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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orea

[겨울제주여행] 귤따기 프로젝트...

by 유키 2009. 12. 11.

비타민C가 듬뿍, 달콤한 과즙이 넘치는 제주 노지감귤의 전성시대... 
비록 지난주 보라카이의 숨가쁜 여정을 마치고 돌아왔지만 아버님네 귤밭이 조만간 팔린다니 가보지 않을 수 없는 것!!
비와 눈보라 따위엔 이제 굴하지 않아요 ~ 땡귤땡귤 수확 프로젝트 고고씽♪



근검절약하는 아줌마답게 저가항공 진에어로 발권.. ;;;


좌석번호 대신 부여받은 존시스템?? 뒷쪽 자리에 해당하는 C존 당첨


진에어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좌적배정 없이 A/B/C존 으로 나눠 구역별 선착순으로 앉는 것인데
좌석을 구간별로 설정하는 게 어떤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지, 어떤 효용이 있는지 나로서는 여전히 이해불가..


그래도 지니언니가 이쁘니 참기로 했어요~ ;;;


김포공항에선 이륙직전 눈보라가 휘몰아쳤는데 구름위는 청명..


순이는 비행기에 탑승하면 늘 비상구부터 확인한다.. 인생 가늘고 길게 살거예여~ ♬


제주공항 도착하자마자 왕꼬치구이를 전화로 주문하고 찾은 해오름 식당.. 대만족~ ^____^
( 제주식당 및 맛집 포스팅은 차후에 따로 할 예정 )


여우비 내리는 제주에서 반겨준 커다란 무지개.. 기분도 두둥실....


맑았다 흐렸다 반복되는 날씨 때문에 과수원 상황을 확인해보자 들렸는데...


여우비 속에서도 1차 수확물 15kg 7box 하고도 반... ㅎㅎㅎ


귤밭에서 가까운 중문의 블루펄리조트로 예약을 넣었는데 덕분에 체크인하자마자 비에 젖은 귤 말리기 대작전에 돌입했다...
그저 귤밭 상황이 어떤지 확인해보자고 들렀건만.. 모두 나무마다 주렁주렁 달린 감귤을 보고는 그냥 돌아서지 못한 것!! ㅎㅎㅎ
그리하여 당초 계획과는 달리 첫날부터 본연의 귤따기 임무에 충실한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겨울 제주 추위에 약한 나로서는 별 매력이 없는 것이 사실.. 하여 귤따기와 맛있는 제주음식에 올인하기로.. 아싸뵤~ ♪ 


[ 제주도 12월 가족여행 2박3일 일정 ]

제주2박3일
 

감자네일정


 

  [1일차] 서해안도로 일주, 협재해수욕장


  AM10:55 김포공항 출발 (진에어LJ0307) ->PM12:00 제주공항 도착 (8번주차장 오름[백두산] 렌트카픽업)
 
 ->점심 - 해오름식당 (왕꼬치구이)-> 서귀포 감귤밭 귤따기 -> 블루펄리조트 체크인 (14:00부터 가능) ->휴식

 -> 저녁 - 중문덤장 (갈치조림/고등어구이) -> 이마트 장보기 -> PM21:30 오빠내외 제주공항 도착 후 합류


  [2일차] 올리길 산책 및 서귀포 과수원에서 귤따기..
  
  AM9시 기상-> 아침 (숙소 간단한 김밥등 제공) -> 리조트 앞 산책 1시간 코스-> 과수원 귤따기 ->

점심 - 죽림횟집 (모듬회)-> 정방폭포 -> 주상절리 -> 푸시케월드 및 유리궁전 / 테지움

 유키 19:45 제주공항 출발 -> 남은 가족 저녁 - 중문 전복삼계탕?  -> 휴식 후 취침


  [3일차] 귤 상자 택배 발송 / 경덕다원 동굴카페  

  
  AM9시 기상 -> 아침 (숙소 간단한 김밥 등 제공) -> 아침 올레길 산책 및 택배발송

 점심(진주식당-해물뚝배기) ->경덕다원 동굴카페 -> 16:00 공항도착/ 렌터카 반납 ->PM16:55 제주공항 출발

제주맛집

  쉬는팡 - 흑돼지구이, 중문 인근 PM 9시마감 (PM8시 주문마감)

  춘자싸롱 - 멸치국수로 유명, 표선면사무소 인근 

  덤장 - 제주공항 인근 갈치 요리전문 064-713-0550  

  진주식당 - 서귀포시 위치 오분작 뚝배기로 유명 064)762-5158

  제주 바닷가 나루터 - 제주공항 인근, 자연산 회 7만원부터  064)722-5005

  해오름 식당 - 공항근처, 제주흑돼지 왕꼬치 064) 744-0367


[ 제주 2박3일 여행경비 - 5인기준 ]

제주도 왕복 항공권 (진에어) ₩ 666,300  + 블루펄리조트 36평 2박 / 뉴카니발 9인승 ₩457.600 
추가비용 : 유류비 9만원 / 자차보험료 5만원  총합 = ₩ 1,263,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