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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s

몽산포 오토캠핑장에서 동계캠핑 시작..

by 유키 2010. 11. 29.
the 12th camping trip (2010.11.20~21)

 
지난 팔현 캠핑의 후유증으로 한동안 야영은 쉬고 싶었는데 어느새 주섬주섬 장비를 챙기고 있다..
결국 바다캠프장과 팔현에 이어 몽산포로 이어지는 3주연속 캠핑;; 
10명이 움직이는 떼캠, 딸기언니와 의논을 해보지만 먹성좋은 멤버들이기에 음식의 적정량을 도무지 종잡을 수 없다..
그래도 일단 떠나요.. 먹기위해 가는 여행은 아니잖아요? 응? 응?
곰돌님네 신상 타프스크린 안에 주방겸 사랑방을 꾸미고 그 주위로 각자의 텐트를 설치하기로..





동계캠핑을 위해 또언니네가 준비한 고콧야침과 침낭.. 언니네도 이제 노숙은 아닌듯.. ㅋㅋ


티맆언니와 이차장님은 브롬톤으로 야영장까지 오셨;; ㄷㄷㄷ 진정한 여행자!!


톱질이 제일 쉬웠어요.. 용언니 머슴밥도 안줬는데 너무 열심.. ㅋㅋ


한번쯤 누구나 접근하게 만드는 백두톱.. 인기만점 ㅋㅋ


딸기언니표 핫도그~ 감칠맛이 그만이어요..


유키표 야끼우동으로 맞불~ 가츠오부시는 그저 거들뿐.. ㅋㅋ




티맆언니 고무장갑까지 깔맞춤.. 탐나지 아니할 수가~ ㅋㅋ




점심식사후 감자사장님의 모자 기브 페스티벌.. ㅋㅋ


휴식의 정석..


노동의 정석?? ㅋㅋ




고양이 귀가 뾰족해요~ 꺄르르~


너 밥 너무 많이 먹었나보다.. 이렇게 뚱뚱해서 어떡해..


찌릿.. 지금 내 흉보는거니?


그래도 쭉 뻗으면 선이 꽤 납렵하다구~ ㅡ,.ㅡ ;;


엄마 코끼리 안에 어라? 아기 코끼리가 들어있네~
 탐나는 육아도우미 딸기언니.. 옆에서 보고있으면 절로 그녀에게 보살핌 당하고 싶어진다;; ㅋㅋ
언냐~ 나랑 결혼해주세요.. (차돌아 미안 넌 이제 잊혀졌;;)  


주주총회 안내서에 그림 그리는 딸기이모와 순이..
나 주식가지고 있는 녀자야~ >o< ..다음엔 스케치북 가져갈테니 딸기온냐 구박마세욤
10년후엔 하림 10주로 부자될지도 모른다고욧~ 응? ㅡ,.ㅡ?


누가 감자사마 몽산포에 널어놨나요? ㅋㅋㅋ














모처럼 아빠와 즐거운 시간 보내는 순이.. 부녀 모습이 정답다..


함께여서 더욱 따뜻한 몽산포의 겨울..


쏘세지 한입 베어 문 범인을 찾습니다.. ㅋㅋ






딸기 온냐.. 겉절이무침 된장찌개 이런거 하지 말라니까요.. 
감자사마는 한식을 사랑하는데.. 경쟁자가 한명 늘잖아요.. 나 먹을 것 도 모자란데.. ㅋㅋ






모두 바닷가로 나와 불꽃놀이 삼매경.. 그렇게 몽산포의 밤이 깊어간다..   


다음날 아침 훈정언니 또 바닥 긁고있단.. 또언니 친구 맞음.. ㅋㅋ


순이와 딸기언니 작품.. 현재 유키네 거실에서 전시중.. ㅋㅋ



 대미는 아이폰으로 찾아낸 몽산포항의 몽대횟집에서 장식..
한상 기준 모듬회 中자 * 3개.. 양도 푸짐하고 쯔끼다시도 훌륭하다..
매운탕이나 지리도 나오기때문에 4인기준 小자로도 충분할 듯 


감자사마는..곰돌님네 장비를 보더니 내 장비는 약과라며 크게 지르지 않아서 고맙단다..
대신 딸기 언니네가 갈때만 따라 나서겠다고.. ㅋㅋ 풀셋 장비와 완벽한 식단에 반한모양..
왁자지껄 수다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1박2일..
함께 화로대에 둘러앉아 온기도 나누고 잘 구워진 감자에 칠리소스와 치즈를 얹은 맛있는 간식도 나눈다..
함께여서 더 맛있고 더 유쾌한 순간들..이미 가족같은 그들과 함께여서 즐거움도 배가 된다..    
몽산포에서 처음 동계캠핑을 시작하는 또언니네와 티맆언니네가 하루 더 머물고  리빙쉘팀은 생업을 위해 철수하기로..  
 아쉬운 건 모두 마찬가지여서 벌써 다음 정캠의 메뉴와 목적지를 정해버렸다.. ㅋㅋ 

p.s.  순이의 새로운 러브라인에 등장한 딸기이모..
처음엔 선생님이라 부르다가 딸기이모로 종국엔 말까지 놓으며 친구 먹었다는 후문.. ㅋㅋ



몽산포 오토캠핑장

주소: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신장리 354-3  ☎ 041) 674-2608

 텐트사용료10000원, 전기사용료 5000원(1박 기준/ 동계), 무선인터넷 사용불가

텐트를 치고 있으면 관리자분이 오셔서 쓰레기봉투를 주시고 사용료를 받아간다.
텐트 외 타프 사용료도 별도로 징수, 연박이나 평일이용의 경우 관리자분께 잘 말씀드리면 할인 받을 수 있다..
화장실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고 , 개수대도 넓은 편이여서 사용하기 편리..
다만 온수가 나오지 않으니 겨울철엔 조금 불편할 수 있다.. 샤워실은 하계에만 이용가능

따로 쓰레기 분리수거함이 있는 게 아니여서 화로대 재 등의 처리가 곤혹스러웠는데..
아침에 쓰레기차가 캠핑장 구석구석 다니며 수거하니 따로 종이박스 등에 담아 트럭에 실어보내면 된다..
땅에 묻지만 않으면 된다고.. 음식물과 일반 쓰레기도 따로 담아 트럭에 실어보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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