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원더라군 리조트- 애플이 좋아~♪

순이가 까만콩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수영이 너무 좋았어요~ ㅋㅋ

수영복 곱게 차려입으시고 입수준비중

이때 스물스물 다가오는 애플이~

아까부터 쭉~ 지켜보고 있었어..언니 내 스타일이야~

도망가지마~ 언니는 내꺼~ 찜~ !!! ㅋㅋㅋ

애플과 눈맞은 후 엄마는 외면하는 순이;; ㅋㅋㅋ

여행은 이 맛이지요.. 하루에 3번씩 수영하고 3번씩 샤워하고;;; ㅋㅋ

의젓한 망고와 달리 천방지축 개구쟁이, 순한 표정이 매력적인 강아지 애플..
사랑스런 눈빛연기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꺄르르 웃으며 풀장에서 함께 놀다가 해질무렵이 되어 알로나비치로 나갔다..
원더라군은 차량기사 늘 대기하면서 알로나비치 입구까지 왕복 픽업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기가 끝나가는 시점이라 그런지 매일저녁 잔뜩 흐린 구름과 빗방울이 쏟아지지만 그것도 열대바다만의 매력..
비가 쏟아지면 쏟아지는대로 이 열대 소나기를 다 맞아버리자며... 알로나비치로 3모녀 출동!!

하늘은 잔뜩 흐렸지만 요란한 천둥 번개만 칠 뿐..
알로나 비치에서 간단하게 피자로 저녁을 대신하고 오는 길에 순이가 탐내던 튜브와 모래삽을 샀다 
내일 저녁엔 해변가에 셋팅된 테이블에 앉아 해산물 바베큐를 먹으며 모래놀이할 생각에 흐뭇한 여자 셋..  
숙소로 돌아온후 무섭게 쏟아지는 장대비 소리를 들으며 기분좋은 잠자리에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