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리모델링1 귀국 & 아파트 리모델링 귀국 준비로 한동안 손을 댈 수 없었던 블로그.. 한국에 들어와서는 아이 입학준비와 집 수리 관계로 더욱 짬을 낼 수 없었다.. 본격적인 백수라이프 시작과 함께 삶이 늘어지고.. 질펀하게 누워 아무 것도 하지 않는 하루하루를 보내겠노라 결의했지만 그 마저 곧 심드렁해짐;; 무력감에 잠식당하기 전에 그 동안 밀린 숙제부터 해결하기로.. 몰딩부터 방문까지 온통 체리색으로 나를 압박했던 13년차 아파트.. 직장맘 시절에는 인식조차 못했지만 작정하고 부엌에 뛰어드니 싱크대 높이가 내겐 많이 낮다.. 귀국 직전 감자사마가 서프라이즈로 구입해 놓은 냉장고는 또 하필 너무 거대해서 주방의 못난이로 전락.. 잠시 와있던 고양이까지 틈틈이 벽지를 뜯어놓은 덕분에 겸사겸사 리모델링을 진행하기로 했다. .. 2016. 6.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