 읎다아;; 뭐.. 이런 게 여행의 묘미 아니겠습? 응? 아니야? '_' ? 그래도 어쨌든 오늘은 비가 안와요! ㅋㅋㅋ 성산항으로 가기 전 은퇴후 제주에 정착해 살고 있는 또언니 & 티맆언니네 집에 방문하기로... 굿모닝~ 마리.. !! 우리 지난 겨울 평창에서도 그지꼴을 하고 만났었지.. ㅋㅋㅋ 순이와 매실언니가 공놀이하는 동안 샤사삭 금능의 보금자리였던 텐트를 .. 2013. 7. 15.
[제주도 자전거 캠핑]2. 금능해수욕장 & 용두암 the 53rd camping trip (2013.06.20~06.22) 지난 밤엔 후두둑 쏟아지는 빗줄기에 걱정을 하며 잠들었는데 따뚯한 햇살이 텐트를 비집고 들어와 눈을 떴다.. 어제 급수정된 일정 덕분에 오늘은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기다 오후 늦게 제주시로 나가 자전거를 찾고 렌트카도 다시 교체해 오기로.... 자전거 라이딩은 어제 오늘을 메인으로 계획해 두었는데.. 과연 언제쯤 타게 될런지;; 이래서 택배비는 나오겠냐며;;;;ㅋ 그래도 회사 탈출한 감자사마는 신났;; 긍데 갈수록 못생겨지는 병 걸리셨쎄요? ㅋㅋㅋ 협재 금능해변쪽에 널리 알려진 유명맛집은 없는 것 같은데.. 금능자갈 해물 칼국수는 기대 이상이였다.. 돼지 육수에 모자반을 넣어 걸쭉하게 끓인 몸국도 내겐 딱.. ( 몸국은 도시사람에겐 .. 2013. 7. 4.
[제주도 자전거 캠핑] prologue prologue 뭉게구름 몽글몽글 피어나는 이국적인 제주도 바다를 배경으로 신나게 라이딩 하려던 계획은... 장마시작 일기예보와 함께 짙은 그늘이 드리워졌다.. 그래도 태풍이 아니라 다행이라며 안도했더니 출발 하루전 들린 오키나와 남쪽 태풍소식!!! >_ 그리고 제주도에 도착한 당일! 우여곡절 끝에 택배발송한 자전거는 아직 배송전이라 하고.... 다음날 예약해 두었던 차귀도 배낚시는 풍랑주의보에 취소될지도 모른다는 연락이 왔다.. 오마이갓... 이렇게 멘붕으로 시작한 파란만장 제주도 자전거 캠핑 이야기;;; 아놔.. 인생의 묘미란;; ㅋㅋㅋ 함께 해준 또언니 용언니 & 티맆언니 반장님 감사했어요 덕분에 넓은 거실에서 모기 걱정없이 수다도 떨고.. 맛난 고기국수도 먹고 행복했습니당.. 가끔 시엄마 빙의되는.. 2013.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