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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박 11일 미국 로드트립] #5 야생동물의 낙원, 옐로우스톤 북부 돌아보기! 5000km road trip (2015.07.13~07.23) 지구상에서 가장 큰 지열지대로 알려진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작년 4.8 규모의 지진과 들소떼의 이동이 눈에 띄면서 대규모 화산폭발의 전조라는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 우리의 여행계획을 듣고 주변에선 우려의 눈길을 보내기도 하고 지각변동으로 공원내 간헐천이 모두 사라지기 전에 서둘러 다녀오는 편이 현명하다고 독려하기도 했다;; 과연 우리는 재난 블록버스터의 주인공이 될 것인가;;; '_' ? 지도 출처: https://www.nps.gov/features/yell/interactivemap/ 옐로우스톤 국립공원내 도로는 숫자 8의 모습을 닮아있다. 전형적인 드라이브인 공원이라 차는 필수. 서두르면 하루안에 전체를 다 둘러볼 수도 있겠지만 그.. 2016. 6. 30.
[10박 11일 미국 로드트립] #4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 옐로우스톤 도착! 5000km road trip (2015.07.13~07.23) 혈루성 치매가 의심되는 가운데 1년전 여행기 이어서 쓰기.. ;;; 여행 4일차... 무려 6개월 전에 미리 예약해 둔 옐로우스톤 캐년 캠프그라운드에 입성할 생각에 800km의 운전 쯤은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 ㄷㄷㄷ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는 동서남북으로 총 5개의 출입구가 나 있는데 북쪽 입구만 연중개방하고 남동쪽, 서쪽 게이트는 시즌마다 개방시기가 각각 다르니겨울이나 이른봄에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사전에 확인하고 출발하도록 하자;; 우리는 서쪽게이트를 통과해 공원을 가로질러 캐년캠프에서 2박 후 남쪽으로 이동할 계획! Inn 치고 이 정도면 감격적인 아침식사;;; 30분 늦게 인근 호텔에서 출발한 일행들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나 같.. 2016. 6. 29.
[밴쿠버 다운타운 맛집] 해산물 레스토랑 / Joe Fortes Seafood & Chop House Joe Fortes Seafood & Chop House joefortes.ca 777 Thurlow St, Vancouver, BC V6E 3V5, Canada +1 604-669-1940 밴쿠버 3대 해산물 레스토랑 중 하나.. 겨울방학을 맞아 어머님 모시고 다시 밴쿠버에 놀러온 안토니오 가족의 마지막 저녁식사에 초대받았다. 명성만큼 모든 요리가 흠잡을 데 없이 훌륭했는데 그 중에서도 미소로 마리네이드한 은대구요리는 단연 일품.. 너무 맛있어서 이건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한입씩 덜어주고 났더니 눈물이 날 지경;;; 다시 밴쿠버를 찾으면 이 레스토랑에 꼭 같이 가자고 순이와 손가락 걸고 약속했다;; '_' ! 2016. 6. 27.
귀국 & 아파트 리모델링 귀국 준비로 한동안 손을 댈 수 없었던 블로그.. 한국에 들어와서는 아이 입학준비와 집 수리 관계로 더욱 짬을 낼 수 없었다.. 본격적인 백수라이프 시작과 함께 삶이 늘어지고.. 질펀하게 누워 아무 것도 하지 않는 하루하루를 보내겠노라 결의했지만 그 마저 곧 심드렁해짐;; 무력감에 잠식당하기 전에 그 동안 밀린 숙제부터 해결하기로.. 몰딩부터 방문까지 온통 체리색으로 나를 압박했던 13년차 아파트.. 직장맘 시절에는 인식조차 못했지만 작정하고 부엌에 뛰어드니 싱크대 높이가 내겐 많이 낮다.. 귀국 직전 감자사마가 서프라이즈로 구입해 놓은 냉장고는 또 하필 너무 거대해서 주방의 못난이로 전락.. 잠시 와있던 고양이까지 틈틈이 벽지를 뜯어놓은 덕분에 겸사겸사 리모델링을 진행하기로 했다. .. 2016.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