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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island2

[브롬톤 자전거 여행] 몹쓸 욕망의 제주.. #01 제주공항에서 동쪽으로 일주/ 삼양해수욕장 Fly to Jeju!! (2014.05.01~05.04) 가족 캠핑여행을 위해 일찌감치 황금연휴 제주도행 오하나마호를 예약해 두었지만 세월호 사고로 모든 것이 뒤죽박죽 되었다.. 울음을 삼키고 냉정한 척 태연한 척 한달내내 속보와 전쟁을 치뤘지만... 여전히 푸른 아이에게 닿지 못해 가슴먹먹한 엄마이고 미안한 어른일 뿐.... 가족여행은 뒤로 미루고.. 혼자 백패킹으로 떠나려고 했던 남도 대신 제주로 향했다.. 마음이 어지러울 땐 몸을 고단하게 하는 것이 또 하나의 힐링 방법.. 자전거에 텐트를 싣고 아름답다는 제주 동쪽해안을 둘러보기로 했다.. 길은 잘 몰라도 의욕 넘치는 매실언니가 동행.. 덕분에 여행내내 많이 웃었다.. 비행기안에서 내려다 본 작은 섬이 제주도인줄 알았지... 유턴해서 제주공항에 .. 2014. 5. 29.
FLY TO JEJU #1 - 장마예보??? 막연한 동경 제주 아일랜드... 에미레이트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해서 3달전쯤 제주도 티켓을 예약해 두었다. 당시 거의 절반가격으로 터키 허니문특가를 이용했음에도 마일리지는 고스란히 남았다.. 에미레이트 항공 만세!! (에미레이트 항공은 대한항공 파트너사로 마일리지로 국내선 이용이 가능하다 - 예약 서울사무소 02-2022-8400) 윤희 티켓은 일정에 맞춰 대한항공에서 따로 발권하고 좌석 배정까지 완료.. 그럼에도 여행직전까지 내내 마음이 무거웠던 것은 북한의 미사일발사 예고기간과 일정이 겹쳤기 때문... 게다가 하루 휴가 내는 것도 눈치보이는 와중에 들려온 장마소식이라니.. 내가 그렇지요 뭐... 작심하고 어딘가 떠나려하면 어김없이 비소식이나 눈소식... 태풍이 아님에 감사라도 .. 2009.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