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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98

보라카이 1일차 - 만다린 리조트 & 맛집 에픽 / epic Fly to Boracay!! (2017.01.25~01.29) 구정 연휴를 맞이해 어머님 모시고 다시 푸른 바다가 있는 화이트비치로... 7년만의 재방문... 개학 전에 순이 아토피 뿌리를 뽑자고 계획한 여행인데.. 피부에 좋다는 햇빛과 바닷물 대신 내일이 없는 것처럼 해산물과 고기를 아구아구 먹어버린 결과... 사그라져가던 아토피가 만개해버렸다... 모래성처럼 부서져버린 우리의 꿈... 그래도 모처럼 행복한 먹방여행에 후회는 없다는 따님.. 엄마를 닮아 대식가에 고기덕후인데... 그동안 참느라 고생했다.. ㅋㅋㅋㅋ 해변쪽 디몰 입구에 있는 epic 레스토랑 겸 바.. 김치볶음밥 있는 거 보고 깜놀;; 음식은 무난하니 깔끔한 편.. 해피아워 이벤트로 산미구엘이 4병이 나와서 수줍은 며느리는 당황했음.... 2017. 2. 2.
정선 운탄고도 백패킹... 귀국 후 지난 1년간 캠핑엔 전혀 미련이 없었다.. 고학년이 된 순이의 빠듯한 학원 스케쥴과 심해진 아토피에 마음의 여유가 없기도 했지만.. 캠핑 자체에 대한 동경이나 설렘도 예전만 같지 못했다;; 엣지 송년회에서 곤돌라 타고 쉽게 갈 수 있다는 백패킹 비박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도.. 심드렁했었다.. 시간이 되면 같이 가면 좋겠네.. 정도... 아뿔사... 막상 가보니... 온몸을 휘감는 차가운 공기와 쨍한 하늘.... 오만방자한 여편네의 뒷통수를 거침없이 가격하는 아름다운 자연이 거기 있었다... 상하행선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에서 안나 언니네와 조인.. 분명 하이원 리조트 곤돌라 타고 올라가서 내리막길로 조금만 걸으면 된다고 했었는데 목적지가 어느새 만항재로 변경되어 있.. 2017. 1. 24.
[밴쿠버 다운타운 맛집] 해산물 레스토랑 / Joe Fortes Seafood & Chop House Joe Fortes Seafood & Chop House joefortes.ca 777 Thurlow St, Vancouver, BC V6E 3V5, Canada +1 604-669-1940 밴쿠버 3대 해산물 레스토랑 중 하나.. 겨울방학을 맞아 어머님 모시고 다시 밴쿠버에 놀러온 안토니오 가족의 마지막 저녁식사에 초대받았다. 명성만큼 모든 요리가 흠잡을 데 없이 훌륭했는데 그 중에서도 미소로 마리네이드한 은대구요리는 단연 일품.. 너무 맛있어서 이건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한입씩 덜어주고 났더니 눈물이 날 지경;;; 다시 밴쿠버를 찾으면 이 레스토랑에 꼭 같이 가자고 순이와 손가락 걸고 약속했다;; '_' ! 2016. 6. 27.
그랜빌아일랜드(Granville Island) 맛집 / 랍스터맨 Lobster Man / A La Mode 클램차우더 한 달에 한 번꼴로 있는 Pro-D day (Professional Development Day).. 선생님들은 학교로 출근해 그간의 밀린 업무를 보거나 교육연수를 받지만 학생들에겐 그냥 휴일.. ! 각 교육청은 보통 금요일이나 월요일에 Pro-D day를 잡아 각 가정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주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 같다.. 우리는 지난번 매닝파크 캠핑에 이어 순이가 할로윈캠프를 다녀오는 바람에 주말 방과후 액티비티를 2주 연속 결석해서 이번 연휴엔 조신하게 집에서 보내기로.. 그렇다고 화창한 주말 집에만 있기는 억울하니 그랜빌 아일랜드로 먹방투어~ ! http://www.return-it.ca/locations/north-vancouver-bottle-return-it-depot/ 그 전에 .. 2015.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