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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12

보라카이 2일차-1 역시나 아름다운 화이트비치 & 멕시칸 맛집 마냐냐 / Manana Fly to Boracay!! (2017.01.25~01.29) 여전히 아름다운 산호해변과 에메랄드 빛 바다... 이번엔 큰 맘 먹고 패들 보드에 도전!!! 밀려드는 파도에 맘처럼 일어서는 게 쉽지 않지만필라테스로 다져진 운동신경을 자랑하며 성공해 보이고야 말았;;;ㅋ 바닷물 좀 먹어도 감자사마를 닥달하면 마스터반 선수처럼 찍어주니 걱정 없어요;; 전날밤 순이가 반쯤 불어놓은 백조튜브.. 데려가느냐 마느냐 고민이 많았는데 본전 뽑았다.. 연로한 감자사마, 저 튜브에 바람 채우다 쓰러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는데 리조트 직원이 눈치채고 기계로 넣어줌.. ㅋㅋㅋ 엄마 입으려고 산건데.. 탱크탑에 갇혀서 비명횡사할 뻔;;; 이건 순이 선물인 걸로 .... ㅋㅋㅋㅋ 수영장에서 생수 마시는 따님을 위해 포카리스웨트 .. 2017. 2. 3.
보라카이 1일차 - 만다린 리조트 & 맛집 에픽 / epic Fly to Boracay!! (2017.01.25~01.29) 구정 연휴를 맞이해 어머님 모시고 다시 푸른 바다가 있는 화이트비치로... 7년만의 재방문... 개학 전에 순이 아토피 뿌리를 뽑자고 계획한 여행인데.. 피부에 좋다는 햇빛과 바닷물 대신 내일이 없는 것처럼 해산물과 고기를 아구아구 먹어버린 결과... 사그라져가던 아토피가 만개해버렸다... 모래성처럼 부서져버린 우리의 꿈... 그래도 모처럼 행복한 먹방여행에 후회는 없다는 따님.. 엄마를 닮아 대식가에 고기덕후인데... 그동안 참느라 고생했다.. ㅋㅋㅋㅋ 해변쪽 디몰 입구에 있는 epic 레스토랑 겸 바.. 김치볶음밥 있는 거 보고 깜놀;; 음식은 무난하니 깔끔한 편.. 해피아워 이벤트로 산미구엘이 4병이 나와서 수줍은 며느리는 당황했음.... 2017. 2. 2.
에메랄드 빛 보석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06. 세계 3대 해변의 하나,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 건기의 화이트 비치는 그야말로 그림엽서... 가만히 앉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날 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이다.. 밀가루처럼 고운 모래사장... 투명한 바닷물 아래 노니는 물고기들... 파도가 거칠지 않아서인지 해변에서 꽤 먼거리까지 걸어나가도 완만한 경사의 모래바닥이 이어져있어 그리 위험하지 않다... 수영하다 고개를 숙여 아래를 내려다 보면 그 보다 더 투명한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다닌다. 스노클 장비 챙겨가길 잘했다... 동네 관광객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남국의 따뜻한 햇살을 아래 첨벙첨벙.. 오리발도 가져왔으면 좋았을 것을.. ㅋㅋㅋ 손바닥만한 열대어.. 하얀 산호 모래색을 닮아 얼핏 보면 놓치기 쉽지만 검정 줄무늬만은 선명해 물고기.. 2009. 12. 4.
후두두둑.... 아열대성 소나기...# 05. 씨윈드 리조트에 맡겨놓은 짐을 찾아 트라이씨클에 올랐다.. 어른 4명에 아이1명.. 트렁크 4개와 베낭 2개 카메라가방 및 기타손가방... 처음엔 가능할까 싶었는데 차곡히 실어진다.. 하긴 칼리보 공항에서 올땐 사람 11명이 탄 트라이씨클도 목격했었다.. (운전수 뒷좌석에 2명, 안에 4명 , 짐칸인 윗쪽에 4명 ;;;) 씨윈드리조트는 모래가 곱고 해변 폭이 넓어 비치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스테이션1에 위치해있는데.. 다음숙소는 디몰에서 가까운 스테이션 2에 위치한 르솔레일 리조트.. 리조트 예약을 도왔던 에이전시에선 가격은 더 저렴하면서 룸컨디션이 좋은 르솔레일에서 계속 머무르는 것은 어떻냐고 제안했지만.. 스테이션 1 쪽의 비치가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씨윈드도 욕심이 났던 덕분에 저녁부페 4인 무.. 2009.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