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캠핑4

[브롬톤 자전거 캠핑] 화천 산소길 따라 딴산유원지까지.. ♪ the 62nd camping trip (2013.11.22~11.23) 심신이 어지러운 계절... 쨍한 겨울 바람으로 머리를 맑게 하고 싶었다. 양평 후미개고개의 저주로 이제 라이딩은 됐다 싶었는데 그새 또 이성을 잃고 과욕을 부리기로....ㅋ 화천 산소길 100리.. 화천 터미널에서 딴산 캠핑장까지 10km 라니 해볼만한 것 같아! 산소길 예찬으로 내 마음에 불 질러놓은 야옹언니는 막판에 도망가버리고... 도리뱅뱅도 안해주고.. 동계캠핑도 처음, 자전거 캠핑도 처음인 매실언니가 과한 자신감으로 자진 합류했다.. 엄동설한에 해맑게 잠옷 걱정부터하는 이 언니.. 분명히 터미널까지 오지도 못하고 포기할거라 생각했는데 먼저 도착해서 여유롭게 쇼핑까지 하고 있었던 게 함정, 나보다 라이딩 속도까지 빨라서 빈정.. 2013. 12. 2.
브롬톤으로 떠난 남한강 자전거 캠핑.. the 59th camping trip (2013.10.05~10.06) 개천절부터 이어진 모처럼의 3박4일의 연휴... 마음같아선 남도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지만.. 그간의 누적된 피로로 옴짝도 못했다.. 히키코모리 빙의되어 잠옷패션으로 이틀내내 방구석에만 있었더니 감자사마가 더 불안한 눈치... 이렇게 가을 하늘이 예쁜데 밖에 좀 나가보지 한다... 고오뤠? 그럼 나랑 같이 자전거 캠핑 갈래? 내가 집에만 있으니 태풍도 비켜가!! ㅋㅋㅋ 야옹언니네 부부와 급만남을 약속하고 우리는 그렇게 낭만 자전거 캠핑을 떠나기로! 여주보문화관에 주차를 하고 여기서부터 라이딩... ! 은근 중독성 있는 자전거수첩 인증스템프찍기;;; 자전거 타기엔 최적의 날씨... 절로 콧노래가 나와요.. ♬ 우쭐하다 공사구간으로 잘못 .. 2013. 10. 14.
[제주도 자전거 캠핑]2. 금능해수욕장 & 용두암 the 53rd camping trip (2013.06.20~06.22) 지난 밤엔 후두둑 쏟아지는 빗줄기에 걱정을 하며 잠들었는데 따뚯한 햇살이 텐트를 비집고 들어와 눈을 떴다.. 어제 급수정된 일정 덕분에 오늘은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기다 오후 늦게 제주시로 나가 자전거를 찾고 렌트카도 다시 교체해 오기로.... 자전거 라이딩은 어제 오늘을 메인으로 계획해 두었는데.. 과연 언제쯤 타게 될런지;; 이래서 택배비는 나오겠냐며;;;;ㅋ 그래도 회사 탈출한 감자사마는 신났;; 긍데 갈수록 못생겨지는 병 걸리셨쎄요? ㅋㅋㅋ 협재 금능해변쪽에 널리 알려진 유명맛집은 없는 것 같은데.. 금능자갈 해물 칼국수는 기대 이상이였다.. 돼지 육수에 모자반을 넣어 걸쭉하게 끓인 몸국도 내겐 딱.. ( 몸국은 도시사람에겐 .. 2013. 7. 4.
[제주도 자전거 캠핑]1. 브롬톤 택배 발송 및 차귀도 배낚시 the 53rd camping trip (2013.06.20~06.22) 최근 라이딩이 즐거워진 우리 가족은 제주도를 자전거로 돌아보면 어떨까하는 호기심이 동했다.. 그리고 어느새 주섬주섬 짐을 싸고 있다아;;; 스.피.드 ㅋㅋㅋ 제주도 공항 근처엔 자전거를 빌려주는 대여점들이 많이 있지만 우린 캠핑도 함께 할 예정이라 배낭을 짐받이에 묶을 수 있는 브롬톤을 가져 가기로 했다.. 순이도 몸에 익은 본인 자전거가 편할 터.. 자전거를 직접 가져간다고 해도 제주에 도착해서 자전거 샵의 박스 보관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자전거샵에 택배로 부쳐 놓으려고 했는데 순이 자전거는 규격초과로 우체국에서는 접수하지 않는다고;;; 어렵사리 브롬톤 두대는 우체국택배로 순이 자전거는 경동 화물택배로 발송하고 안도.. 2013.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