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리여행5

발리에서 생긴 일 #7 ㅡ 원숭이숲에서 마무리여정 ♪ 우붓의 원숭이 숲 (MONKEY FOREST) 카르마칸다라에서 매일아침 원숭이 가족들의 문안인사를 받은터라 굳이 원숭이숲을 다시 찾을 필요가 있을까 했는데 언제나처럼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발리... 사람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원숭이들은 물론 짙푸른 녹음과 울창한 산림이 멋진 산책길로 맞이해주고 있었다. 수백년은 되보임직한 거대한 나무들과 시간의 흐름을 말해주는 푸른 이끼들이 더욱 반가운 아름다운 초록길.. 입구에서 팔고 있는 바나나를 구입해서 들어가도 되지만 바나나에 질린 원숭이들이 다른 과일들을 더 선호하니 미리 귤이나 다른 과일들을 준비해가면 끊임없이 다가오는 원숭이들과 마음껏 기념촬영을 즐길 수 있다. 울루와뚜사원의 흉포한 원숭이들과 달리 관광객들의 물건을 절취하거나 사람에게 해를 가하는 일은 없다.. 2008. 9. 27.
발리에서 생긴 일 #3 ㅡ 행잉가든 고즈넉한 로맨틱을 원한다면 행잉가든~♪ 해변에서 2박을 한 후 가족들이 향한 곳은 우붓의 행잉가든~ 대가족여행이라 발리여행 중 숙소선택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는데.. 어머님 아버님과 함께 하니 우붓의 정수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계곡뷰의 행잉가든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특히 투베드 패밀리 빌라의 합리적인 가격을 확인하고 나니 더이상 주저할 이유를 찾지 못하겠더라는... (처음 1인당 100만원의 예산으로 풀빌라 4박과 항공권을 예약한다고 했을 때 남들은 다 비웃었었다;;ㅠ_ㅠ 그만큼 한국의 여행사들이 풀빌라에서 취하는 폭리가 대단하다는;;) 어찌되었든 일치감치 서두른 덕분에 제일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하는데도 성공하고 발리의 매력을 마음껏 누릴수 있는 풀빌라에서의 4박도 별 문제 없이 예약에 성공.. 행잉가.. 2008. 9. 18.
발리에서 생긴 일 #2 ㅡ 여유로운 휴식 ♪ 까꿍~ 발리에서 맞는 이틀째 아침~ 오늘은 오전에 풀에서 놀고 저녁에 게짝댄스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예요~ ♪ 엄마는 그새 괴력을 발휘해서 5D로 한손 셀카도 시도하네요~ 발리의 공기가 좋은건가요? 아님 우리엄마 팔뚝이 튼실한건가요? ㅡ_ㅡ? 큰 맘 먹고 또치온냐네서 빌려온 대형 거북이~ 부피도 만만치 않았다는 소문입니다아~ 아빠감자는 저거 불다가 실신 지경에까지 이르렀지만 생각보다 인기가 저조해서 맘 상한 듯;; 부는 것도 일이지만 바람 빼는 건 더 중노동 이래요~ ㅎㅎㅎ 오전엔 빌라에서 푹 쉬었으니까 이제 점심먹으러 가야죠~ 40년 전통의 '마데스와룽' 입니다~ 언제나처럼 음식을 보고 흥분한 엄마는 먹기에 바빠서 뒤에 나온 음식들은 사진이 없어요~ ;; 점심식사 후엔 까르푸에 쇼핑하러 갔답니다. 주요 .. 2008. 9. 18.
발리에서 생긴 일 #1 ㅡ KARMA KANDARA 최고의 풀빌라를 만나다!! ㅡ 카르마 칸다라 (KARMA KANDARA) 새로 오픈한 곳이라 (2007년 6월 오픈) 아쿠아를 비롯한 국내 여행 사이트엔 거의 소개되지 않은 풀빌라라 여러모로 의심스런 점도 많았는데.. 결과는 기대이상~!! 부모님 모시고 떠나는 여행인데다 예약 총괄까지 맡아 그 책임이 막중했던 나는 3달전부터 예약을 서두르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좀 괜찮다싶은 3bed 풀빌라는 죄다 풀북이란 소리에 좌절하기를 여러번;; 이미 소심하지 않은 아줌마는 불굴의 의지로 수십군데의 사이트를 뒤져서 네고와 문의를 거듭한 결과 KARMA KANDARA라는 풀빌라를 발견해버린다. 예약이 마감된 카르마짐바란의 대안으로 발리 현지 에이전시에서 소개를 해준 곳인데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다이렉트 가격보다도 무려 .. 2008.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