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잣송이3

매력적인 잣나무숲 팔현캠핑장.. the 58th camping trip (2013.09.27~09.28) 정신없이 분주한 일주일을 보내고.... 캠핑은 휴식.... 피톤치드 가득한 숲이 참 좋다.. 다람쥐 순이도 하루하루 크고 있는 계절.. 가을.. 이렇게 한숨 쉬어가며 함께 걷자 . . . . 나방이 텐트 폴대에 알을 낳았는데.. 지네 모양.. >_ 아... 이럴 때 감자사마가 절실하다.. 팔현은 우리에게 시련을 줬어;; ㅋㅋㅋ 2013. 10. 10.
가을이 한창인 중미산 자연휴양림, 돔쉘터와 릴렉스 캠핑 the 21st camping trip (2011.10.08~10.09) 지난주 7번 국도 여행으로 인한 피로를 씻어내고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어 선택한 휴양림 나들이... 감기몸살인 몸으로 추운데 어디를 가냐며 감자사마도 말리고 할머니도 말리지만 불멍이 간절한 계절..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장작불과 피톤치드 가득한 숲이 그리워 순이를 납치해 떠난다.. 걱정마요 죽지않아.. ㅋㅋㅋ 예약해 두었던 중미산 220번 데크로 한참 짐을 나르고 있으니 순찰중이신 관리인이 순이에게 묻는다.. 아빠는 어디가고 엄마랑 왔니? 아빠는 집에 있어요;; 우리가 집을 나설때만 해도 아빠가 침대에서 자고 있긴 했지만 그래도 아저씨가 부부싸움하고 집나온줄 알겠다...ㅋㅋ 엄마가 원더우먼이네.. 한마디를 남기고 관리인 아.. 2011. 10. 13.
겨울 초입, 잣송이가 탐나는 팔현 캠프장.. the 11th camping trip (2010.11.13~15) 할머니 병원 검진을 핑계삼아 어짜피 휴가를 낼 바엔 따님이랑 캠핑을 떠나기로 했다.. 감자사마도 회사업무로 바쁘다니 오붓하게 모녀만의 시간을 갖기로 .. 상상속에 모녀는 화로대에 마주앉아 코코아와 커피 한잔을 나누며 도란도란 정답게 수다를 이어가는 모습이였는데.. 늑대 울음소리에 묻힌 까만 밤.. 겨울 초입의 팔현 캠프장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다;; >__< 캠핑장에선 일반적인 짜짜로니가 나을듯 ;; 까다로운 입맛으로 유명한 따님의 날카로운 품평회 시간.. 두구두구... "우와~ 엄마 짜장면집 내도 되겠다아~ " 응.. 풀무원을 주방장으로 쓰자꾸나;; 면발이 팅팅 불어도 맛있지? ;;; 캠장 주인 아주머니가 주신 귤 두개~ 지난 바다 캠.. 2010.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