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6

[캐나다 로키 #01] 프롤로그... 8박 9일 캠핑 여행 ! 캐나다 입성 한 달 남짓... 감자사마 미국 출장일정에 맞춰 로키투어를 계획했다. 타고난 방향치에 거리감마저 없는 주제에 무모하게 떠난 여행.. 서울길치에게 광활한 캐나다의 산과 도로, 무성의한 네비의 조화는 .. 지도 거꾸로 들고 보는 여자에게 독도법을 강요하고 유턴 금지 구간에서 유턴에 유턴을 밥먹듯 종용했지만... 덕분에 시리도록 푸른 강과 호수.. 변화무쌍한 날씨와 신비로운 숲 무심한 듯 아무렇지 않게 캠핑장을 활보하는 엘크와 조우할 수 있었다... 이렇게 거대한 자연속에 있다보면.. 삶이.. 참 사소해진다.. 캐나다 로키 일주 8박9일 *Camping DAY DESTINATION / ITINERARY HOTEL 8/20(수) 노스밴쿠버/켈로나(Kelowna) 베어크릭 캠핑장 09:00 노스밴쿠버.. 2014. 9. 1.
따닥시장에서 생긴 일, 녹록치 않은 귀국길..;; 여행의 마지막 밤이 지나고 오늘 오후 비행기로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그동안 나만 공격했던 열대 모기들 안녕... 순이 주산 숙제도 오늘이 마지막이구나.. 두접시 가득 배부른 만찬을 먹고 오전시간 인근의 재래시장에 가보기로했다.. 망고스틴이 나왔다고 해서 필리핀 떠나기전 맛이나 볼 심산이였는데.. 이게 화를 부를 줄은 몰랐잖아요.. 산책삼아 슬슬 걷다보니 꽤 거리가 됐던 따닥시장.. (도보로15분, 트라이시클로 3분) 망고가 키로에 70페소인데 반해 망고스틴은 아직 철이 아니라고 해도 그렇지 500페소나 부르고;; ㅠ_ㅠ 관광객 상대로 하는 곳이라 일반 마트보다 비싸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그냥 단념하기엔 아쉽다 가격담합으로 시장내에서 더 싼곳을 찾을 수도 없는 상황이기에 안된다는 걸 겨우 .. 2011.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