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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칼레도니아13

굿바이 뉴칼레도니아 ~ 지난 밤에 이어 공항 조명시설 복구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아 하루 더 일정이 연장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쾌재를 부르고 싶은 낭보였으나.. 토요일 오전 귀국 일정이 이틀이나 연기되면서 월요일 오전귀국으로 변경.. 이러면 없는 연차 굽신거리며 타먹은 나로서는 이래저래 회사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인천도착 후 바로 회사로 복귀한다고 해도 오전을 고스란히 까먹을 게 분명하다.. 안그래도 이동네 쓰나미 소식에 지국장 출장을 오겠다는 어지러운 메일을 받아 내심 마음이 불편하던 차였는데.. 한 팀이 출장갔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속으로 기뻐할 수만은 없는 노릇.. 게다가 11월 보라카이도 가야하지 않은가;; 그리하여 과감히.. 한편으론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일본 경유 일요일 밤 도착편 마.. 2009. 10. 27.
누메아 아침시장.. 활기넘치는 누메아의 Marche 아침시장 멜라네시아인, 프랑스인, 아시아계 사람등 각양각색의 현지주민들이 판매에 나서는 로컬시장.. 신선한 과일과 채소, 갓 잡아올린 생선과 뉴칼레도니아에서 수확되는 꽃에 각종 장신구 및 토산품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다.. 새벽 5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장이 서는데 주말이여서 그런지 사람들로 북적이고 왠지 우리네 5일장처럼 정취있고 흥겹게 느껴졌다 따끈하게 구워낸 빵과 커피, 간식거리를 파는 곳도 있어 간단한 아침식사를 대신할 수 도 있으니 일석이조.. 스노클링 후에 일행이 아침시장에서 구입한 통닭을 하사해서 정신없이 먹어치웠는데... 매우 맛있었음... !!! 시장입구에서 노래하는 아저씨~ 아침시장의 정취를 더욱 업시켜주었던 노랑 하와이언티셔츠~ ♪ 앙.. 반하지 않.. 2009. 10. 27.
메트로섬에서 스노클링 즐기기.. 원래는 지난 밤 인천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했으나.. 트렁크에 짐을 챙겨 호텔로비로 향하는 와중에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공항 조명시설이 손상되어 야간 비행이 전면 중단되었다는 낭보(?)를 들었다.. 이것은 그간 빡빡한 일정에 바닷물에 몸 한번 제대로 못담가보고 구박만 받던 중생들을 위한 하늘의 구제가 아니고 무엇이던가!! 해서 보너스로 받은 하루!! 사진과 비평의 시간은 뒤로하고 제대로 놀아볼 절호의 찬스이어라~ 꺄~ 바다로 고고씽!! ^o^♪ 어쩌다보니 내가 인원체크하고 있었음.. 정신줄 놓고 인원수 헷갈려하는 돼지엄마;; 꿀꿀 ;; 우리 일행을 마중온 보트 택시!! 왕복 택시비 2500프랑 / 스노클링 장비 대여료 1500프랑 언제나 웃음을 주는 명화언니.. 슈트에 구명조끼까지 입었으나 스노클에 잠시 .. 2009. 10. 23.
뉴칼레도니아 5일차, 렌터카로 드라이브~ 렌터카와 함께 한 뉴칼레도니아 계곡투어~ 뉴칼레도니아에서의 아쉬운 마지막 하루, 워크샵 일정 중 유일하게 주어진 자유일정... 지난 밤 세미나에서 우리 조 몇몇은 차를 렌트해서 북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보기로 한다.. 열반3조 담당 신미식 작가님은 새벽까지 괴롭히는 무능한 조원들로 인해 급격한 체력저하를 느끼셨는지 give up선언... 대신 전날 집행부와의 가열찬 뒷풀이에 동트는것 보고 주무셨다는 박종우선생님께서 자원하여 우리를 맡아주셨다.. 게다가 그 피곤하신 가운데 운전대까지 손수 잡으셔서 황송함이 이를데 없었다는;;; 누바타파크 호텔 인근 렌터카회사에서 차를 빌려 해변을 출발 고속도로를 따라 북으로 북으로.... 한우를 닮은 누렁이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는 목장을 지나는 가 싶더니.. 종마공원??도 .. 2009.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