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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New Caledonia

굿바이 뉴칼레도니아 ~

by 유키 2009. 10. 27.

지난 밤에 이어 공항 조명시설 복구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아 하루 더 일정이 연장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쾌재를 부르고 싶은 낭보였으나.. 토요일 오전 귀국 일정이 이틀이나 연기되면서 월요일 오전귀국으로 변경..
이러면 없는 연차 굽신거리며 타먹은 나로서는 이래저래 회사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인천도착 후 바로 회사로 복귀한다고 해도 오전을 고스란히 까먹을 게 분명하다..
안그래도 이동네 쓰나미 소식에 지국장 출장을 오겠다는 어지러운 메일을 받아 내심 마음이 불편하던 차였는데..
한 팀이 출장갔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속으로 기뻐할 수만은 없는 노릇.. 게다가 11월 보라카이도 가야하지 않은가;;

그리하여 과감히.. 한편으론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일본 경유 일요일 밤 도착편 마지막 wating을 신청..
그리고 다음날 오전 일본 경유편이 모두 컨펌났다는 기쁜지 슬픈지 모를 소식을 접하고 짐을 꾸려 공항으로 향했다..



류주영님 똑딱이에 담긴 최후의 만찬... 흑.. 결론은 장비탓이 아니라는..


우리 서울에서 만나요~~~ 엉엉... 꼭 만나요...


나리타행 에어칼린편에 탑승하러 가는 길.. 진정 떠나는 건가요...


아쉬움과 감사함이 뒤범벅인채 다급하게 박종우 선생님과 다정한 한컷!!  
But 박쌤의 카메라가방이 저를 거부하는군요;; 그래도 제가 팬클럽 총무입니닷!!!  ㅎㅎㅎ


벨트 사인이 꺼지지 않은 상황에서 좌석이동~ 언니들 미안요, 바다를 담고 싶었;;







아쉬움과 미련을 두고 남태평양의 작은 섬과 작별..
하지만 잊지 못할 추억, 사람을 얻고 돌아오는 길... 2009.10.04







그리운 NC 멤버들.. 환상적인 바다 그 이상 !!










































왠지 남같지 않은 한겨레 식구들.. 맘이 잘 통하는 열반(자칭 열씸반) 3조원들과 신미식 작가님...
무엇보다 큰 울림을 주신 박종우 선생님.. 새삼 반가움과 그리움이 물결처럼 스민다..


http://h21.hani.co.kr/arti/photo/story/25892.html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38062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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