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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ma kandara2

그리운 그 곳.. 2008.09.발리 카르마 칸다라.. OM-2에 감겨있던 마지막 필름을 어렵게 꺼냈다. 뒷부분은 배터리 누전으로 무용지물이 되고 그나마 남아있던 앞부분마저 감기지 않아서 잘라내 버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카메라였는데 아쉽게도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억.. 몇장만 남았다.. 유독 애착이 가던 수동 카메라.. 다시 손에 쥘 수 있을까? 얼마 되지도 않는 렌즈를 팔아야 하는지.. 저평가 되어있는 오엠을 새로 구입하는 건 큰 부담이 아니지만 다시 고장나서 소중한 기억 한조각 잃어버리게 되는 건 아닌지..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왜 이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은거니.. ㅡ.ㅜ 2008. 12. 10.
발리에서 생긴 일 #1 ㅡ KARMA KANDARA 최고의 풀빌라를 만나다!! ㅡ 카르마 칸다라 (KARMA KANDARA) 새로 오픈한 곳이라 (2007년 6월 오픈) 아쿠아를 비롯한 국내 여행 사이트엔 거의 소개되지 않은 풀빌라라 여러모로 의심스런 점도 많았는데.. 결과는 기대이상~!! 부모님 모시고 떠나는 여행인데다 예약 총괄까지 맡아 그 책임이 막중했던 나는 3달전부터 예약을 서두르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좀 괜찮다싶은 3bed 풀빌라는 죄다 풀북이란 소리에 좌절하기를 여러번;; 이미 소심하지 않은 아줌마는 불굴의 의지로 수십군데의 사이트를 뒤져서 네고와 문의를 거듭한 결과 KARMA KANDARA라는 풀빌라를 발견해버린다. 예약이 마감된 카르마짐바란의 대안으로 발리 현지 에이전시에서 소개를 해준 곳인데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다이렉트 가격보다도 무려 .. 2008.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