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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60

싸이프레스 마운틴 튜빙 / cypressmountain tubing http://cypressmountain.com/ 다시 시작된 밴쿠버의 겨울비... 순이보다 하루 빠른 소피아의 생일, 진작에 함께 튜빙가기로 약속되어 있었는데.. 영상 5도에 빗줄기가 심상치 않아 걱정이 되었다.. But 매사에 긍정적인 안토니오만 믿고 출발.. 산정상의 온도를 각자 예측해서 이기는 사람에겐 핫쵸코 쏘기.. ! 빗줄기가 눈송이로 바뀌는 시점을 가장 먼저 맞춘 사람에게 핫쵸코 쏘기! 갖가지 미션으로 지루할 새 없이 싸이프레스 마운틴에 도착하니.. 아니나 다를까 거침없는 눈송이가 우리를 반긴다.. 결빙된 도로에 4륜도 스노우 타이어도 아닌 안토니오의 차를 밀어 간신히 주차를 하고.. 남다른 규모의 튜빙장에서 원없이 겨울을 즐긴 하루.. 모자와 장갑 강제착용에 시무룩해진 소피아.. ㅋㅋㅋ 누.. 2015. 1. 6.
씨모어 마운틴 눈썰매~ / Seymour Provincial Park 우리 동네 뒷산 Mt. Seymour 휘슬러나 그라우스 마운틴에 비해 관광객이 많지 않아 한적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 1월인데도 올해는 유난히 눈이 적게 내려 슬로프를 아직 다 오픈하지 않았다.. 튜빙장조차 오픈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눈썰매 하나씩 옆에 끼고 새해 첫날 삼삼오오 몰려든 동네 꼬마들~ 이 곳으로 이사올 줄 모르고 얼리버드 그라우스 마운틴 시즌권을 끊어놓았으니... ;; 일찍 일어난 새가 삽질할 확률도 많다는 것을 요즘 새삼 실감하고 있는 중... @_@ http://mountseymour.com/ 2015.01.01 4:30 pm 4시면 깜깜했던 암울했던 우기의 밴쿠버 겨울 ... 동지 지나고나니 이 곳의 밤도 더디 오는 듯 하다.. 해가 길어질 일만 남았으니 새해 첫 노을이 반갑기.. 2015. 1. 4.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 Capilano Suspension Bridge Canyon Lights Capilano Suspension Bridge Canyon Lights 한국에서 의아하리만큼 정적인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방학이 끝나기 전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를 다시 찾았다.. BC주민은 싼 가격에 연간 회원권을 끊을 수 있어서 더 매력적인 곳.. 연말엔 캐년 라이트 행사가 있어 밤 9시까지 개장한다.. 단단히 무장하고 왔지만.. 서울 못지 않은 한파에 급하게 후퇴;; 2014.12.30 기념품샵에서 맘에 드는 물건을 발견한 순이.. 삼각대도 짊어지고 급존칭을 쓰며 "효도할께요~~" 많이 컸어;;; ㅋㅋㅋㅋ 2014. 12. 31.
그라우스마운틴.. / grouse mountain https://www.grousemountain.com/ 그라우스 마운틴 시즌권을 교환하러 가면서 산정상의 설질과 스키장 시설은 어떤지 체크해보려 했는데.... 자욱한 안개에 한치앞도 분간 못하겠는 상황;; 따뜻한 날씨와 계속되는 비에 개점휴업 상태인 스키장.. 2014.12.13 스키복을 입고 올라갔으나.. 산타할아버지만 만나고 돌아왔지요;;; 또 다른 날.. 렌탈 장비를 취소하러 간 김에 다시 정상으로~ 오오.. 이제 제법 눈이 쌓였어요! 정상은 이미 스키어들로 북적~ 2014.12.29 야경과 야식을 즐긴 후 다시 하산.. 시내에서 10분거리에 이렇게 아름답고 광활한 스키리조트가 있다니.. 축복받은 놀스밴쿠버 주민들.. 산과 바다.. 숲이 어우러진 절묘한 공간.. 지역선택은 탁월했다 싶다.. 이 곳.. 2014.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