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곳인데 우린 해가 뜨고도 한참 후에 기상;;; ㅋ
새벽녘 정자 2층 9시 방향에 서 있었던 유령아저씨;;
감자사마 옆구리 쿡쿡 찔렀으나 기둥이라고 말 안해줘서 더 무서워졌음;; 끄응~ ㅜ_ㅜ
밤이슬에 젖을까 넣어 두었던 수영복을 아침 햇살에 다시 꺼내 말리고..
한쪽에선 너른 풀밭 전세내어 텐트와 그라운드시트를 말려요..
버스 기다리며 길바닥에 주저 앉아 사진 찍기 놀이..
이번에도 만원버스지만 앉을 자리가 있음에 감사하며 천부항으로 복귀...
천부에서 모처럼 만나는 밥!!! 것도 홍합밥!!! & 맥주 맥주 맥주!!!! >_< !!!
천부에서 내수전행 버스를 타고 다시 반시계방향으로 울릉도를 일주한다..
꿈결같은 비취색 바다를 만끽하며 1시간 남짓 드라이브....
향목전망대에 들르기로 한 가필드언니 일행이 태하 정류장에서 내리고...
우리는 울릉도의 마지막 목적지, 내수전 몽돌해변에 닿았다..
도시촌놈은 모르는 울릉도의 슈퍼마켓 배치도;;; 난 그저 쵸코바가 먹고 싶었어요 엉엉 ㅠ_ㅠ
다행히 해변가 식당을 찾아내 인수에 맞춰 라면을 주문했다..
순이에겐 많겠다 싶어 아빠가 한 젓가락 먹으려고 했더니... 기다려 보라고... 자기도 다 먹을 수 있다고.. ㅋ
향목전망대의 푸른 절경에 흠뻑 취해 돌아온 가필드 언니네와 다시 랑데뷰 !!
아이들은 그늘 명당자리에 쉬러나온 강아지가 그저 예뻐 죽겠고.. 난 그런 아이들이 예뻐 죽겠고... ㅋㅋㅋ
재훈이 / 순이 / 유쥬언니 바다에 동동!!
해수욕장 한켠에 있는 유아용 해수풀~ 이로써 울릉도의 해수풀 세군데 모두 접수.. ㅋ
택시타고 저동으로 복귀, 강릉행 저녁 5시 배에 무사히 승선했다..
마린보이 재훈이 덕분에 순이도 신나게 트래킹하고 바다수영을 즐길 수 있었다 ...
갓난 아기였을 때 도쿄에서 봤을 때는 정말 작은 아가였는데 어느새 이렇게 듬직하게 컸네~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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