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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3일차-1 호핑투어 Fly to Boracay!! (2017.01.25~01.29) 호텔 조식 후 스테이션 1으로 이동해 호핑투어에 나설 준비를 했다.. 전과 달리 한 곳에 모여 출발하고 인적사항도 적고 뭔가 체계적으로 바뀐 느낌.. 손맛을 느낄 수 있었던 낚시는 산호초 파괴 등의 이유로 전면 금지되었단다.. 흐린 날씨 속에서 나홀로 야무지게 만선의 꿈을 꾸었지만 이곳의 아름다운 수중환경을 보전하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양보해야지요! 7년만에 다시 만난 페르난도.. 뒷모습 보고 왠 아주머닌가 했;; ㅋ 감자사마는 어디에서나 현지인화되는 천의 얼굴을 가지심.. ㅋ 스노클링 후 파도가 높아 크리스탈코브 섬에는 들르지 못하고 화이트비치의 스테이션1 지역으로 돌아와 점심을 먹었다. 식사 준비되는 동안 망중한~ 역시나 페르난도의 요리솜.. 2017. 2. 10.
보라카이 2일차-2 해피드림랜드 버기카 투어, 루호산 오션타워 전망대.. Fly to Boracay!! (2017.01.25~01.29) 현지투어는 그날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결정할 생각으로 예약없이 왔는데한국 에이전시 엔조이 필리핀에서 호핑투어 프로모션으로 선셋세일링 or 버기카 전망대 무료투어를 진행중이다.. 대머리 아줌마를 사로잡은 1+1;; 물론 현지인들이 진행하는 투어상품이 훨씬 저렴하지만7년전 부모님과 함께한 호핑투어의 만족도가 높았기때문에 어머님과 함께한 이번 여행에서도 페르난도 선장과 함께 하는 우리 가족만의 호핑투어를 즐기기로.. 무료 옵션은 선셋세일링의 선호도가 더 높은 듯 보였는데 오레곤코스트에서 ATV 타는 맛에 빠진 순이는 전망대 투어를 골랐다 but 사무실측 설명과 달리 20세이상만 ATV를 몰 수 있다는 말에 시무룩;; ㅋㅋㅋ 해변에서 만난 치와와.... 2017. 2. 6.
보라카이 2일차-1 역시나 아름다운 화이트비치 & 멕시칸 맛집 마냐냐 / Manana Fly to Boracay!! (2017.01.25~01.29) 여전히 아름다운 산호해변과 에메랄드 빛 바다... 이번엔 큰 맘 먹고 패들 보드에 도전!!! 밀려드는 파도에 맘처럼 일어서는 게 쉽지 않지만필라테스로 다져진 운동신경을 자랑하며 성공해 보이고야 말았;;;ㅋ 바닷물 좀 먹어도 감자사마를 닥달하면 마스터반 선수처럼 찍어주니 걱정 없어요;; 전날밤 순이가 반쯤 불어놓은 백조튜브.. 데려가느냐 마느냐 고민이 많았는데 본전 뽑았다.. 연로한 감자사마, 저 튜브에 바람 채우다 쓰러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는데 리조트 직원이 눈치채고 기계로 넣어줌.. ㅋㅋㅋ 엄마 입으려고 산건데.. 탱크탑에 갇혀서 비명횡사할 뻔;;; 이건 순이 선물인 걸로 .... ㅋㅋㅋㅋ 수영장에서 생수 마시는 따님을 위해 포카리스웨트 .. 2017. 2. 3.
보라카이 1일차 - 만다린 리조트 & 맛집 에픽 / epic Fly to Boracay!! (2017.01.25~01.29) 구정 연휴를 맞이해 어머님 모시고 다시 푸른 바다가 있는 화이트비치로... 7년만의 재방문... 개학 전에 순이 아토피 뿌리를 뽑자고 계획한 여행인데.. 피부에 좋다는 햇빛과 바닷물 대신 내일이 없는 것처럼 해산물과 고기를 아구아구 먹어버린 결과... 사그라져가던 아토피가 만개해버렸다... 모래성처럼 부서져버린 우리의 꿈... 그래도 모처럼 행복한 먹방여행에 후회는 없다는 따님.. 엄마를 닮아 대식가에 고기덕후인데... 그동안 참느라 고생했다.. ㅋㅋㅋㅋ 해변쪽 디몰 입구에 있는 epic 레스토랑 겸 바.. 김치볶음밥 있는 거 보고 깜놀;; 음식은 무난하니 깔끔한 편.. 해피아워 이벤트로 산미구엘이 4병이 나와서 수줍은 며느리는 당황했음.... 2017.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