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여행1 [캐나다 로키 #03] 2일차 - 에메랄드 레이크 랏지 (Emerald Lake Lodge ) 이튿날 여정은 비교적 단순... 베어크릭 캠핑장에서 요호국립공원 에메랄드 레이크 랏지까지 이동해 푹 쉬면 OK 하지만 이동거리는 간단하지 않다는 게 함정.. 꼬끼오~ 순이야 아침 준비됐다.. 이제 먹고 떠나자! 이민가방에 겨울침낭 여름침낭 모두 챙겨왔는데 이 나라에서 여름침낭은 의미가 없다. 밴쿠버 인근조차 한여름에도 일교차가 심해 겨울침낭이 필요하고.. 로키쪽은 7~8월에도 구스침낭 + 다운쟈켓+ 유단포 조합이 필요.. ;;; 아껴둔 짜파게티와 신선한 샐러드로 아이스박스를 모조리 비우고... 역시나 변화무쌍한 날씨속에서 추울~발~ 긴 여정이지만 여행초반의 설레임이 아직 남아서인지.. 로키로 다가가면서 슬슬 드러나는 웅장한 산맥의 근육질 몸매 덕분인지 전혀 지루하지 않다. 켈로나 베어크릭 캠핑장에서 오전.. 2014. 9.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