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무렵 서울에서 출발해 3시경 도착했을 때는 펜션 바로 앞까지 물이 들어와 있었는데..
저녁시간부터 오전까지는 물이 빠져 저 앞에 보이는 섬까지 갯벌이 드러난다...
밤에는 휴대전등들고 저 섬까지 가보는 코스가 인기라는데....
과연.... 까마득한 어둠속에서 손전등만 의지한채 갯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ㄷㄷㄷ;;
[ 1층 룸에서 바라본 풍경..1층 전망도 그다지 나쁘진 않다.. ]
[ 감자네 2박 3일 일정 ]
첫째날 -> 12시 서울 목동 출발 ->3시 휴먼발리 도착 체크인 -> 잔디밭에서 뒹굴기->
망둥이잡기놀이-> 바람아래해수욕장 -> 바베큐거리 장보기-> 목살 삼겹살 바베큐 파티
(펜션: 그릴 대여료 1만원) -> 옆집 불꽃놀이 구경하기 ㅡ.ㅡ;;
둘째날 -> 9시 30분 기상 ->카레밥 먹고-> 10시 갯벌에서 꽃게잡기,, (낙지 잡으려던 계획은 실패ㅡ.ㅡ;; )
-> pm1시~5시 롯데캐슬 아쿠아월드에서 온천욕 ->꽃지해수욕장 -> pm6시 백사장항에서 조개구이파뤼
-> 펜션에서 잠깐 휴식-> 멕시칸치킨 먹으러 30분 거리 안면읍으로 고고씽~ ♪
셋째날 -> 9시 30분 기상 ->남은 목살 굽고 소세지도 굽고 늦은 아침 먹고 짐정리... ->
12시 체크아웃 -> 안면암 (섬까지 이어지는 부표로 유명한 사찰) -> 안면도 자연휴양림 ->
서울 pm8시 무사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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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일등공신은 모니모니 해도 새로 개시한 네비게이션...
정말 험난한 이 세상 두려울 게 하나 없더라는;;; 방향치 부부라도 행복해요~ ♡
모녀가 잠든 사이 굴하지 않고 컵휘와 함께 졸음운전 이겨낸 감자사마도 쵝오~
장거리 주행에 순이가 힘들어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젖병떼느라 밤에 보채던 아이가 여행내내 밤잠도 쿨쿨 잘자고... 밥도 얼마나 많이 먹던지.. ㅋㅋ
가는동안엔 낮잠도 안자고 쿵짝쿵짝 노래부르면서 신나하며 가더니..
올라올땐 피곤했는지 2시간가량 차안에서 기절... 넘넘 사랑스런 순이와의 첫번째 여행...
하루하루가 너무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다음엔... 이 여세를 몰아서 뱅기 타는 거야.... 그런거야~ ☆
PS. 휴먼발리 펜션을 보고 감자네 부부는... 숙박업에 대해 다시한번 심각하게 고려해보게 되었다는..
이건 뭐 거의 기업수준;;; 감자사마 우리 필리핀 가서 숙박업 하자~ ♪
바베큐도 맨날 먹을 수 있어~ 응? 응?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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