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방울줍기1 겨울 초입, 잣송이가 탐나는 팔현 캠프장.. the 11th camping trip (2010.11.13~15) 할머니 병원 검진을 핑계삼아 어짜피 휴가를 낼 바엔 따님이랑 캠핑을 떠나기로 했다.. 감자사마도 회사업무로 바쁘다니 오붓하게 모녀만의 시간을 갖기로 .. 상상속에 모녀는 화로대에 마주앉아 코코아와 커피 한잔을 나누며 도란도란 정답게 수다를 이어가는 모습이였는데.. 늑대 울음소리에 묻힌 까만 밤.. 겨울 초입의 팔현 캠프장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다;; >__< 캠핑장에선 일반적인 짜짜로니가 나을듯 ;; 까다로운 입맛으로 유명한 따님의 날카로운 품평회 시간.. 두구두구... "우와~ 엄마 짜장면집 내도 되겠다아~ " 응.. 풀무원을 주방장으로 쓰자꾸나;; 면발이 팅팅 불어도 맛있지? ;;; 캠장 주인 아주머니가 주신 귤 두개~ 지난 바다 캠.. 2010.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