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상징..

 구피가 한달전에 치어를 16마리정도 낳았는데.. 엊그제 다시 무려 40여마리를 또 낳았다..
2마리로 시작했는데 불과 두달사이에 우리집엔 열대어 60여마리가 바글바글... 꺄... 다산의 상징 구피!! >_<

형아들이랑 아우치어들이 사이좋게 노니는 어항..

하루에 밥을 5번쯤 주고 나니 배가 터질 듯한 형님 치어들.. 어느덧 물고기의 형상을 갖췄;;

두번째 출산 전 엄마 구피와 아빠구피.. 이집도 아빠구피가 더 날씬하다는;;;

피노키오새우 물갈이 후 유영중 ( Red nose shrimp )

구피는 수돗물에서도 잘자라고 따로 산소공급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어항에서 잘 자라는 어종이다..
게다가 번식까지 용이하니 키우는 재미가 쏠쏠.. 아기 구피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연락 요망.. 대분양중입니다!!!


구피 사육법 : 작은어항에 다른 장치 없이 구피만 키울예정이라면 2~3일 받은 놓은 수돗물을 준비한다.. 
구입한 구피 봉지에 받아놓은 수돗물을 약간 부어주고 적응이 된 것 같으면 어항에 봉지물까지 통째로 투입.. 
먹이는 하루에 한두번 소량 주고 물갈이 또한 일주일에 한두번 1/3씩 받아놓은 수돗물을 이용 갈아준다.. 
어항크기에 비해 개체수가 많으면 스트레스를 받으므로 작은 어항이라면 한두마리가 적정 사육 수 !!

구피의 임신 등을 대비해 1자 이상의 수조에서 키우는 경우라면 여과기, 온도계, 수조용 히터 (실내가 추운 경우), 산란통 
그밖에 수초로 꾸민다면 거름과 소일, 이탄, 수초 등이 필요하다.. ;; 
  구피 같은 열대어의 경우 적정 수온은 22도~28도.. 새우등 함께 사육하는 종에 맞추어 이 범위안에서 히터를 세팅한다..
부분 물갈이는 일주일에 한번 수조 물의 1/3정도 전체 물갈이는 한두달에 한번정도.. 

암컷의 배가 빵빵해지고 항문근처에 검은 점이 보인다면 출산이 임박한 것이니 주의깊게 보았다가 
출산이 시작될 것 같으면 산란통으로 옮겨준다.. 치어들은 아래쪽으로 모이게 되어있으니 출산이 모두 끝나면
엄마구피는 따로 빼주고 치어들은 산란통에서 키우도록 한다.. 먹이는 이틀후부터 엄마 먹이를 잘게 부숴주면 ok..
성어에게 잡아먹히지 않을 정도 크면 (2개월후) 성어와 합사해도 무방. 암컷의 경우 4개월정도면 임신 가능


치어들 분양이 다 끝나면 고정구피를 키워볼까 생각중이다... 동네 수족관에선 팔지 않는 아름다운 열대어..
그동안 나만 모르고 있었군아...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