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있는풍경1 문경가는 길.. (上) 깊어가는 가을.. 유년시절의 감자사마를 만나러 가는 길.. 서른해 가깝게 서울에서 생활했으면서도 어렸을 때 문경에서 지낸 시간, 그 시절의 기억에 아련해질 때가 많은 감자사마는 모처럼 여유가 생긴 주말 장모님까지 모시고 다시 문경을 찾길 바랬다. 결혼 1주년 여행으로 꼭 같이 가보자고 했던 곳이였는데 그 이후로도 벌써 3번째 방문이 되는 듯하다.. 누가 감자바윗골 출신 아니랄까봐.. (호적에 정말 출생지가 강원도 감자바윗골로 나와있음;; ) 변변한 맛집이 없어 망설이던 나도 늦가을의 정취에 취해 별다른 토를 달지 않고 훌쩍 따라나서기로 했다.. 약돌돼지구이가 탐나서 그런 것 만은 아니라는;;; ㅡ.ㅡ+ 오롯한 휴식을 즐기고 싶은 욕심에 월요일 하루를 휴가내고 길이 막히지 않는 일/월 1박2일의 여정으로 .. 2008. 1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