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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34

근교 나들이.. 원당 종마공원.. [ EOS500D + EFS 18-55is HD급 동영상 촬영 ] 집에서 뒹구르기 너무 아까운 화창한 토요일이라면.. 근교 원당종마공원으로 향해보아요~ ^o^♪ 큰맘먹고 순이와 양떼목장에 가보려고 했는데.. 오전 회사호출과 영동고속도록 정체소식에 급 변경.. 경기 북부지역이라서인지 주말임에도 차도 막히지 않아 시원한 드라이브 즐기기에도 안성맞춤.. 돗자리와 맛있는 도시락만 있으면 봄소풍 즐기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을 듯 싶다.. 오전근무로 시간이 없어서 VIPS도시락과 함께 하려고 했는데 도시락은 여의도점과 대방점만 취급한다고.. OTL 그래도.. 입구에서 파는 당근을 사간 덕분에 말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즐거운 나들이 만끽했다~ 순이는 무섭다더니.. 말인형 간판보고 자꾸 송아지라고 우긴다;;; ㅎㅎㅎ .. 2009. 6. 8.
EOS500D 첫만남... 처음 DSLR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건 첫아이를 임신하고 출산을 앞둘 무렵이었는데, 성장예산을 뽑아보다가 100만원이 훌쩍 넘는 금액을 보고 이럴바엔 차라리 좋은 카메라 하나 장만해서 가까이 두고 찍어주는 게 훨씬 효용적이겠다 싶었다. 그리하여 보급형 DSLR 지름신과 영접, 아줌마의욕과 열정은 넘쳤으나 노출은 무엇이며 측광은 무엇이뇨;;; 난해한 전문용어와 함께 방황의 시간이 찾아왔지만 실수하며 배우는 재미 또한 만만치 않았다. 결혼앨범처럼 한번 보고 구석에 놔두게 되는 값비싼 성장앨범 따위는 필요없어요~ 매일 매일이 경이로운 아이의 성장을 늘 카메라에 담아둘 수 있으니 아이와 눈을 마주치고 웃음짓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은 물론이요, 무관심했던 주변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반가움에 삶에 소소한 행복이 더해.. 2009. 4. 23.
천년의 고도, 경주 봄나들이 #3 경주에서 셋째날.. 2009.04.13 경주에서의 두번째 숙소, 동해권에서 가까운 '초당방' 안주인장이 직접 담근 된장도 팔고 간단한 바베큐거리와 닭백숙, 정식등 식사도 가능하다 또 상추등 쌈거리는 텃밭에서 직접 따먹을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는데.. 싼 가격과 아름다운 경치 덕분인지 일요일임에도 예약은 거의 찬 듯 아이들의 뛰어노는 소리가 적막한 마을을 적신다. 역시 저렴한 가격(6만원/1박)의 한옥민박이라는 점, 3일차 일정인 동해권에서 가깝다는 이점때문에 선택했는데.. 방안에 욕실과 화장실 부엌이 딸려 있다는 점에서 안도했지만 일반 콘도 시설과 기준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는 편. 이를 만회하고도 남을 풍경과 따끈따끈한 온돌방이 반겨주지만 기대와 달리 주인장 내외의 친절을 찾기는 어려웠다. 좀더 쾌적한 .. 2009. 4. 18.
천년의 고도, 경주 봄나들이 #2 경주에서의 둘째날.. 2009.04.12 경주에 왔으니 불국사를 빼놓을 수 없지.. 바나나와 포도로 간단히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먼저 불국사로 향했다. 불국사 초입 벗꽃 동산에는 김밥 싸가지고 소풍나온 인근 주민들로 인산인해.. 우리도 돗자리 가지고 왔는데;; 도시락 싸기지고 와서 신선놀음하기에 경주는 너무 머나먼 도시;; 하나라도 더 눈에 담아가야지요. 다보탑은 현재 보수공사중이지만 올라가서 직접 볼 수 있도록 계단을 설치해 놓았다. 국립 경주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먼저 보고 둘러보면 좋았을텐데..첫날 스케쥴이 미뤄지는 덕분에 일정이 넉넉치 못하다.. 대부분의 유적지 및 관광명소는 저녁 6시까지 개방.. 일정 짜는데 늘 염두에 두고 체크합시다.. ㅜ_ㅜ 점심은 불국사 인근 '녹산' 식당에서.. 경북 경주시.. 2009.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