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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1

더 댄싱 시스터후드.. ;; 가벼운 마음으로 시니어런치 테이블 셋팅을 도우며 발룬티어를 시작했지만.. 일흔이 넘은 다른 봉사자들의 열정과 헌신에 그간의 나를 잊고 무엇이든 열심이게 된다.. 그리하여 100여명이 참여한 시니어 런치 행사에서 스코티쉬댄서로 소개되었;;; 술 한 모금 입에 대지 않고 춤추고 노래하고 시낭송까지.. 모두가 뜨거웠던 그 밤.. 스코티쉬 행사를 끝으로 해산되었어야 할 댄스팀이... 그간의 유대감으로.. 미련으로 헤어지지 못하고 매주 다시 모이고 있다.. 독감으로 몇주째 와병중인 캐롤쌤이 이번엔 플래시몹을 준비하자고 메일을 보내셨음.. 서울 몸치가... 여기 와서 이래도 되는걸까.. '_' ? 2015. 3. 3.
선물.. 전생에 왜군을 물리친 장군이였음에 틀림없다... 생일이라고 잔칫상 차려준 이웃언니 덕분에 외롭지 않았던 하루.. 순이는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방에 들어가더니.. 뚝딱뚝딱 생일선물 패키지를 만들어왔다.. ㅋㅋㅋ 이 맛에 살지.. 전생에 왜군을 몇번이나 물리친겨 ... !! ♡ 2015. 3. 2.
봄소풍 @ 퀸엘리자베스파크 / Queen Elizabeth Park / Bloedel Conservatory Queen Elizabeth Park 봄이 6주가량 빨라졌다는 소식에... 길가에 만개한 개나리와 벚꽃의 유혹하는 몸짓에.. 이르지만 퀸엘리자베스 공원으로 봄꽃 피크닉을 가기로 했다. 커다란 벚꽃나무 아래 돗자리를 펴고 갈비김밥을 먹을 생각에 흐믓했지만.. 새벽같이 일어나 김밥 만 정성이 무색하게 벚꽃의 흔적도 찾을 수 없었던 퀸엘리자베스 공원.... 쏟아지는 봄햇살만이 다소 위안이 되었다.. 2주뒤에 다시 만납시다~ ! Bloedel Conservatory Bloedel Conservatory Adult $6.50 / Child $3.25 공원내 온실에 들른다면 새똥은 피할 수 없는 운명.. ㅋㅋㅋ 2015.02.28 @ Queen Elizabeth Park 2015.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