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극장 나들이..

감자순이가 크면서 함께 누리는 호사 중 하나..극장 나들이 ♪
팝콘에서 나쵸로 종목변경한 것은 최근 일.. 머지않아 함께 비어콤보를 즐기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커다란 공룡 나오는 아이스에이지3은 신나서 잘보더니 나쁜 아저씨가 등장하는 '업'은 무섭다며 징징;;;

공룡보다는 현실에 제법 있음직한 나쁜 아저씨가 꼬마 아가씨의 마음을 더욱 심란하게 한 모양..
그래도 언제나처럼 다시 나쵸에 집중하며 볼 것은 다 본다. 처음 극장에 같이 갔을 때 대견해서 깨물어주고 싶었는데...
어느덧 의연해진 관람객.. 청소년요금을 빼앗길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내년 생일이 걱정.. ㅎㅎㅎ

풍선을 타고 날아가지는 못해도.. 순이랑 엄마랑 아빠랑.. 모험 가득한 여행 같이 떠나기로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