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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daily life

싸이프레스 마운틴 튜빙 / cypressmountain tubing

by 유키 2015. 1. 6.

 

http://cypressmountain.com/

 

 

다시 시작된 밴쿠버의 겨울비...

순이보다 하루 빠른 소피아의 생일, 진작에 함께 튜빙가기로 약속되어 있었는데..

영상 5도에 빗줄기가 심상치 않아 걱정이 되었..

 

But 매사에 긍정적인 안토니오만 믿고 출발..

산정상의 온도를 각자 예측해서 이기는 사람에겐 핫쵸코 쏘기.. ! 

빗줄기가 눈송이로 바뀌는 시점을 가장 먼저 맞춘 사람에게 핫쵸코 쏘기!

갖가지 미션으로 지루할 새 없이 싸이프레스 마운틴에 도착하니..

아니나 다를까 거침없는 눈송이가 우리를 반긴다..

 

결빙된 도로에 4륜도 스노우 타이어도 아닌 안토니오의 차를 밀어 간신히 주차를 고..

남다른 규모의 튜빙장에서 원없이 겨울을 즐긴 하루..

 

 

 

 

 

 

 

 

 

 

 

 

 

 

 

 

 

 

 

 

 

 

 

 

 

 

 

 

 

 

 

 

 

 

 

모자와 장갑 강제착용에 시무룩해진 소피아.. ㅋㅋㅋ

 

 

 

 

 

 

 

 

 

 

 

 

 

 

 

 

 

 

 

 

 

 

 

 

 

 

 

 

 

 

 

 

 

 

 

 

 

 

 

 

 

 

 

 

 

 

 

 

 

 

 

 

 

 

 

 

 

 

 

누구냐 넌 ㅋㅋㅋ

 

 

 

 

 

Ciao Bella Ristorante Italiano & Piano Bar

703 Denman Street
Vancouver, BC V6G 2L6

 

 

다운타운에 위치한 맛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마무리.. 

 

 

할 줄 알았는데.. 안토니오 집에 아껴둔 AMARONE 와인으로 2차....

안토니오 동생이 파일럿이라 이탈리아에 갈 때마다 사다주는 와인이라는데..

이제 더이상 이탈리아쪽으로 비행하지 않아 귀한 와인이 되었다고...

엊그제 친구들과 함께 한 피자파티 땐 안꺼내 놓더니 내가 좋은거야? 그런거야? '_' ? ㅋ

 

이제 사흘 후면 브라질로 떠나는 안토니오 가족 , 못내 그리워서 어떡하나...

브라질이나 한국에서 꼭 재회하자고 신신당부했다..

안토니오가 알려준 브라질 명소들을 찬찬히 공부하는 일부터 시작해야지..

 

I already miss you gu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