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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m f1.413

신흥사 가는길.. 호떡 뒤집기 구경하는 중;;; ㅎㅎㅎ 눈 덮인 설악산을 오르는 가장 쉬운 방법.. 케이블카 타고 권금성으로.. 모처럼 겨울다운 매서운 바람이 찾아온 구정연휴.. 신흥사를 둘러보고 아쉬워 케이블카를 타기로 했다.. 푸른 바다에 하얀 구름이 앉아 희롱하는 하늘.. 탁트인 전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맑아지는 느낌.. 매서운 바람과 곳곳에 보이는 얼어붙은 계단때문에 순이와 나는 정상행을 포기하고 다른 일행들을 기다리며 호떡 삼매경중;; 카메라에 50.4만 물려있는 관계로 눈앞에 펼쳐진 멋진 장관을 담지는 못했지만 대신 나날이 귀염과 먹성이 늘어가는 딸래미 사진으로 위안을 삼기로 했다~♪ 뽕잎 호떡 맛있었는데... 쩝쩝;; 순이야~ 날 따듯해지면 다음엔 비선대까지라도 다녀오자~ (왕복1시간 30분) 운동부족 저질.. 2009. 2. 5.
웃음가득~ 2009.01.22 (木) 찜질방에서... 하루의 피로 말끔히 씻어주는 청량한 웃음~ 2009. 1. 22.
happy birthday 윤희야~ 생일 축하해.. 온전히 너를 위해 나를 희생할 자신도 없으면서 그동안 엄마는 항상 조바심내며 살았는지도 모르겠어...지금 당장 할 수없는 것들에 대해.. 무심코 잡아준 손끝의 온기가 두고두고 애잔해서.. 코끝이 찡할만큼 고마워서.. 이런 나도 세상을 품은 듯 더없이 행복에 겨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단다.. 같이 호떡만들자고 해줘서.. 엄마닮았다는 이야기에 부끄러운 듯 수줍은 미소를 보여주어서.. 콧노래 소리에 스르르 잠들어 주어서... 누구보다 많이 먹고 씩씩해 주어서 고마워... 엄마가 해줄 수있는 건 여전히 얼마나 네가 예쁘게 성장하는지 그저 경이롭게 지켜보는 일 뿐. 항상 돌이키면 후회하는 것 투성이인 엄마지만.. 그래도.. 윤희야~ 이 세상 누구보다 생일 축하해... ♡ 아빠보다도 더 많.. 2009. 1. 16.
유부초밥의 변신 Ⅱ 재미들려 버렸어~>_< 유부초밥 만들기 2탄 ♪ 지난 주엔 꼬셔도 안일어나고 꿋꿋이 자더니.. 이번 주엔 다클써클과 함께 퇴근한 엄마 잡고 김밥만들자고 노래를~ 그렇다면 만들어 주리오~♪ 근데 김밥말고 유부초밥 만들자~ 지난번에 사다놓은 재료가 아직 남았쟈나~ 응? 응?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함께 엄마도 마음먹고 알뜰해지기로 했어;; 일단 유부초밥 만들다 배고픔에 지쳐 예민해지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만두도 튀겨두고 이번엔 순이랑 함께 얼굴만들기에 야심차게 도전!! 콧수염 아저씨도 만들고 아빠 얼굴에 안경까지 씌어주었는데 급격하게 떨어지는 몹쓸 집중력이라뉘.. 나이는 속일 수 없는겐가? ㅡ_ㅡ? 마무리가 1탄에 비해 미약하지만..그래도 어찌되었든 완성~!! 순이 내년에 유치원 가면 소풍날 한번 싸준다.. 2008.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