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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3

[캐나다 로키 #07] 4일차 ② - 감자사마와 재회! 레이크루이스 스테이션 레스토랑, 모레인호수 again~ 말썽인 네비 덕분에 밴프에 도착해서도 30여분을 헤멨지만..... 공항버스에서 내리는 감자사마를 한눈에 알아보고 급히 불러 세웠다... 격정적일 줄 알았던 우리의 재회는... 감자사마의 기나긴 화장실행으로 다시 초조한 기다림으로... 그래, 우리는... 로맨스가 아니라 코메디가 어울리는 한쌍이였지.. ㅋㅋㅋ 약간의 애태움과 긴장으로 밴프에서의 사진은 없;; 나만 혼자 흥분한 거야? 그런거야? ㅋ 레이크루이스 캠핑장에서 1박 더 할 예정이기에 다시 점프.. 전화로 미리 예약해둔 레이크 루이스 스테이션에서 저녁부터 먹기로했다.. 출장길에 잡혀온 감자사마는 뭔가 혼란스러운듯? ㅋㅋㅋ 온가족이 모였으니 축배를 들어야지요! 밴프에 비해 한정적인 레스토랑 선택.. 1909년 만들어진 실제 역사를 개조해 만든 Lak.. 2014. 9. 6.
[캐나다 로키 #04] 3일차 ① - 네츄럴브릿지, 타카카우폭포 (Natural Bridge, Takakkaw Falls) 벌써 가을이 시작된건지... 비구름이 떠날 생각을 않는다.. 그렇다고 우리까지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는 노릇.. 레이크 루이스를 향해서 출발~ 아침식사는 부페식과 일반메뉴 중 선택가능.. 우리는 각각 에그베네딕트와 프렌치 토스트로 주문.. 벽난로의 온기가 아쉽지만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 징크스, 로키까지 소문났나? 하늘이 왜 ... ㅜ_ㅜ 에메랄드레이크 진입로 초입에 있는 네츄럴브릿지.. 얼핏보면 쉽게 건널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론 .. 빙하 녹은 물이 오랜시간 바위를 뚫어 큰 틈이 벌어져있다.. 급류가 아래로 흐리고 있어 가까이에서 보기만 해도 아찔 랏지 주차장에서 만났던 카라반 할아버지.. 왜 동양사람들은 본인의 셰퍼드개를 보면 눈을 피하냐고 물으셨는데.. 순이가 온몸으로 할아버지의 편견과 맞서.. 2014. 9. 5.
[캐나다 로키 #01] 프롤로그... 8박 9일 캠핑 여행 ! 캐나다 입성 한 달 남짓... 감자사마 미국 출장일정에 맞춰 로키투어를 계획했다. 타고난 방향치에 거리감마저 없는 주제에 무모하게 떠난 여행.. 서울길치에게 광활한 캐나다의 산과 도로, 무성의한 네비의 조화는 .. 지도 거꾸로 들고 보는 여자에게 독도법을 강요하고 유턴 금지 구간에서 유턴에 유턴을 밥먹듯 종용했지만... 덕분에 시리도록 푸른 강과 호수.. 변화무쌍한 날씨와 신비로운 숲 무심한 듯 아무렇지 않게 캠핑장을 활보하는 엘크와 조우할 수 있었다... 이렇게 거대한 자연속에 있다보면.. 삶이.. 참 사소해진다.. 캐나다 로키 일주 8박9일 *Camping DAY DESTINATION / ITINERARY HOTEL 8/20(수) 노스밴쿠버/켈로나(Kelowna) 베어크릭 캠핑장 09:00 노스밴쿠버.. 2014.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