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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New Caledonia

누메아 아침시장..

by 유키 2009. 10. 27.

활기넘치는 누메아의 Marche 아침시장











멜라네시아인, 프랑스인, 아시아계 사람등 각양각색의 현지주민들이 판매에 나서는 로컬시장..
신선한 과일과 채소, 갓 잡아올린 생선과 뉴칼레도니아에서 수확되는 꽃에 각종 장신구 및 토산품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다..
새벽 5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장이 서는데 주말이여서 그런지 사람들로 북적이고 왠지 우리네 5일장처럼 정취있고 흥겹게 느껴졌다
따끈하게 구워낸 빵과 커피, 간식거리를 파는 곳도 있어 간단한 아침식사를 대신할 수 도 있으니 일석이조.. 
 스노클링 후에 일행이 아침시장에서 구입한 통닭을 하사해서 정신없이 먹어치웠는데... 매우 맛있었음... !!!  







시장입구에서 노래하는 아저씨~ 아침시장의 정취를 더욱 업시켜주었던 노랑 하와이언티셔츠~ ♪


앙.. 반하지 않을 수 없는 프랑스 꼬마 숙녀.. 엄마가 적극 포즈지도를~




달지도 않아보이는데.. 어쩜 그리 빨간무(비트)를 맛있게 먹는지... 무 아닌가요?? ;;;


헉!! 결국엔 주저앉으셨;;; ㅎㅎㅎ 깨물어주고 싶었는데 엄마가 경찰에 신고할까봐 참았음.. 

다녀와서 사진을 메일로 보내주었는데.. 잘도착했는지 모르겠다.. 
야후 프랑스 계정이었는데 숫자가 알쏭달쏭... 찍어준 사진을 보여주니 엄마가 너무 좋아했는데... 
아줌마가 되고 난 후 ,, 동네 아이들이 다 내딸처럼 이뻐보이니 큰일.. ;;;


 앙스바타 해변에서 아침시장 가는 법:

그린라인 버스를 타고 우측으로 맥도널드 간판이 보이면 하차버튼을 누르고 정거장에서 내린다..
육각 지붕 5개동의 건물에 각각 야채, 생선, 고기, 꽃, 토산품, 등으로 나누어 시장이 형성된다..
인근에 ATM기계가 있어 신용카드로 바로 현금인출이 가능.

버스타는 법 : 운전기사에게 200프랑을 건네면 종이로된 버스카드를 준다.
버스카드를 받아 출입문 옆의 단말기같은 기계에 통과시키면 펀치구멍이 찍히는데, 이를 들고 좌석에 앉으면 OK! 
구멍찍힌 버스카드는 나중에 쓰레기통에 버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