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175

휘슬러 가는 길, 브랜디와인 폭포 ( Brandywine Falls ) 아름답기로 유명한 Sea to Sky 드라이브 코스를 만끽시켜주고 싶었는데.. 날씨가 찌뿌둥... 쏴리.. 내가 가서 그런가봐? '_' ? 그래도 오로라는 봤으니까 다행인걸로.. ㅋ 가는 길에 먼저 세븐일레븐에 들려 휘슬러블랙콤 스키 리프트권을 구입하기로.. BC거주자라면 48시간 이전까지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엣지카드가 더 저렴하지만.. 당일 기상컨디션에 따라 출발할 예정이였기 때문에 미리 구입하지 못하고 세븐일레븐에서 구입.. 38451 Cleveland Ave Squamish, BC V8B 0E4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약 $5 정도 더 저렴해서 $115.. 장비렌탈 패키지권도 함께 판매한다.. 순이 작품.. ' 봄에 만난 루돌푸 ' ㅋㅋㅋ 순이가 고른 털실로 목도리를 막 완성했는데 .. 2015. 4. 16.
버킷리스트 No.1 오로라 여행 3일차 ③ / 옐로우나이프 오로라빌리지에서 만난 서브스톰 옐로우나이프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 희미한 오로라 한줄기에 반가워했지만 .. 갑자기 저 멀리서 거대한 청록빛이 너울거리며 쏟아져 나온다... 직원들은 서브스톰이라며 무전으로 전해져 온 소식을 옮기느라 분주하고.. 서브스톰(Substorm) 은 격렬한 오로라 활동으로 일년에 몇번 관측하기 힘들다고 한다.. 그야말로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오로라의 격정적인 댄스.. 누군가 거대한 붓을 놀리듯 순식간에 텅 빈 하늘이 푸른 물감으로 가득 찼다. 그 거침없는 속도와 과감한 붓터치에 놀라 말문이 막힐 지경.... 허공을 가르고 천사의 날개 모양을 대칭적으로 그려나가는 모습을 경외로움으로 지켜봤다.. 그 절정의 순간... 우리 셋이 함께 공유하는 이 하늘이 그저 감격스러워 사진은 뒷전... 셔터를 누르는 시간조차 아까.. 2015. 4. 14.
버킷리스트 No.1 오로라 여행 3일차 ② / 옐로우나이프 스노우킹 축제 / BULLOCK'S BISTRO http://snowking.ca/ 옐로우나이프는 캐나다 총면적의 1/3을 차지하는 Northwest준주의 주도.. 캐나다에서 가장 큰 호수인 Great Bear Lake와 두번째로 큰 Great Slave Lake가 모두 이 주에 속해있는데... 우리가 방문한 Great Slave Lake (그레이트 슬레이브 호수)는 세계에서 10번째로 큰 호수라고. 서울시 면적의 40배.. 무려 28,000㎢에 달하는 거대한 호수가 겨울엔 얼어붙어 강위로 차들이 달린다. 매년 3월이면 한달간 이곳에서 스노우킹 축제가 열리는데 소박한 아이스캐슬이 그 메인 무대... 호수위를 걷고 있는 감자네 ;; 혹독한 추위와 사투중 ;; >_ 2015. 4. 13.
버킷리스트 No.1 오로라 여행 3일차 ① / BECKS KENNELS 개썰매 옐로우나이프에서 맞이하는 셋째날 아침.. 이곳의 대표적인 액티비티, 개썰매가 예정되어 있는 날이다.. 오로라 빌리지에서도 각종 낮시간 액티비티가 진행되지만 개썰매 챔피언쉽에서 많은 우승경력을 가지고 있는 백스커넬스에 따로 예약을 해두었다. 방송과 여행사 마케팅의 영향으로 옐로우나이프 관광객의 대다수가 일본인이라고 하는데.. 덕분에 오로라빌리지를 비롯 백스커넬스 등 대표적인 관광업체는 일본인 매니저와 직원들이 상주하며 손님들을 맞이한다.. 그들답지 않게 픽업시간이 30여분 앞당겨진 걸 미리 통보해주지 않아 다소 당황했지만.. 그래도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 ! 어제 장봐온 것들로 신선하고 푸짐하게 아침식사.. 감자사마는 상주직원 포스.. ㅋㅋㅋ 달린다.. ! 질주본능.. !!! 새하얀 호수위를 한바퀴 달려.. 2015.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