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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175

[겨울제주여행] 귤따기 프로젝트... 비타민C가 듬뿍, 달콤한 과즙이 넘치는 제주 노지감귤의 전성시대... 비록 지난주 보라카이의 숨가쁜 여정을 마치고 돌아왔지만 아버님네 귤밭이 조만간 팔린다니 가보지 않을 수 없는 것!! 비와 눈보라 따위엔 이제 굴하지 않아요 ~ 땡귤땡귤 수확 프로젝트 고고씽♪ 근검절약하는 아줌마답게 저가항공 진에어로 발권.. ;;; 좌석번호 대신 부여받은 존시스템?? 뒷쪽 자리에 해당하는 C존 당첨 진에어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좌적배정 없이 A/B/C존 으로 나눠 구역별 선착순으로 앉는 것인데 좌석을 구간별로 설정하는 게 어떤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지, 어떤 효용이 있는지 나로서는 여전히 이해불가.. 그래도 지니언니가 이쁘니 참기로 했어요~ ;;; 김포공항에선 이륙직전 눈보라가 휘몰아쳤는데 구름위는 청명.. 순이는 비행기.. 2009. 12. 11.
보라카이 파란만장 귀국길.. #08.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산뜻하게 가방을 꾸려 호텔을 나섰다... 맑고 푸르른 보라카이의 바다와 하늘을 마음껏 누렸으니 속상해할 이유도 미련을 가질 이유도 없다.. 국제선 수속으로 점심이 늦어질 것에 대비하여 일단 아침을 든든이 먹고 나서기로... 디몰에서 트라이시클을 타고 보트 선착장으로 향한다.. 디몰에서 선착장까지는 75페소 가격이 치솟은 씨에어 티켓엔 까띠끌란까지의 보트비가 포함되어 있다.. 씨에어 데스크로 가서 예약 티켓을 보여주면 씨에어 승객이라는 스티커를 옷에 붙여주고 보트 티켓을 준다. 승객은 선착장 이용료만 지불하면 ok (4살 아이는 구입할 필요 없음) 푸른 하늘에 뭉게구름을 보니 국내선 비행기도 무사히 이륙할 것 같아 반가운 마음이 두둥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보트 탑승 후 까띠끌란 .. 2009. 12. 11.
보라카이에서의 아쉬운 마지막 밤... #07 마냐나 (Manana) - 멕시칸 음식 (036)288-5405 위치: 스테이션 2에서 1으로 가는 해변쪽 , 엘로우캡 옆 오픈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보라카이에서는 터줏대감으로 통하는 음식점, 멕시칸 요리를 좋아한다면 한번쯤은 들려봐야 후회가 남지 않는다. 정통 멕시칸 요리와 친절한 서비스, 원색의 강렬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콤한 네 가지 소스의 골라먹는 재미까지... 강추 맛집!!! 점심은 해변에 위치한 마냐나로 결정.. 황홀한 음식의 향연.. 보라카이에선 왠만해서 음식선택에 실패할 확률이 적다.. 그만큼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찾는곳이라 맛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든 현실.. 순이 얼굴만한 사이즈의 망고쉐이크가 이집만의 큰 매력포인트라 들었는데... 후르즌 마가리타도 만만치 않은 사.. 2009. 12. 7.
에메랄드 빛 보석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06. 세계 3대 해변의 하나,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 건기의 화이트 비치는 그야말로 그림엽서... 가만히 앉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날 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이다.. 밀가루처럼 고운 모래사장... 투명한 바닷물 아래 노니는 물고기들... 파도가 거칠지 않아서인지 해변에서 꽤 먼거리까지 걸어나가도 완만한 경사의 모래바닥이 이어져있어 그리 위험하지 않다... 수영하다 고개를 숙여 아래를 내려다 보면 그 보다 더 투명한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다닌다. 스노클 장비 챙겨가길 잘했다... 동네 관광객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남국의 따뜻한 햇살을 아래 첨벙첨벙.. 오리발도 가져왔으면 좋았을 것을.. ㅋㅋㅋ 손바닥만한 열대어.. 하얀 산호 모래색을 닮아 얼핏 보면 놓치기 쉽지만 검정 줄무늬만은 선명해 물고기.. 2009.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